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 인문학 시리즈
1화: 자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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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보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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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쎾쓰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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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헤라클레스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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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전 편인 보지편에서도 나온 여근곡.
오전에 찍힌 사진인데 여근곡은 오전에 봐야 실루엣이 제대로 나온다. 필자 역시 워크숍 갔다가 오후에 보곤 실망해서 온 기억이 있음.
성기숭배의 세 번째 이야기인데
1, 2편이 성기의 형태를 숭상하는 토테미즘으로서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이야기는 섹.스-성적인 교합을 숭배하는 이야기가 될 거 같다. 그 중에서도 각 문화권 내에서 독자적 형태의 성기숭배를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풍수나 양택에 대해 유게이들도 들어본 적 있으리라 필자는 생각한다. 최소한 배산임수 정도의 용어는 들어본 적 있겠지?
풍수는 후에 동양철학인 도교의 영향, 음양오행 사상 등과 결합했긴 했지만 그 일면엔 성기숭배의 영향을 받았다.
즉, 성력숭배(性力崇拜)가 생식·재생의 의미로서 묘지 풍수사상과 연결되었으며, 전승되는 가운데 남근의 상징인 망주석(望柱石)과도 연관되어 후손의 번창과 행운 등을 기원하는 의미도 지니게 되었다. 또한 양택풍수(陽宅風水)로서 마을의 입지조건에 따라 음양의 조화를 갖추게 한다든가 음양 중 어느 한쪽의 노출로 풍속이나 풍기가 문란하여진다는 관념 등도 폭넓게 형성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풍수에서 귀하게여기는 지형 중에서는 "역두형(力頭形:남근 귀두 형태의 땅자리)"이나 "옥문(玉門:여근 형태의 물자리)"등이 있기도 하다.
필자 역시 한 사람의 변태로서 죽고 나면 자지보지 모양 묫자리에 묻히는 것을 인생 목표로 삼고 있다.
요약하자면 풍수에서의 성기숭배는 풍요를 기원하는 제의-토테미즘의 성기숭배의 연장선인데
이는 지난 글들에서 말한 바 있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음.
이번 얘기는 불교다. 불교하면 무욕무심이라는 이미지가 있긴 하다.
그러나 불교 역시 쎾.쓰를 항상 멀리 한 것은 아니다.
특히 밀교-그 중 좌도밀교(탄트라 불교)는 쎾.쓰를 하나의 정신적 수양법으로 보았다.
밀교란 무엇인가?
불교를 "현교(顯敎)"와 "밀교(密敎)"로 구분하곤 하는데 이는 교주를 누구에 놓냐에 따른 구분이다.
현교는 부처를 교주로 삼는다.
반면 밀교는 법신불을 교주로 삼는다.
여기서 유게이들은 '불교의 교주는 당연히 부처 아니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겠다.
맞다. 불교의 교주는 당연히 부처다. 이는 반론의 여지도 없지.
"법신불(法神佛)"이란 법신으로서의 부처다. 범어 "바이로차나Vairocana"를 한자로 음역해서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이라 하는데 간단히 법신불이라고도 한다. 육체가 아니라 정신적, 우주적인 영역에서 존재하는 부처를 의미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밀교는 현교보다 신비주의적 성격이 강하고 정신 수양을 매우 중요하게 본다.
이 부분에서 질질 늘어봤자 의미없고 자세한 내용운 가까운 절에서 상담하시오.
다만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밀교에 존재하는 쎾.쓰 수련법이다.
밀교는 인도에서 발전해 불교 영역권인 아시아 어디에나 퍼져나갔는데 현교에 비해서 더 토착 문화와 단단히 결속해나갔다. 따라서 각 지방의 밀교는 그 지방 토속 신앙에서 유래된 제의나 풍습을 지니고 있다.
그 중 밀교의 셲.쓰를 통한 훈련법은 힌두교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시바 신앙 등 힌두교는 성기숭배가 강력하게 남아있다.
"링가 ling"라 하여 시바 신의 남근을 흉내낸 돌기둥을 사원에 떡하니 세워놓을 정도. 이를 "샤크티 Shakti(:힌두교에서의 성력 숭배)"라 하는데 성기숭배의 일종으로 신들이 지닌 생식력, 생명력의 표상으로 남근, 여근을 숭배하는 것을 말한다. 성애를 중시하고 앞서 말한 링가나 여근상 "요니Yoni" 등의 성적인 표상을 숭배한다.
