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소녀인법첩 -호무라홍련대- 제 1장
1장 -1- 아침 식사전의 실전형신 훈련
또 뭔가 말도안돼는 말을 할것 같은데
옷도 다 태워버렸고...
너는 머리보다 몸을 쓰는 타입이니까!
내가 생각좀 하면 안돼는 거냐?
쥐어짜서 나오는건 가슴뿐이니까.
수행이다! 수행! 실전 형식으로 한다!
먼저 미라이부터다!
살아 남기 위해선 목숨을 걸고 강해져야돼!
하다 못해 밥이라도 먹고 하자.
한치앞은 죽음! 그것이 닌자다!
내, 감동해서 눈물이 다 나온데
미라이! 악의 규정에 목숨을 바친다고 했었잖아!
VS미라이
-전투후-
쫌 몸이 안풀려서 그랬을 뿐이야
그럼 몸이 풀릴때까지 계속하지
이게 실전이 였다면 다음은 없으니까 말이지.
자, 간다!
기다려, 기다려봐, 조금만 쉬고 하자
미라이를 대신해서 싸움 상대좀 해줘
.... 히카게...? 히카게가 없어
그렇다면, 요미랑 하루카!
둘중에 한명이 내 싸움 상대좀 대주라!
요미...? 하루카?
어째서 아무도 없는거지?
우리 둘의 싸움을 보고, 가만히 있지 못해서
각자의 수행을 시작했다는 건가
모두 도망친거라고
미라이!
이렇게 되면, 우리 둘도 질순 없지!
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바로 수행을 재개한다! 자,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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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2- 밥을 건 싸움
매일 모두의 요리를 만들어 줘서
전, 요리만드는걸 좋아하니까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뭐랄까, 매일 같은것만 먹네
그럼 오늘은 야생초로 만든 샐러드도 차려 놓을께요
가끔씩은 고기나 쌀을 먹고 싶은데...
게다가 산에서 채취할수 있어서 돈도 들지 않고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해도 위장이 원하고 있단 말이야!
햄버거! 스테이크! 카레 라이스!
시스! 스키야키! 생선구이 정식!
먹고 싶어!
먹고 싶단 말이야!
츄르릅...
요미도 먹고 싶잖아?
그렇진... 츄르릅... 않습니다.
츄르릅 츄르릅 소리내고 있잖아!
아무리 공복이라고해서 너무 이성을 잃었어요
사치스러울 여유같은건 없어요
어떻게 좀 안되는 거야?
그렇다면, 저와 싸워서 호무라짱이 이기면
맛있는걸 만들어 드릴께요
역시 요미야! 말이 통해!
모두의 지갑을 관리하고 있는 몸으로써, 간단하게는 지지 않을테니까요
요미:그럼 시작해요!
-전투후-
배가 보파서... 힘을 쓸수가 없어
가끔씩은 사치스럽게 먹죠
정말이야! 정말로 그래도 돼!?
콩나물 풀코스로!
고기가 아니라?
오랜만에 콩나물~♪
요미:콩나물은 궁극~♪
콩나물은 최고~♪
하아~... 괜히 더 배가 고파졌어
흐흑, 이럴거면 싸우는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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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3- 파파라치 하루카
강의 수면이 세제 거품으로 반짠반짝 거리고 있다.
모두 양말이나 속옷을, 나는 쟈브쟈브를 빨고 있다.
미라이:우~, 손 아프다
추운 겨울 강물은 손이 베일듯이 차가웠다.
차갑다기보다 아프다.
아픔을 참으니 감각이 미비되어 간다.
솔직히, 제비보기로 세탁일을 걸렸을땐, 자신이 운이 없는걸 저주했다.
하지만,이 세탁이라는 것에만 있는 즐거움도 있다.
그러니, 아무리 물이 차가워 져도 버틸수 있다.
나는 흥미가 없는것부터 빨아간다.
자신의 세탁물, 그리고 호무라 사라시, 그후 요미언니의 소녀복 같은거...
그런 세탁물을 얼른 끝내고 나면, 남는건 하카게랑 하루카님 것만 남는다.
여기서 부턴 재미있는 시간이다.
나는 주로 하루카님의 어른스러운 브래지어나 팬티를
손에 쥐고, 내게 대본다.
그 모습을 수면에 비춰서, 여러 각도로 바라본다.
이때 심장의 고동은 말로 표현할수 없다.
세탁일이라는 감미로운 일에 건배다.
미라이:조금...아슬아슬할려나
하루카님의 면이 거의 없는 속옷을 내려두고,
이번엔, 히카게의 호랑이 무늬 브래지어와 팬티를 대본다.
수면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혼자서 만족해 했다.
도전적인 속옷이 날이 갈수록 어울린다는 느낌도 든다.
어?
내 귀에 살짝 셔터음이 들렸다.
순간 전신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혔다?
나는 무서운 셔터음이 들린 쪽으로 향했다.
거기에 서있던 건... 카메라를 가지고 있던 하루나님이였다.
너무나 절망적인 광경에, 나는 졸도해버렸다.
미라이짱의 보물사진 얻었다.
지금거,, 나 그거... 봤어!?
카메라로 또렷하게 찍었으니까
돌려줘 돌려줘 돌려줘 돌려줘!
돌려주고 뭐고 이건 내 카메라인데?
내용물을 달라는 거야!
제대로 프린트해서 줄께
프린트하면 안돼!
그런거 남한테 보이면...!
난, 살아 갈수없어!
좀 더 자기한테 자신을 가져
하루카님 너무해~!
이렇게되면 힘으로 뺏을수 밖에 없어!
각오해, 하루카님!
