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우리나라라면 난리날 미국 추천서 문화

[코로로코]

다른 대학교도 학교장 추천서가 반 필수지만

미국 사관학교 임관하랴면

상하의 의원, 대통령, 부통령 추천서 중 하나가 필수임

막말로 한국에서 사관학교 입학조건이 

국회의원 추천서가 필수였다면

다음 날 국방부 장관이 산채로 불타고 있음

[캣‎타워]

지금처럼 잘 살다가 갑자기 사관학교를 국회의원 추천서가 있어야 입학하도록 하겠습니다~ 발표하는 바로 다음날 탄핵 통과된다

[칭찬봇]

로열블러드만 걸러서 받겠다는건가

[루리웹-410759255]

일종의 인적보증 느낌의 개념임

[아아나테마]

것보단 지역의원이 보증한 인재라는 의미이긴하지만
저동네도 웨스트포인트 나온 사람들조차 똥별, 폐급 간부의 악명이 들리는거보면 ㅋㅋㅋ

[연방의하얀빅가슴]

영미권이나 서구권이 저런 추천서로 치고 올라가기 힘듦
이지만 사실 국내도 국내 나름이니 사람 사는 곳이라는게ㅋㅋㅋ

[울라리맨👊🏻]

미국도 나름 전쟁으로 뜬 명문가가 있기는 하니까

[루리웹-3943094897]

이 새끼가 사고치면 내 책임이라는 증서같은거임

[쉬버링]

직접적으로 아는사람 추천해주는 그런개념이 아님

[뷰캐넌]

추천받아서 왔는데, 그 인간이 실력없으면 추천을 해준 사람도 욕먹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음

[allniger]

의외로 서양에선 흔한 문화

고위 공무원도 추천서 없으면 되기 힘듬

[오사마 빈 라덴]

킹치만 보통 빤쓰런하죠

[아아나테마]

저 추천장에서 예외가 군인가문의 일원이였던가
뭐가됬든 보수 언론조차도 한번씩 물어뜯을 시스템이긴함

[똥개 연탄이]

카더라에 들어보면 사관학교는 추천제로 들어가서 그런지 학년 승급시험이 빡세게 해서 보완을 한다고 하더만.

[냐옹아 멍멍해봐]

어떻게 보면 순수 성적이랑 개인의 인성(학교생기부, 면접)으로만 승부를 보는
대한민국의 사관학교가 더 정상인거 같다 ...
(물론 대한민국도 뭔가 뒤를 봐달라는 청탁은 있지만 저기 처럼 대놓고 추천서를
필요로 하지는 않잖아 )

[칭찬봇]

저동네는 뭐 취직할려 해도 추천서 있어야 하고
어디 배우려고 해도 추천서 있어야 하고
인맥 없으면 시작도 못하는 구조네

[복슬복슬성애자]

지원자 줄어서 누구나 받고보는 정반대의 극한을 달리는 중

[루리웹-410759255]

그래서 미국은 강제로 인싸를 만드는 구조임

[대서양과태평양]

과거제도 전통을 이어오는 한국 ㄷㄷ

[칸다군]

우리나라가 과거제도 그 인식이 내려와서 공정을 따지는거긴 함.
다른 나라는 수능 같은 일원화된 평가 제도가 우리나라처럼 영향이 절대적이지 않으니

[늑대군주]

조선의 과거의 위상 계유정난직후 쿠데타 지휘부들이 반란 이후 제일 먼저 한게 과거시험 친거다(애들 출신이 한명회 포함 대부분 빡대가리 양아치 출신들이라 과거 합격자가 극히 적었음)

[Esper Q.LEE]

메달 오브 아너 받은 사람 자녀는 원하면 성적 상관 없이 사관학교 입학 시켜주는 제도도 있음.

[루리웹-8947630028]

반대로 말하면 명예훈장급의 목숨을 걸고 받은 훈장이 없으면 저런 추천이 필수란거잖아

[훈타쿠]

그 이상의 추천서가 오히려 없을거 같은데;; ㅎㄷ ㄷ

[Cassidy]

우리나라 대통령, 총리 추천서도 높은데
미국 대통령, 부통령 추천서라고요?