이런 성력숭배는 본래 풍요와 보호의 신앙에서 시작했지만 힌두교 특유의 우주론, 철학 등과 맞물려 새로운 지점까지 나아갔다. 요가 수행자, 수행자, 신앙인 등은 남녀의 성교를 통해 신과 일체화하는 궁극적인 초월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극단적으론 "윤좌숭배(輪坐崇拜)"란 것이 있는데 윤좌숭배란 같은 수의 남녀가 윤좌(輪坐)하여(:윤좌-부처, 전륜성왕의 자리. 여기서는 만다라의 형태로 사람들이 앉는 것)하여 카스트나 근친의 구별 등을 무시하고 야간에 만트라(眞言)를 외면서 5M, 즉 마디마(酒), 만사(肉), 맛야(魚), 무드라(菓子), 마이투나(性交)로 표현되는 의례를 행하고 해탈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런 건 극단적인 거고 성교를 수행으로 보는 좌도밀교승이나 요가 수행자도 여기까진 잘 안간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호흡법, 자세, 힘의 강약 등 복잡한 규칙과 리듬을 맞춰가며 집중하는 데 의의가 있는 거다.
쾌감을 느끼면 오히려 실패다(단순한 말초신경의 쾌감과 다른 초월적이고 순수하게 정신적인 쾌감의 영역이 있다고 수행자들은 주장한다).
사실 허리 흔들고 싸서 해탈하면 누가 부처를 못하겠냐.
그렇게만 해서 해탈할 수 있으면 나 같은 사람은 해탈 같은 것은 꿈에도 못 꾸는 거고.
결국 탄트라 요가 수행자나 좌도밀교승들에게도 이런 수행들은 단지 자아를 초월하고 물아를 이루는 한 가지의 방법에 불과할 뿐, 그 자체에 의의가 있지는 않다.
오히려 필자는 그런 상황에서 경문을 외우고,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그들을 항상 존경하고 있다.
이번에는 고대 그리스를 보자.
고대 그리스는 다양한 "비교(秘敎)Mysteries"들이 전해져 왔다. 이는 그리스 종교 자체가 굉장히 유동적인 편이라 여러 지방신이 합쳐지거나 분리되는 둥 유동적인 형태를 지녔기 때문이다. 헤라클레스도 영웅이었지만 후엔 신으로 숭배된 것처럼 어떤 신과 영웅이든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주류 종교에 편입되거나 분리되어 새로운 종교가 되었다.
여러 비교 중에 디오니소스 비교가 대표적인데 디오니소스는 그 만큼 강력하고 오래된 신앙이었다. 디오니소스의 신격으로 봐서 아마 자연력과 인간 내부의 야생성과 관련된 신이 아닐까 싶은데 비교기 때문에 자료가 없어 확인할 방법은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디오니소스의 신앙이 무척이나 광범위했으며 교단이 큰 세를 가졌기 때문에 디오니소스는 주류 신앙에 통합된 후로도 12명의 주신에 당당히 입성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디오니소스는 크게 숭배되었기 때문에 디오니소스를 기리는 축제도 존재했다.
이를 "디오니시아 Dionysia"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는 여러 신과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축제들이 존재했고, 그리스인들은 그 때만큼은 답답한 규칙과 일상에서 벗어나 비일상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디오니시아는 비극과 희극 공연을 중심으로 한 종교축제인데 "신년제(新年祭)Panathenaia" 다음으로 큰 축제였다. 1년에 두 차례, 겨울의 "전원제Rural Dionysia"와 봄의 "대 디오니시아Great Dionysia"를 거행했으며 축제 때는 디오니소스 신관의 주관으로 아크로폴리스 신전에 딸린 디오니소스 극장에는 1만 7000명 가량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전원제에서는 풍요와 가산의 상징인 남근상을 들고 퍼레이드를 벌였다.
헤르메스도 그렇고 고대 그리스인들 자지 참 좋아한다.
남근상, 바구니, 긴 빵, 와인 단지 등 여러 공물이나 상징을 든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벌였고 "코레고스(:연극 후원자)choregos"들이 리드하는 주신찬가를 열창한다.
필자는 이 디오니소스 찬가의 가사를 처음 보았을 때 가사의 아름다움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한 번 불러주길 바라는 바이다.
(멜로디는 독자 여러분이 알아서 붙여볼 것, 가장 큰 목소리로)
"오 남근이여!
남근이여!
흥겹게 떠들고 마시며 돌아다니는 디오니소스의 친구여.
희미한 황혼의 방랑자여!
음탕한 애인이여.
나는 여기 나의 집에서 그대를 기쁘게 영접하노라.
최악의 겨울은 이제 끝났으니 나는 이렇게 대담하게 간청한다오."
브리보! 짝짝짝.
그리고 이 짓거리를 봄에도 또 했다.
