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창채소녀 마도카 정신건강에 좋네요.

[gundam0087]

건프라에 열정도 흥미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창채소녀를 조립하면서 예전의 잃어버렸던 열정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얼마만에 집중해서 조립해 보는 것인가?  게이트제거도 깔끔하게 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온 힘을 다해 조립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니 나도 아직 이렇게 몰입할 수 있구나. 아직 나는 살아있구나 라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성모 마리아상을 조각하는 미켈란젤로의 심정이 이러 하였을까?

혹시라도 건프라에 흥미를 잃고, 걸프라에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심스럽게 코토부키야의 창채소녀정원 시리즈를 추천해 드립니다.

[김자쿠]

말없이 추천만 누르고 가시네 ㅎㅎㅎ

[gundam0087]

추천 눌러주시는 분들이 많아 껌짝 놀랐습나다.ㅎㅎ

[fielbae]

여담이지만 게이트자국을 손톱으로 좀 세게 긁어주면 흰색이 사라집니다

[gundam0087]

긁어봤는데 안사라지네요.ㅜㅜ 그냥 포기

[yongja1200]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걸, 저는 건프라를 한창 만들다가 치토세리움을 만들며 느꼈던 것 같아요.
뭐랄까, 파츠, 부위가 하나씩 완성될 때 그 만듬새, 비율 같은 것에 감동을 느껴가며 진행했던 그 느낌...

오늘 저도 마도카를 받았는데 과연 어떨지 기대됩니다 ㅎ

[gundam0087]

치토세리움이 뭔가 검색해봤는데 엄청 나네요. 매너리즘에 빠져있을때 정말 열정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면 정말 신나죠.ㅎ

창채소녀는 프암걸과도 다른 매력이 있는 좋은 프라같습니다.

[별동대]

와 라인 보소.
코토부키야는 변태소굴. ㅋㅋㅋㅋ

[gundam0087]

어..음..라인이..
코토부키야는 성실한 신사집단이 아닐런지..

[라민]

팬티밀어버리고 노팬티에 반창고 붙이기를 하신분이 있다는데.요(?)

[gundam0087]

..풍문으로 듣기는했는데 게시물을 직접 보지를 못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