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현대 바둑의 기틀은 모두 일본에서 잡은 거라고 보면 됨.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 바둑에 가장 먼저 눈을 돌릴 여력이 있었던 일본은
현대바둑에서 바둑 최강국으로 오래 군림함.
바둑좀 둔다 하는 한중기사들도 옛날에는 일본 유학파 출신인 경우가 많음.
아무튼 옛날 일본 원로 기사들 중에
제자를 딱 세 명만 키운 사람이 한 사람 있었으니...
세고에 겐사쿠
첫번째 제자는 일본인 하시모토 우타로 였음.
당대 최고의 바둑 기사로
일본 바둑을 평정한 그는
일본 내에서 새로운 기원 하나를 만드니.
그게 바로 관서기원임.
한국도 중국도
한국 기원
중국 기원
이렇게 하나씩 있는데
일본은
일본 기원
관서 기원
이렇게 두개 있음.
아무튼 당시에 하나의 기원을 세울 정도인걸 감안한다면 하시모토 우타로가 얼마나 대단한 바둑기사인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렇게 세고에 겐사쿠가 하시모토 우타로를 키우고
일본 바둑계에 소문 하나가 들리니...
중국에 바둑의 신이 내린 천재가 있다...
라는 것 이었음.
세고에 겐사쿠가 제자인 하시모토를 시켜 보고 와 보니 하시모토도 천재라고 하고...
결국 설득 끝에 그 중국인을 제자로 받아들이니...
그가 바로 현대 바둑의 아버지.
오청원이었음.
이 사람이 왜 현대바둑의 아버지냐...
바로 바둑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포석...
그러니까 스타로 치면
멀티를 발명해낸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포석의 개념을 다시 만듬으로 인해
옛날 바둑을 지금의 바둑으로 있게 만들었으며...
더 나아가 현대 모든 바둑 기사들은 오청원의 영향력 하에 놓여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말 그대로 신포석은 혁신이었음.
당연히 누구나 인정하는 당대 최강 기사였으며
바둑의 판도를 바꾼 기사인 만큼
엄청난 천재였음.
그리고 오창원 맛을 본 세고에 겐사쿠...
제대로 천재병이 걸려버림.
오청원 이후 그가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은것만 봐도
그의 눈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는 쉽게 알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일본에 천재가 났다고 하면 원로인 그에게 인사를 하러 왔는데...
그 천재들을 볼 때마다
'얘가 천재라고? 니들 눈 삐었냐?'
라고 뺀찌를 놨을 정도...
자기는 오청원 이후에 천재를 본적이 없다나 뭐라나...
그렇게 천재병 걸린 세고에 겐사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오청원을 끝으로 제자를 안 받은지 40년이 지났을 무렵...
한국에서 웬 9살 짜리 꼬마가 일본에 유학을 왔는데...
신동이 났다면서 소문이 자자함.
자, 우리의 천재 간별사 세고에 겐사쿠 원로께서 안 나설 리 없지...
인사차 관서 기원에 들었을 때 한 번 만나보고는...
뻑이감.
천재네? 천재여!
그리고 다른 문하에 들어갈 예정이던 그 꼬마를
'닥쳐, 내꺼.'
라고 억지부리며
그 꼬마를 제자로 들이니...
그게 바로 조훈현.
(참고로 조훈현이랑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 유학갔던 조치훈은 말 그대로 10년 정도 동안 일본 바둑을 아그작아그작 씹어먹는다.
그가 일본 바둑 씹어먹던 시절은 일본 바둑이 당연히 세계 1위 였으니 일본 1위는 곧 세계 1위...
레이팅 상으로는 어찌보면 이창호 다음으로 세계 1위를 오래 유지한게 바로 조치훈)
하지만 조훈현은 애석하게도 군 문제로 한국에 오고...
일본 바둑을 호령할거라던 제자가 한국으로 떠나니 식음을 전폐했다고 함.
(루머에 따르면 이 충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지만 그래도 세고에 겐사쿠의 눈이 결코 틀리지 않은게 아닌게...
대만에서 세계 최초의 바둑 세계 대회를 개최할 움직임을 보였고
(일본에서 그거 보고 질세라 세계 대회 하나 빨리 만들어서 최초 타이틀은 빼앗김)
그에 따라 각국 최고 기사들이 모인 응씨배에서 조훈현이 우승을 하니
조훈현이 세계 최고 기사라는 걸 말년에 제대로 증명함.