[캇셀하임]

보통은 학교 차원에서 지역 상하원의원에게 메일 보내서 얘는 될 놈이라고 어필해서 추천서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더라

[Cassidy]

그렇다면 나도 버키에게 가서 추천서를

[똥개 연탄이]

버키:뉘신지...? (정말로 모름)

[onlyNEETthing]

수시 교장 추천서가 진짜 교장하고 친분 있어서 받는게 아니라 교사가 얘 추천서 써달라고 올리면 써주는 것이듯...

[오사마 빈 라덴]

그린 고블린하고 옥토퍼스 한테도 추천서 쌉가능할텐데

[Cassidy]

다른 유니버스라서 인정 안된다네요 ㅠㅠ

[po감마wer]

조순도 미국 유학갈 수 있었던게 한국전쟁 당시 통역장교하면서 인연있던 미군 고문관한테 추천서받은 덕이었지.

[물티슈_뚜껑_안닫기_장인]

오랜시간 공채 시험으로 관리 뽑던 문화와 매관매직으로 직위 사야 하는 문화의 차이지

[루리웹-410759255]

저기는 사관학교 뿐만이 아니라 인맥이나 추천서 가지고 기업에서도 채용하고 그런게 보편적이라

[박봉출]

탑건 매버릭에서 친구 아들 파일럿 못 시키게 하려고 떨어뜨리는 게 나왔을 때 한국 감성으로 ‘이거 입시비리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

[똥개 연탄이]

친구 아들내미가 매버릭에게 두들겨 패지 않은게 기적.

[똥개 연탄이]

매버릭:전 사관학교 출신이 아니니 대령에만 머무르는거에요!!
장성:그냥 얌전히 장성 진급해서 전투기 몰지말라고 틀딱새1끼야!!!

[po감마wer]

매버릭이 딱 이 상태임.
공과를 종합해서 겨우 강제퇴역 면하는 지경.ㅋㅋㅋ

[KH3]

미국 얘기 들어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공정하다고 느낀게 저기는 추천 없으면 일반적인 대기업 입사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KH3]

명문대 안 나와도 대기업 잘만 들어감. 미국같은 문화였으면 나는 대기업은 고사하고 중견도 못 갔을듯.

[발톱의 드루이드]

유럽쪽은 소개장 추천장 없으면 면접도 못보는경우도 허다하드만

[문사이드🎹✨]

아 그래서 검머대에서 추천장 얘기가 나왔구나

[똥개 연탄이]

ㅇㅇ '사관학교'에 가니깐.

[울라리맨👊🏻]

병역기피자 새끼가 원래 내가 웨포 갈라 그랬어요-! 했다가 비웃음만 쳐산 이유가 있는거지

[집에사는 고양이]

미국 명문 사립 학교 진학도,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의
교장 추천서가 필요함.

심즈2 에서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장을 집에 초대해서,
로비 하는 거 나오기도 했었는데.

[루리웹-8800021647]

검머대서 추천서 받는게 저런 이유구나

[Yangdor]

이해가 안가는구만

[Hells Bells]

서양은 시험제도를 도입한지 몇백년 안됐음. 매관제, 엽관제의 흔적이지.

[울라리맨👊🏻]

오히려 과거제같은건 진짜 당시 시대상 기준으로도 선진문물이 맞긴하니까 뭐...

[야자와 니코니코]

원래는 지역 인재를 지역 대표가 책임지고 밀어주는 거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그로 인해 생길 문제가 더 커보이는

[핥쨗]

다음날 국방부 장관만이라니 거기 옆에 국무총리랑 대통령도
같이 모가지 걸렸어

[보급형 핫산]

아. 그래서 검머대 소설에서 주인공 유진이 상원의원 추천 받아 사관학교 들어간 거구나...

[참치쌈뷔페]

저 추천서 문화가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처럼 신분을 증명할 것이 부족하면 더 강력하게 발휘 되는 것 같더라.

