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에서 전통(?) 플러팅 대사로 알려진 “달이 참 예쁘네요”의 의외의 기원.

[transcis]

일본의 유명 소설가 나츠메 소세키가 만든 플러팅 문구로 잘 알려진 “달이 예쁘네요(月が綺麗ですね)”.

그런데 이 문구가 만들어진 것에는 다소 심히 꼰대스러운 에피소드가 전해져 내려옴.

나츠메가 대학에서 영문학 강사를 하던 중에, 학생들에게 I love you를 한번 번역해 봐라고 시킴.

그런데 평범하게 “당신을 사랑합니다”하고 번역한 학생들을 보고는 버럭 화를 내서 이것 밖에 못하느냐고 갈궜다고 한다.

“니들이 일본인이냐? 일본인이라면 그딴식으로 직설적으로 말하면 안되는 거다!

그럴때에는 달이 참 푸르군요 같이 말을 해야지!!”

이 일화가 와전되어서 나중에 “달이 참 예쁘네요”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즉, 교토식 화법으로 만들어진 꼰대질의 산물이었다.

출처 : https://www.bou-tou.net/sosekiitsuwa/

[したのこしこしここしぱんぱん]

저건 교토식 화법이라고 안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