근데 더 웃긴건
응씨배 2회 대회에서
한국에서 조훈현에게 철저하게 밀려 철저하게 2인자 자리에 머물렀던 서봉수가
중일 기사 뚝배기 다 터트려버리고 서봉수가 또 우승을 해버리니...
이건 뭐...
그렇게 조훈현이 세고에 겐사쿠의 제자는 세계 최고인 것을 증명하고 뒤를 이어 조훈현의 제자가 나타나니...
바로 패왕신... 아니, 이창호 되시겠다.
무려 15년을 세계 바둑을 지배... 아니 학살하시며
최강 오브 최강임을 증명.
(바둑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이창호가 대단한 줄 알아도 얼마나 대단한줄은 모르는데...
이세돌을 예로 들어보면 쉬움
알파고와 대국했던 당시의 이세돌은 진즉에 전성기가 지나가면서 힘이 빠져도 한참 빠졌던... 극단적으로 말하면 진짜 이빨 빠진 호랑이었음.
그 이세돌이 최전성기 가장 기량이 강력 할 당시 끝끝내 넘어서지 못한게 바로
이빨 빠진 이창호였음)
그리고 이창호는 또 다시 바둑계의 판도를 바꾸니...
바로 끝내기.
이창호 출현 이전까지 반집 승부는 하늘의 뜻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창호가 밥먹듯이 반집 승을 따내기 시작하자
반집은 더 이상 하늘의 뜻이 아닌 인간의 영역으로 내려옴.
오청원이 신포석을 만들어 바둑 초반과 중반을 지배하는 법을 만들었다면...
이창호는 끝내기를 다시 한 번 재정립함으로서 현대바둑의 마무리를 완성 시킴.
스타로 따지면 프로토스의 아비터, 하이템플러, 테란의 베슬, 저그의 디파일러
같은 것들을 재조명 시켰다고 보면 예시가 쉬우려나...
어쨌든 바둑계의 판도를 아예 바꿔 버림.
당연한 말이겠지만
오청원의 신포석도
이창호의 끝내기도
현대 바둑 기사들이 가져야할 기본기로 자리 잡았는데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기본이가 끝판왕이면 그 스포츠를 지배함.
결국 천재만 찾던 세고에 겐사쿠의 문하에 의해
지금의 현대 바둑이 완성 됨.
...
아마 이창호가 세계 바둑 학살하는 걸 봤으면 가장 뿌듯해 했을 사람 중 한 명이지 않을까 싶음
요약
1. 천재만 키우는 바둑 원로 한 명 있음.
2. 두번째 제자가 개천재라 현대바둑의 시작을 염
3. 두번째 제자 키운 후유증 탓에 40년 동안 제자 안 받다가 또 천재 만나서 제자 키움.
4. 그 제자 세계 최고 먹음.
5. 그 제자의 제자가 결국에는 지금의 바둑을 완성시킴. 15년 동안 세계 바둑 학살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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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조훈현은 군대 있을동안 웬만한 기전 다 참여했음. 부대장이 바둑광이라 기전 출전하는거 허락해줬거든. 단지 조건이 우승 못하면 위병소부터 오리걸음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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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겨. 이세돌이랑 붙어서 후반 함부로 도모하면 도모하기도 전에 GG쳐야 할 것 같아서 걍 초전박살 전략으로 가셨데. 조훈현이 어릴 때 그렇게 옆에서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염불 외도 '싫어염.' 하던 이창호가 말이여... 뭐 결국 조훈현도 이창호가 맞았다고 인정했지만... 뭐랬더라 '안하는데 볼건 다 본다' 고 했던가? 근데 웃긴건 싸움 바둑으로 이세돌을 또 이김... 결국 못 싸우는게 아니라 안 싸우는 거라고 몸소 증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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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훗날 구글의 애제자인 알파고가 세상을 흔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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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바둑 알고리즘은 아직 파악이 안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신포석이랑 끝내기 위에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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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티가 너무 빡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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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제로 : 죶망겜이 다 그렇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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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이세돌은 천재가 아니라 독특한 기풍을 가진 천재형 기사다(실제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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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식이 어떻게 그 결과로 이어졌는지가 아직 해석이 안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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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조훈현이랑 계속 연습했던게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티브였던 차민수임. 