솔직히 카카치도 그렇고 참수왕도 토미노의 세계관에 대한 하세가와의 비판이란 느낌이 듬
그러니까 토미노가 만든 우주세기에서는 사실 참수왕의 그 해석은 다른 답이라 할수 있음
근데 사실 나는 하세가와의 해석쪽이 더 현실에 맞지 않나 생각하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우주세기는 지온에 의한 학살로 인해 수명이 줄어든게 아니라
오히려 늘어났음
아니 애초 기렌이 왜 그래야 했는가부터가 인구수 과잉 문제로 인해
인류 자체가 절멸할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했다는 부분이 있음
뭐 퍼건 자체로만 보면 그게 맞았나 안맞았나 알 부분이 없지만
F91가면 하우제리가 기렌에 의해 줄어든 인구가 회복되었다 지적하고
그 하우제리의 유지를 잇겠다는 철가면은 인구수를 중세시대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궐기까지 함
95%의 인류를 말살하라는 명령도 이 이야기임
사실 하우제리는 그냥 늙으면 더럽고 추하게 치료하지 말고 죽는 법 만들자 하는 수준이었는데
형부의 죽음을 계기로 폭주하는 철가면은 말 그대로 인류의 존속을 위해 극처방으로서
95%의 인구를 정리하기로 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