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M5 : 지휘관님 수영복 갈아입었습니다 이제 수영하러 가는건가요?
ㅇㅇ
V-PM5 : 지휘관님과의 수영 너무 즐거워요 (꼬르륵)
배가 고픈 모양이구나 근처에서 밥이나 먹자 내가 쏠께!!
V-PM5 : 네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V-PM5는 매우 많이 먹었다
그래도... 여름 휴가 보너스도 받았으니 이정도 금액은 지불할수 있었다
그럼 다 먹었으니 계산하도록하자 여기요~!! 계산 부탁드립니다
그러자 갸루 피부에 껄렁해보이는 소녀가 나왔다
점원 : 다 합해서 30만원 나왔습니다 (건들건들 짝디를 짚으며)
아... 그런가요? 그럼 카드로 지불... 어...? 지갑이?!
V-PM5 : 지휘관님 왜 그러세요?
지갑이... 지갑이 없어!!
V-PM5 : 히힠;; 이거 어떻하죠?
점원 : 저기요 돈 없어요?
ㅇㅇ
점원 : 사장님~ 여기 돈없이 무전취식하려는데요?
그러자 주방에서 큰 덩치의 사내가 우리들 앞에 나타났다
사장 : 그래... 돈없이 무전취식하시겠다?
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숙소에 지갑을 놓고 온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빨리가서 갖고 오겠습니다
사장 : 흠... 그럼 일단 옆에 아가씨는 여기 남아줘야겠는걸?
(V-PM5의 눈치를 보자 V-PM5는 결심한듯)
V-PM5 : 저는 지휘관님을 믿어요!! 믿고 기달릴게요
고맙다 V-PM5!! 그럼 당장 숙소에 다녀올께
V-PM5 : 조심히 다녀 오세요!!
(대충 부리나케 뛰어가는중)
사장 : 어이 아가씨
V-PM5 : (히힠;;;) 네...?
사장 : 니 남자친구가 올지 안올지는 모르니까 여기 테이블 위에서 춤이나 추면서 사람들 호객이라도 하라고!!
V-PM5 : (히힠;;;)
사장 : 뭐해? 당장 경찰에 신고할까?
V-PM5 : 하... 할께....요
숙소까지 20분 거리에 왕복 40분!! 다행이도 지갑은 숙소에 있었다!!
이걸로 V-PM5를 데려 올수 있어!!
이제 곧 다와가... 어? 왜 이리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지?
나는 사람들의 인파를 헤집으며 겨우 안쪽으로 들어섰지만...
나는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V-PM5는... 나의 V-PM5는... 짧은 40분이라는 시간동안 변해버렸다
망연자실한 내 모습을 확인한 V-PM5는...
V-PM5 : 하아... 하하... 지... 지휘관님 저 조금 상스럽죠? 사람들 앞에서 수영복을 입고 호객이라니
V-PM5 이제 그만해...!! 지갑 가져왔으니 밥값만 지불하면 집에 갈 수 있어...!!
V-PM5 : 지휘관님 그거 알아요? 제가 수영복입고 호객을 하니까 수많은 남자들이 이 가게로 넘쳐버리는거?
그게... 그게 어쨌다는거야!!
V-PM5 : 그러니까... 여기 사장님이... 1번 호객에 성공하면... 3,000원씩 깍아준다고 했어요
그게 무슨...
V-PM5 : 이미 지휘관님이 지불해야 할 30만원의 밥값는 이미 다 지불한 셈이라구요
어...? 그럼... 이제 우리들의 집으로 돌아가자...
V-PM5 : 아직도 눈치 못챘어요...? 이제는 되돌릴 수 없어요 수많은 남자들이 나의 호객을 보고 이 가게로 온다구요?
나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다...
V-PM5 : 1인당 3,000원씩이라니 꿀직업이잖아요? 전장터에서 죽을 필요없이 여기서 수영복입고 호객하는게 더 즐겁다구요?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아까 보았던 사장님이 내 앞에 나타나며 말했다
사장 : 어이 지휘관? 아까 V-PM5쨩과 이야기를 좀 했더니 전술 인형들이라서
전쟁터에서 죽고 그런게 불쌍해서 내가 그냥 우리 가게에서 편하게 일하지 않겠냐고 권했는데
뭐... 보다 싶이 이렇게 되었네 지휘관 이제 V-PM5쨩은 어디도 안갈가고 못갈꺼야
아 그리고 V-PM5쨩??
V-PM5 : 네 사장님?
사장 : 오늘 보니까 매우 일을 잘하던데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시켜주지!!
그러자 V-PM5는 춤추는걸 멈추고 덩치 큰 구릿빛 피부의 배불뚝이 중년에게 안기며 좋아라했다
V-PM5 : 지휘관님 이젠 되돌릴 수 없어요 이젠 볼일 없을꺼예요 그럼 이제 안녕~
이 중상 버전 모습을 보고 바로 떠올랐다랄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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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새
후후후 경멸은 포상이랄까나...? (웃음) | 21.07.04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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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에너지 치료를 처방해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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