차민수가 현역으로 복무할때 장교들을 바둑으로 다 때려잡고 다녔는데 어느 한 간부가 조훈현을 데려와서 대리바둑을 시켰다고 그래서 둘은 지금도 매우 절친한 사이라고 함 참고로 차민수는 조훈현이랑 어울리다가 넘사벽의 존재를 깨닫고 미국으로 이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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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회전 때문임. 실제로 십대 후반 부터 이십대 중후반. 길면 삼십대 초반까지가 바둑 기사로서의 최고 기량으로 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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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유게이
알파고 제로 : 죶망겜이 다 그렇죠 뭐 | 19.05.09 17: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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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유게이
바둑판 토끼공듀들이냐 | 19.05.09 17:19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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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리우스 장군
ㄴㄴ 조훈현은 군대 있을동안 웬만한 기전 다 참여했음. 부대장이 바둑광이라 기전 출전하는거 허락해줬거든. 단지 조건이 우승 못하면 위병소부터 오리걸음으로 복귀 | 19.05.09 16: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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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중
패널티가 너무 빡센데 | 19.05.09 17:02 | | |
(IP보기클릭)210.221.***.***
툴리우스 장군
이창호는 국회의원 120명인가? 군대보내면안됀다고 청원내서 훈련소만나오고 한국바둑기원소속으로 방윈가 공익인가함 | 19.05.09 17:12 | | |
(IP보기클릭)221.159.***.***
이창호는 정말 바둑(+취미로 하던 철권?) 밖에 모르던 사람이라 훈련소 가서도 신발끈조차 묶을 줄 몰랐다고 하지. 하지만 국회의원 105명 빽(...)이 있으니 부대에서 기합은 커녕 오히려 군화에 끈 대신 똑딱이 달아서 줬다고... | 19.05.09 18:20 | | |
(IP보기클릭)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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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꿀벌
그당시 조훈현이랑 계속 연습했던게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티브였던 차민수임. 차민수가 현역으로 복무할때 장교들을 바둑으로 다 때려잡고 다녔는데 어느 한 간부가 조훈현을 데려와서 대리바둑을 시켰다고 그래서 둘은 지금도 매우 절친한 사이라고 함 참고로 차민수는 조훈현이랑 어울리다가 넘사벽의 존재를 깨닫고 미국으로 이민감 | 19.05.09 17:13 | | |
(IP보기클릭)121.185.***.***
나릉나랑
스승보다는 후원자라고 봐야지 | 19.05.09 17:30 | | |
(IP보기클릭)115.94.***.***
(IP보기클릭)211.193.***.***
알파고의 바둑 알고리즘은 아직 파악이 안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신포석이랑 끝내기 위에 있는디...? | 19.05.09 16:39 | | |
(IP보기클릭)210.121.***.***
알파고 알고리즘은 아직 해석이 안 됐어. 현재까지는 아직 끝내기 메타임. | 19.05.09 16:54 | | |
(IP보기클릭)115.138.***.***
알고리즘이 해석안됐다는건 무슨 뜻이야? 프로그래머가 실존하는데 그 사람이 한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이 해석안됐다니? 그리고 알고리즘이라는건 간단하잖아? 역대 모든 바둑데이터를 때려넣고 상대가 A라는 수를 두면 데이터베이스에서 A라는 수를 뒀을때 가장 승률이 높은 수를 두는 것이지 무지막지한 노가다를 해야하지만 데이터베이스가 커질수록 승률은 높아지기 마련이지 | 19.05.09 17:18 | | |
(IP보기클릭)119.202.***.***
알고리즘이랄게 있나? 걍 딥러닝 써서 이기기 위한 최적의 수를 둔다 뿐인데 | 19.05.09 17:18 | | |
(IP보기클릭)210.121.***.***
wnek
그 방식이 어떻게 그 결과로 이어졌는지가 아직 해석이 안 됐다고 | 19.05.09 17:19 | | |
(IP보기클릭)119.202.***.***
