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름휴가 맞아 프라탑 좀 줄이려고 조립 시작했는데 겁나 피곤하네요 ;

[페넬로페104]

윙 30주년 오프닝영상 보고 뽕 차서 윙건담 계열들 죄다 조립하려고 박스 까긴 했는데 와 ;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3일째 깨작깨작 중인데 하루에 1개 완성은커녕 다리 한짝, 스커트가 전부라니

다리 한짝 만드는데 3시간, 스커트 만드는데 2시간

일일이 게이트자국 하나하나마다 사포로 갈아주면서 깔끔히 해주고 먹선작업 병행한다해도 시간이 너무 걸리고 있으니

양반다리로 방바닥에서 앉아서 조립하는 중인데 시간 좀 지났다하면 몸도 찌뿌둥해지고 눈도 피로해져서 잠깐 또 10분 넘게 휴식 취하고

이런 식이라 도저히 진도가 안 나가는데 진짜 프라탑 어느 세월에 줄일지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얘는 만든지 10년 넘게 지난 놈인데 진짜 옛날엔 어떻게 조립했는지 헛웃음이 나올 정도네요

이번주 토요일 메탈콤포지트 데스사이즈 루세트 발송 예정이라 짝 맞춰놓으려고 미리 꺼내놓긴 했는데

긴 여름휴가 끝날 때까지 rg 윙건담 겨우 하나만 완성시키겠네요

나이 먹을수록 조립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는데다 조립행위 자체가 피곤하니 원 ;

[야자와 니코니코]

오히려 RG보다 MG 윙 전대가 더 만들기 쉬울걸요? 구조가 워낙 단순해서 프레임 있는 HG 수준이긴 합니다

[THINKDICK]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긴 하죠.

저도 두어달 달 전 즈음에 프라질 다시 손좀 댔는데 요즘 더워서 손 안대기 시작하니 다시 제 위치로 돌아가버렸습죠.

[renirevenge]

그나마 편하게 만들려면 부품 파먹을 각오하고 아트나이프로 게이트를 잘라 마무리하는 게 속도가 잘 나오더군요.

[아야사토 마요이]

저도 어떤킷은 하루만에 완성하고 어떤킷은 휴가랑 상관없이 몇일 나눠서 출근 전에 부분 부분만들고 출근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에미야 시로]

제 기억에 임펄스는 게이트 신경쓰이는게 적었던걸로 기억이.. 사포 작업은 적당히 하셔도 될거같은데..

[데려가주세요]

예전에는 앉은 자리에서 가조립은 완성하는게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팔, 하루에 다리...

[charka]

윙 mg계열이 지금 RG보다 만들기 수월하죠. 뭐랄까 효울적인 분할이라 만드는 손맛도 좋고요

[벌써아침인가]

제가 그래서 빠르게 및 편하게 조립하는 방법을 찾는 중인데 아직 못 찾아서 조립을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일단 부품이 별로 없는 쉬운 애들부터 프라탑을 없앨까 생각 중이에요.

바닥에서 조립은 허리 아파서 안 되니 컴 책상 위에서 어떻게 하면 쉽고 빠르고 편하게 할까 생각 중인데 답이 안 나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