왜 이렇게까지 자지에 집중하는 걸까.
디오니시아는 디오니소스가 저주를 내리고 다시 저주를 거둬간 것을 기념한 것에서 시작한다.
디오니소스가 염소 가죽 옷을 입고 지상에 내려왔을 때 "엘레우테라이Eleuthrai" 지방의 처녀들은 그를 숭배하길 거부했다. 신은 분노하여 그녀들에게 광기와 정신병을 내렸다. 이 광기에서 낫기 위해선 그를 "죽음의 신Melanaigis"로 모시고 섬겨야만 했다. 그 후 사람들은 디오니소스를 숭배하고 그의 노여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극tragedy," 즉 "염소의 노래"를 그에게 바쳤다.
이것이 디오니시아에서 희극과 비극을 경연하는 이유다.
한 편, 아테네 남성들 역시 디오니소스를 숭배하길 거부했다. 디오니소스는 이번에도 그들의 오만에 합당한 벌을 내렸다.
바로 발기부전이었다.
그렇다, 발기부전.
발기부전.
진짜로.
뻥 아니다.
그리스 신들 이런 거 좋아한다. 헤르메스는 남성들에게 성병을 내린 적도 있다.
발기부전에 걸린 아테네 남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빌고 신탁을 받았다. 신탁은 바로 나무로 만든 남근상을 들고 행진을 하는 것만이 발기부전에서 그들을 구원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디오니소스는 수 천의 딜도가 행진 하는 모습을 내려보며 엄청 웃었을 거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그 후로 디오니시아에서는 남근상 퍼레이드를 벌이게 되었다.
풍수, 밀교와 힌두교, 디오니시아 세 가지 예만 들어도 풍요와 보호 기원에서 시작한 성기숭배가 다양한 형태로 변이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사람이란 본디 자지보지를 좋아하기 때문일까.
인류란 항상 자지보지 섹.스를 생각하게끔 만들어진 존재인가.
아아, 필자는 지금 인류에 대한 사랑과 감동으로 몸을 가눌 수가 없구나.
원시적인 성기숭배는 어느 문명권이나 비슷했지만 이후 다양한 문명권에서는 독자적인 성기숭배의 만들어냈다. 어느 문명이든 인류는 자지와 보지에 대해 깊숙히 탐구했기 때문이겠지.
이 이후로는 그런 다양하게 변이한 성 문화, 민속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더 짧은 글들이 주가 될 예정이며 동성애, 수간, 이종족 교류, NTR 등 하위 장르에 대한 글들이 예정되어 있다.
쎾.쓰 얘기 끗!
(유게 인문학 시리즈는 비정기적으로 계속 연재될 예정이며 항상 쪽지와 댓글을 통한 관심과 질문을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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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 보지, 쎾.쓰는 역사적으로 전 인류가 좋아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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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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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추천은 박고가겠다. 앞으로 더 많이 적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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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참 절묘했겠지만... 헤르페스는 그리스어로 잠복이란 뜻의 herpin에서 유래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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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루리웹 그 어느 게시판도 아닌, 오직 유게에 올라와야 마땅한 글이었노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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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관련된 책들 뒤적이다 보면 이런거 많이 보임. 이런데 흥미 있으면 우리나라 현용준 교수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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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보기엔 같은 거 맞는 거 같음. 물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크티는 생명원질과 생산성에 대한 숭배이며 성기숭배는 부차적인... 예, 성기숭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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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추천은 박고가겠다. 앞으로 더 많이 적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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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쵸코
| 19.06.24 1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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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모만
| 19.06.24 1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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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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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하고 장을 바꿔서 읽음 | 19.06.24 1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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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ㅈ방문ㄷㄷ | 19.06.24 1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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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 보지, 쎾.쓰는 역사적으로 전 인류가 좋아헤 | 19.06.24 12:3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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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치
우린타락했어. 나도 그리봄ㅜㅜ | 19.06.24 1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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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수간? 세 단락 정도 나오려나 | 19.06.24 1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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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혹시 윗댓에도 있듯이 훚1앙편은 어떰? | 19.06.24 1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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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동성애편 남성이랑 전에서 한 바빌론 정도 외엔 나올게 없을 거 같은데... 다만 천천히 준비해보고 이 주제로도 한 편 뽑겠다 싶으면 ㅁㅁ으로 쓰도록 노력하겠음 | 19.06.24 1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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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참 절묘했겠지만... 헤르페스는 그리스어로 잠복이란 뜻의 herpin에서 유래되었음 | 19.06.24 1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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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참 절묘했겠지만... 헤르페스는 그리스어로 잠복이란 뜻의 herpin에서 유래되었음 | 19.06.24 1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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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피라미드
후타나리에 대한 글도 있을 예정. 디오니소스 비교적인 이야기도 그 때 할 거 같음 | 19.06.24 1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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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_인문학 빌런
ㄱㅅㄱㅅ | 19.06.24 1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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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_인문학 빌런