이미 알파고 제로 시절부터 데이터베이스를 인간 기보로 하지 않고 지들끼리 바둑두는걸로 스스로 구축해버려서 신포석이랑 끝내기도 의미가없음 | 19.05.09 17:19 | | |
(IP보기클릭)210.121.***.***
어떻게 그 승률이 높은 수를 두는지 아직 모른다고 | 19.05.09 17:20 | | |
(IP보기클릭)210.121.***.***
그러니까 그걸 해석해야 바둑계 메타가 바뀌든지 할텐데 그걸 모르니까 아직 신포석이랑 끝내기 메타에 머무르는거지 | 19.05.09 17:20 | | |
(IP보기클릭)210.99.***.***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이 아니고 바둑의 수쌓는 알고리즘 말하는거같은데 | 19.05.09 17:23 | | |
(IP보기클릭)115.138.***.***
뭔소리야 [바둑데이터]라는게 [바둑경기내용을 기록한 것]바둑경기 내용을 기록한 거면 당연히 바둑경기의 승패가 기록되어있잖아;;; 예를 들어 상대가 A라는 수를 뒀어, 그럼 거기에 대해 대충 B,C,D,E,F 라는 각각의 방식으로 대응을 한 여러 경기 데이터가 있겠지? 그 경기들의 승패를 조사해서 가장 높은 승률를 본 경기에서 쓴 대응을 한다는 거야 | 19.05.09 17:25 | | |
(IP보기클릭)210.121.***.***
그 알고리즘이 해석이 안됐다니까? 결과로만 보면 그게 승률이 가장 높은 수를 둔 거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겠지. 근데 왜 그게 승률이 가장 높은 수인지 판단했는지를 모른다니까 아직. | 19.05.09 17:29 | | |
(IP보기클릭)210.121.***.***
수학으로 따지면 수를 대입하면 공식이 성립은 하는데 증명이 안된거임. | 19.05.09 17:31 | | |
(IP보기클릭)115.138.***.***
? 혹시 니가 말하는 알고리즘이 알파고의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이 아니고 바둑의 승부 알고리즘이란 말이야? 니가 [알파고 알고리즘은 아직 해석이 안 됐어]라고 썼잖아? | 19.05.09 17:32 | | |
(IP보기클릭)210.121.***.***
'어떻게'가 아니라 '왜'의 문제임. | 19.05.09 17:32 | | |
(IP보기클릭)210.121.***.***
ㅇㅇ 헷갈렸을수도 있겠네 이건 서로 지칭하는게 달랐던 모양 | 19.05.09 17:34 | | |
(IP보기클릭)39.7.***.***
만약 네가 천재에게 책 읽고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도 천재의 머릿 속에서 어떤 프로세스가 돌고 있는지 모르는거랑 같아 | 19.05.10 18:21 | | |
(IP보기클릭)115.138.***.***
그건 [바둑의 알고리즘]이지 [알파고의 알고리즘]이 아닌데? | 19.05.10 18:23 | | |
(IP보기클릭)39.7.***.***
윗 댓글을 보면 서로 혼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말하는 건 알파고가 바둑을 두는 알고리즘이지 | 19.05.10 18:40 | | |
(IP보기클릭)115.138.***.***
[알파고 알고리즘은 아직 해석이 안 됐어] 라고 써있는거 안보임? 내가 혼동하고있냐? 니네가 혼동하고있지;;;; | 19.05.10 18:44 | | |
(IP보기클릭)115.138.***.***
[알파고가 바둑을 두는 알고리즘]은 해석되었어 해석이 안된건 [바둑에서 이기는 알고리즘]이고... | 19.05.10 18:45 | | |
(IP보기클릭)39.7.***.***
알파고가 바둑을 두는 알고리즘이 이기는 알고리즘과 같은거지 이기는 알고리즘에 의해서 수를 계산한 후 계산결과에 의해서 나온 위치를 표시하는거니까 알파고가 바둑을 두는 알고리즘이라는 게 어디에 두는지 표시하는 것을 말하는거라면 그건 알고리즘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거고 | 19.05.10 18:53 | | |
(IP보기클릭)115.138.***.***
알고리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 방법, 명령어들의 집합] 단어의 의미는 알고 쓰는거냐? 도대체가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에 알고리즘이 확인안되었다는 해괴한 소리는 왜자꾸하는거야?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 방법, 명령어들의 집합]이 데이터 베이스에서 검색해 최고의 승률이 나오는 수를 선택하는거라고;;;; | 19.05.10 19:04 | | |
(IP보기클릭)59.23.***.***
알고리즘이 당연히 무슨 뜻인지 알고 너랑 나랑 별로 다른 의미의 말을 하고 있는게 아냐 다만 혼동되게 표현하는거지 바둑을 둔다는 의미는 이길 수 있는 최상의 수를 선택한다는 것과 다른 의미가 아니라는거 그 최상의 수가 왜 최상의 수가 되느냐를 아직 알지 못한다는게 너나 나나 같은 말을 하고 있는것뿐이지 | 19.05.10 19:53 | | |
(IP보기클릭)115.138.***.***
그러니까 그 혼동은 니가하고있는것이지 내가하고있는게 아니라고;;;; [이기는 알고리즘에 의해서 수를 계산한 후 계산결과] 에서 알파고는 [계산]을 하지 않아...검색을 할 뿐이지 니 말을 정리하면 [알파고가 하지도 않는 행위의 알고리즘이 해석안되었다] 라는 말 밖에 안된다고;;; | 19.05.10 19:58 | | |
(IP보기클릭)59.23.***.***
검색이라는 것 자체가 계산의 행위지만 그것은 둘째치고 알파고가 단지 검색만 한다면 이전에 존재하지 않는 수는 알파고는 둘 수 없다는 말이지 알파고 다큐멘터리를 보면 알파고는 자신의 수 이후에 몇 수까지 계산하여 승률을 표시한다고 하지 계산이 없다면 이렇게 수를 내다보고 승률을 표시할 수 없지 | 19.05.10 20:02 | | |
