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네이버 라이브에서 어떻게 구했던 GN암즈.
크기의 압박 때문에 개봉을 미루고 있다가 겨우 까봤습니다.
처분도 고려를 해봤으나 1/100 GN 암즈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아서...
그냥 크고... 너무 큽니다... 부품들이 큼직하고 고정기믹도 확실해서 딱딱 조립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뒤에 누워있는 친구는 MG 듀나메스인데 호환이 될까해서 테스트 겸 갖고와봤습니다.
결론은 얼추 호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똥꼬 조인트가 없어서 아래로 받쳐주긴 힘든데
완벽한 결합은 안되더라도 등쪽 결합이 꽤나 타이트하게 되기 때문에 굳이 똥꼬조인트는 없어도 될 듯.
메빌 엑시아를 달더라도 등 고정이 확실하기 때문에 똥꼬 조인트가 그렇게 필수적인건 아니더라구요.
메빌 듀나메스 대신 MG 듀나메스를 올릴 생각하신다면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용.
엑시아 장착. 데바이즈는 없어서 구판으로 장착했는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집니다.
데바이즈에 맞춘 색일텐데 구판도 투톤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더 좋을지도.
진짜 크기에서 오는 압도적인 존재감은 메빌 역사상 가장 엄청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기믹, 확실한 고정, 블링블링한 디자인까지 100점만점에 120점...
근데 이걸 어따가 놓지 진짜...
다음은 다간 디스플레이 세트 커스텀
베이스의 오린은 누가봐도 골드로 칠하라고 해놓은 느낌이라 바로 마스킹 해줍니다.
편안
느낌이 확 사네요 후후
골드는 이번에 신상으로 나온 IPP 브라이트 골드를 사용했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IPP 프리미엄 골드가 가이아노츠 스타브라이트 골드 대체라곤 했지만 좀 저열한 퀄이었는데
이번에 진짜 작정하고 낸건지 개인적으로 스브골 대체를 넘어 발색이 더 좋네? 라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스브골 직구할 필요없어진 느낌.
혹시 커스텀 하실 분들은 IPP BM03 골드 무적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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