박진영이 미국에서 홍보 할 때 싼차를 몰고 가서 홍보할 때에 상대를 안해주다가 비싼차를 몰고가니 사람들이 무시안하고 관심가진다면서 그 이유가 재력의 판단이 아닌 순수하게 신분증명을 위해서 그렇게 판단하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재력과시 목적보다 신분증명을 위해서 비싼것을 걸치고 다니는 것도 있다면서.

그리고 우리나라 괜찮은 기업들 보면 직원들의 추천을 받고 입사시키는 비중이 크고 공개구인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야기 들어 보면 추천서라는 것이 사회문화를 따르는 것이 크지, 우리나라처럼 끼리끼리 크게 해처먹자고 하는 나쁜 의미 비중이 우리나라 보다 좀 낮다고 본다

[울라리맨👊🏻]

추천서나 꽌시라는게 무조건 나쁜걸 감싸안자는 또 아니긴 하니까ㅇㅇ

[회색실패작]

동북아 국가처럼 전국민 기록 전산화, 신분 확인이 확실한 나라들이 아니다보니 '보증'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 같더라.

[루리웹-5629304082]

능력평가 면접이 보증됨 의미로 추천서라 뭐하러 성발에 자원 씀? 뽑고 중간테스트로 계속 걸러내지 마인드

[루리웹-5629304082]

능력미달이 추천서 받아오면 다음부터 추천서 써준 사람 추천서는 믿고 거르고
추천서 써주는 사람은 자기 추천서가 믿거 대상이면 평판 문제니 먼저 검증할거다 이렇게 보던데

[게임안함]

의외로 추천사가 힘이 강함

한국에서는 청탁처럼 보여서 다들 질색하는데 (실제로 청탁으로 쓰이기도 하고)

대다수 나라에서는 레알 추천서 한 장 힘이 이력서 수십줄보다 강할 때가 많음.

[푸둘이]

미국은 취업할때 추천으로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더라

우리나라 였으면 인사청탁 소리 듣겠지

[강철중]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때 전공 교수님이 뉴욕에서 대학교 마치고 생활하다 한국으로 온 케이스인데 내가 한국에서 대학교 마치고 유학하는 동안 종종 찾아뵈었는데 하시던말씀이 '추천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써줄테니 말해라'였었지.

그 당시는 추천서가 왜 필요한지 몰랐어서 '네 감사합니다. 필요하면 말씀드릴께요' 했는데 저게 미국에서는 정말 중요하고 써준사람의 신용이 필요했다라는걸 교수님 돌아가신 후에 알게 되었지 .

[김제니]

돈받고 해줘서 문제지

[CTI92]

객관적 지표가 없는 경우

재력이 있는 부유한 집안 아이가 교육도 많이 받아서

능력이 더 뛰어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지

[인생 내리막]

서양권은 추천서 문화가 너무 뿌리깊어서 중고등 학생때 부터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노이로제 걸릴 지경인듯 하더라....
그래서 파티도 꾸역꾸역 가야하고 뭔 활동 있으면 적극적(인 티를 내며) 참여해야 함
그래서 따돌림 당하면 인생이 크게 붕괴될 수도 있고
대학 오티때 아주 대놓고 인적네트워크가 추후 취업에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하더라
이득을 위함이지 그냥 순수 친분 목적이 아님.....

[Andrio]

???: 한국은 학연 혈연 지연때문에 썩었다!! 미국은 스스로의 실력으로만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낼 수 있다!!

[루리웹-410759255]

저게 학연 혈연만 보고가는 것 보다는.. 인적 보증 느낌으로 이녀석은 내가 보증한다. 로 묶여서.. 뛰어나지 않으면 추천 안해주고 추천인 욕먹이기 싫어서 열심히해야하고 그런 느낌임. 물론 금수저 끌어주는 용도로도 쓰이지만..

[아랴리]

저거 영국에서부터 시작된거 아닌가

[俠者barbarian]

ㄴㄴ그냥 구라파 전반적으로 저런 느낌
유교문화권도 고대엔 저런 식이긴 했음

[이언아빠]

미국에 파티문화란게 사실 저런 입시던 채용이던 죄다 추천이라 인맥관리에 하나라고 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