(IP보기클릭)115.138.***.***
이전에 존재하지 않는 수에대해서는 그와 가장 비슷한 수를 검색해 두겠지. 그렇기에 이세돌전과 같이 실수를 하는것이고 몇수 이후까지 계산하여 승률을 표시하는게 검색이라고;; 지금 니 주장은 알파고가 프로그래머가 프로리그래밍한 대로 움직이지 않고 무언가 미지의 원리로 움직이고 있다는거야? | 19.05.10 20:16 | | |
(IP보기클릭)115.138.***.***
위에서는 서로 다른의미의 말을 하고있는게 아니라고 했다가 여기서는 또 말이 바뀌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잖아? | 19.05.10 20:18 | | |
(IP보기클릭)59.23.***.***
알파고가 프로그래밍된대로만 수를 둔다면 알파고가 이기는 알고리즘이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니 말도 모순이야 프로그래머는 알파고가 학습하는 방법을 프로그래밍하는거고 학습에 의해 알파고가 가지게 되는 논리를 프로그래밍 하는게 아니지 니 입으로 "몇수 이후까지 계산하여 승률을 표시하는게 검색"이라고 말하고 알파고는 계산을 하지않고 검색을 한다고 말하는 것도 모순이지 알파고는 수를 정하기 위해서 A라는 수를 뒀을 때 상대방이 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수에 대해 시뮬레이션해서 검증하고 그 후의 수에 대해서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고 B라는 수를 뒀을 때도 똑같은 작업을 반복해 그래서 그 중에서 몇 수 후에 가장 승률이 높은 수를 매수마다 시뮬레이션해서 두는거지 자신이 수를 둔 후 아직 두지 않은 상대방의 수는 변수가 되는데 이 변수를 받아들여서 시뮬레이션 한 후 승률이 가장 높은 수를 찾아내는 행위가 계산이 아니라면 더 할 말이 없다 | 19.05.10 20:25 | | |
(IP보기클릭)115.138.***.***
왜 모순이라는건지는 말안하냐? 그냥 모순이라면 모순인거야? 아니 난 알파고가 이기는 알고리즘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말을 한적도 없는데 뭔소리를하는거야???? 그 말을 하는건 니네들이지 내가 아니야;;;; 끝까지 혼동속에서 글을 쓰는구나 학습한다는건 단순히 검색할 데이터베이스의 양을 늘린다는것 뿐이지. 알파고의 알고리즘은 변하는게 아니다. [몇수 이후까지 계산하여 승률을 표시하는게]라는건 니 글을 인용해온것이고;;; 거기서 [계산이 아니고 검색]이라고 하는게 내 말이지 뭔 모순이야;;; 알파고는 그냥 상대가 A라는 수를 뒀을때 검색된 경우의 수중 가장 높은 승률을 가지는 수는 내는거라고....알파고는 상대의 다음 다음수가 뭔지 생각하지 않아 상대가 다음 수를 두면 그때 새로 검색해서 승률을 표시하고 선택하는것 뿐이지... 예를들어 상대가 A라는 수를 뒀을때 데이터 베이스상 B라는 수를 뒀을때 승률 40% , C라는 수를 뒀을때 승률 60% 이런식으로 검색을해서 승률을 표시하는것 뿐이지 [내가 이 수를 뒀을때 상대가 저 수를두면 얼마나 유리해질까?]따위의 [계산]을 하지 않는다고...계산은 기껏해야 [B수로 대응한 경기에서 이긴경기 40판, 진 경기 60판, 고로 승률은 40%]하는것 정도일뿐이지 | 19.05.10 20:36 | | |
(IP보기클릭)59.23.***.***
내 말 끝부분 안 보이냐? 알파고는 자기가 A라는 수를 뒀을 때 상대방이 둘 수 있는 모든 수를 변수로 받아들여서 그에 대응하는 수를 찾고 그 수 후에 또 다시 상대방이 둘 수 있는 수를 받아들여서 그 수에 대응하는 수를 찾아 이랗게 수를 찾기 위해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상대방 수를 받아들여서 수없는 시뮬레이션을 한 후에 자신의 수를 확정하는 것을 계산이라고 해 네가 이게 계산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넌 계산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거야 | 19.05.10 2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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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말 끝부분은 어느부분을 말하는건데? 니가 알파고의 프로그래밍을 얼마나 잘 아는지는 둘째치고 어떻게 코딩되었길래 저런식으로 작동한다는거야? 뭔가 역시 프로그래머도 모르는 미지의 방식으로 작동하는거야? | 19.05.10 20:51 | | |
(IP보기클릭)59.23.***.***
넌 우선 컴퓨팅, 프로그래밍, AI를 구분 못하는 것 같다 | 19.05.10 2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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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넌 프로그래밍이 프로그래머가 짜놓지 않은 미지의 알고리즘 대로 움직일수있다는 착각을 하고있는것 같 | 19.05.10 2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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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상회