생각해보니 양성구유와 보추의 차이는 뭘까... 양쪽 성기의 기능 유무? | 19.06.24 1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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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anthropp
보추는 사실상 오토코노코랑 같은 의미로 쓰는거 같던데 | 19.06.24 1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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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피라미드
그럼 보추는 사실상 여성스러운 외견을 가진 생물학적 남성이구나. | 19.06.24 1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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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성1기 숭배 라는 뜻이였구나.....H가 사이에 껴있으니 다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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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보기엔 같은 거 맞는 거 같음. 물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크티는 생명원질과 생산성에 대한 숭배이며 성기숭배는 부차적인... 예, 성기숭배 맞음 | 19.06.24 12: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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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많고 많은 무기중에서 크고 아름다운 창이라는 점도 왠지 모르게 납득되었어! | 19.06.24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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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관련된 책들 뒤적이다 보면 이런거 많이 보임. 이런데 흥미 있으면 우리나라 현용준 교수 책 추천 | 19.06.24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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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꿀팁감사 | 19.06.24 12: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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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루리웹 그 어느 게시판도 아닌, 오직 유게에 올라와야 마땅한 글이었노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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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13
필자는 동양 고전문학 전공. 성 주제는 인류 역사 전체에 있기 때문에 겉핥기나마 해도 이 정도 주제는 말할 수 있게 됨. | 19.06.24 14: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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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13
예정되어 있음 | 19.06.24 1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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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실전 경험이 없으며 ‘정말 쎾쓰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세상 사람 모두가 날 놀리는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공부를 해왔다. 실전을 겪으면 분명 지금의 의욕을 잃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변명이 아니다. | 19.06.24 1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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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동작, 어디에 힘을 주고, 어디에 힘을 풀어애 하는 지에 대해 길고 복잡한 이론과 규칙이 있다. 하면서 생각을 멈춰도 안된다. 맞게 이해 한 거 같은데 다만 꼭 한 쌍은 아니다. 윤좌-원형으로 둘러 앉음-이라는 부분을 보듯이 많은 남녀들이 할 때도 있다.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글을 쓰도록 하겠음. | 19.06.24 14: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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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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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 한발 빼고옴 | 19.06.24 1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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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게도 노래 가사는 Ringa고 남근석은 Linga다. | 19.06.24 14: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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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하면서 외우는 경문, 호흡의 종류와 언제 어떤 호흡을 해야하는지, 어떤 동작들을 연속으로 취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도 정해져 있다. 단순히 오래 한다고 하는게 아니라 복잡한 순서가 정해져 있다. 현대에도 밀교는 아직 많이 있다. 물론 본문에서 언급한 좌도밀교는 많이 끊겼긴 하지. 성교를 통한 수련의 경우 힌두교에선 아직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 19.06.24 18: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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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궁금한게 밀교는 대부분 숨어지내지않음? 근데 자료가 왜케 자세하지? | 19.06.24 18: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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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라고 숨어다니진 않다. 밀에 은밀할 밀 자를 쓰니까 다들 오해하는데 현교와의 차이는 교주로 부처를 놓냐, 법신불로 놓냐의 차이밖에 없음. 상식적인 밀교 종파도 많다. 천엽연화 위에 앉아 왼손은 가부좌에 올리고 오른손은 든 불상이 있으면 법신불상이다. 밀교 종파라고 숨어 다니진 않늗다. 다만 현교랑 달리 밀교는 지역 종교, 힌두교와 결합한 좌도밀교 계열의 종파들이 있고 그런 종파들은 반발을 피해 숨어 다녔다. | 19.06.24 18: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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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중 대표적인 불경인 화엄경도 법신불 불경이다. | 19.06.24 1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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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절에 가보면 대부분 법신불상? 같던데 연꽃위에 앉아서 가부좌...근데 불상과 다르게 교주를 부처로 놓을수도 잇다는거네? | 19.06.24 18: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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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 절이 어느 종파냐에 대해서는 그냥 거기 스님한테 물어보는 게 낫다. 그냥 불상 보면 불상이 어느 파에 속하냐는 것만 알 수 있는 거고, 요새는 불상이 무슨 파냐는 그렇게 신경 안써서. | 19.06.24 1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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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군...궁금한거잇으면 종종 물어볼게!! 좋은 글 고마워! | 19.06.24 1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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