내가 쓴겨. 이세돌이랑 붙어서 후반 함부로 도모하면 도모하기도 전에 GG쳐야 할 것 같아서 걍 초전박살 전략으로 가셨데. 조훈현이 어릴 때 그렇게 옆에서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염불 외도 '싫어염.' 하던 이창호가 말이여... 뭐 결국 조훈현도 이창호가 맞았다고 인정했지만... 뭐랬더라 '안하는데 볼건 다 본다' 고 했던가? 근데 웃긴건 싸움 바둑으로 이세돌을 또 이김... 결국 못 싸우는게 아니라 안 싸우는 거라고 몸소 증명함. | 19.05.09 16:44 | | |
(IP보기클릭)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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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훈현은 귀국도 귀국이지만 놔주기 싫었던듯 4단따면 나가는데 일반적인데 5단까지도 안나주고 있었으니 | 19.05.09 16: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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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단 따거나 성인이 될 때 독립임. 참고로 숫자로 세는건 아마국수고 프로국수는 한자로 급수 표기하는게 원칙 | 19.05.09 16: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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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훗날 구글의 애제자인 알파고가 세상을 흔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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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인간들 | 19.05.09 17: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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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석을 안 두면 바둑돌을 바둑판 위에 못 올리는데 뭔 소리여... | 19.05.09 17: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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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바둑계에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웃으며 대답하시는 천재. 바둑계의 미래가 밝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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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이세돌은 천재가 아니라 독특한 기풍을 가진 천재형 기사다(실제로 한 말) | 19.05.09 17: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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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이돌 생각) | 19.05.09 17:18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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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도끼식칼
두뇌 회전 때문임. 실제로 십대 후반 부터 이십대 중후반. 길면 삼십대 초반까지가 바둑 기사로서의 최고 기량으로 쳐줌. | 19.05.09 17:07 | | |
(IP보기클릭)211.202.***.***
망치도끼식칼
피지컬이 떨어짐 일본바둑같이 세월아 네월아하는 것도 있지만 많은 경기들은 시간제한이 있음 뇌의 회전속도가 떨어지는 것도 있고해서 나이들수록 불리함 프로게이머 생각하면 됨 | 19.05.09 17:09 | | |
(IP보기클릭)61.72.***.***
망치도끼식칼
집중력=체력 저하, 몸과 두뇌 쓰는 스포츠는 다 이 이유 때문에 30 이후 기량이 떨어짐. 그나마 현대 스포츠에서 선수 관리 프로그램, 전략이 과학적으로 운영되면서 이 비중이 높은 스포츠는 30 중후반까지도 활약가능해짐. | 19.05.09 17:36 | | |
(IP보기클릭)39.7.***.***
망치도끼식칼
프로게이머가 육체적인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전성기가 짧은 경우도 있음 집중해서 머리를 쓴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일이거든 나이 먹어서 뭔가를 익히다보면 머리 회전보다 몸이 먼저 지치는 걸 느낄 정도 | 19.05.10 18: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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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 19.05.09 18:24 | | |
(IP보기클릭)39.7.***.***
니가 저 천재들을 평가할 수준은 아닌 거 같은데? | 19.05.10 18: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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