-전투후-
하루카님에게서 카메라 빼앗았다!
좋아, 메모리카드를 빼서...
파괴! 파괴야! 디스트로이!
그런거, 이 세상에 있어선 안돼!
모처럼 귀여운게 찍혔는데
미라이짱의 보물앨범이야
그럼 특별히 보여줄께
이것봐, 이건 배까지 내보이며 자고있을때야
침까지 흘리며 귀엽지
이건 사인 연습 하고있을때야
후후후, 미라이짱은 유명한 사람이 되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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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4- 이끌리는 숙명
햄버거 가게 계산대에서, 나는 색기있는 목소리를 냈다
고객은 순진한 고등학생이였다.
얼굴이 빨개져서 시선을 돌린다.
나는 몸을 내밀어, 고등학생 귓가에 속삭였다.
하루카:나랑 먹고싶으면...
고등학생은 몸을 움츠리며 반응을 했다.
하루카:프.라.이.스.리.스...
다음 순간, 나는 고등학생한테서 떨어졌다.
전장이 내 목덜미를 잡고, 계산대에서 끌어냈다.
나는 뒷문으로 끌려가, 가게에서 쫓겨나 버렸다.
꽤나 강하게 문을 닫았다.
하긴 10분정도 밖에 일을 안했으니, 어쩔수없다고 말하면야 어쩔수 없지
그러지만, 또 첫날에 해고가 되버렸다.
이걸로 연속 20번째다.
아무래도 내 서비스를 이해를 못하는것 같다.
탈주 닌자가 되서 처음으로한 아르바이트는, 도로공사의 교통정리 일이였다.
내가 빨간색 유도등을 흔들고 있으면, 차가 몇대씩 공사 현장으로 돌진했다.
정말이지 이해할수 없었다.
나는「운전, 힘내세요~」라며, 모두에게 서비스로
살짝 엉덩이를 보여줬을 뿐인데.
운전수가 앞을 보며 운전하지 않은거니, 나는 나쁘지 않다.
일반 가정에서 오시는 가정교사도 해봤지만...
수업을 시작하고 1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배우던 남학생이 코피 멈추지 않았다.
힘을 내게 해줄려고, 살짝 가슴쪽 부근을 열었을 뿐인데.
결국, 어머님에게 끌려 집에서 쫓겨나버렸었나.
정말이지, 이해할수 없는 이야기였어.
그후 해본일이 간호사 아르바이트 였다.
이건 내 미스라기 보단, 노쇠한 아저씨가 건강해져서 짤려버렸어.
노쇠한게 불쌍해 보여서, 내 비전약을 먹였더니
건강해져서 게이트 볼을 시작해버렸어.
자기가 자기 일자릴 없애으니 어쩔수가 없지.
이런 저런 이유로 해고가 계속됐다.
결국, 오늘도 한푼도 벌지 못했다.
모두한테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까
나는 한숨을 쉬며 집으로 돌아갈려고 했다.
아지트 동굴에 돌아와보니, 모두가 무기를 들고, 외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뭔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내 마음은 묘하게 두근거렸다.
어떤 위험이 기다리더라 해도, 아르바이트보단 즐거울거 같았다.
나는 마음이 흥분되서, 모두에게 달려갔다.
무슨일 잇었어?
얼른 도우러 가지않으면...
그럼 나는 모두를 데리고 상황을 보고 올께
호무라짱은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모두가 간다면... 나도 따라갈래
나만 안가면 이상하지 않을까해서...
정말이지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자, 빨리 같이 가자
한조 애들이... 당하고 있어
거기에 헤비죠 모두...
나 이외에 인간에게 당하다니!
나는... 아직 싸울수 있어...
그런 몸으로 움직이지마!
호무라짱은 바쁘네
그런데 아스카, 누구한테 당한거야?
선발팀 필두(筆頭)다.
너가 내 후임자인가
어리석은 탈주 닌자녀석
히카게가 드디어 내 앞에! 하하하하하!
:뭐여 저 사람, 내 이름을 연속해서 부르며 웃고 있잖여
내도 웃을까나. 하하하하하!
내 상대가 상대할 사람...음험해 보이고...
어째서 너한테 그런 소릴 들어야 되는거야!
괴롭힐 맛나겠네
그렇게 방심하면 위험해요
내가 싸울 상대 골라도 돼?
왠지 저 핑크색 리본 달린 사람이 마음에 들어
분명히, 나를 아프게 해줄거 같아!
조금이라면 놀아도 좋아
그럼 많이 아프게해줘!
바라던 대로,아프게...해.줄.께
-전투후-
만족했을려니?
아직이야! 좀 더 많이 아프게 해줘!
물러가자
빨리 돌아가자...
우리의 진짜 타겟은 너희들이다.
:우리도 한조 녀석들과 싸운 뒤라서 최고의 상태라고 할수 없다.
그러니, 오늘은 못본척 해주지
각오한 일이겠지
내가 조금만 더 제대로 했으면...
우리들 문제에 너희를 끌어들여 버렸어
하지만, 두번 다시 나 이외의 사람한테 당하는건 용서못해!
좀 더 강해져라 아스카!
그렇게 되면 내가 다시한번, 너를 쓰려트려 줄께!
:사과하고 혼내고... 호무라짱은 정말 솔직하지 못하네
하나 하나 끼어들지마!
언제든지 와라
오히려 되갚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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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5- 기억에 없는 인연
왠지 쪼까 바빠지겠구먼
누가 내를 불렀나?
사림 헤비죠 학원 3학년, 이무다!
여기서 만난게 100년째
오늘이야 말로 많은 원한을 풀겠어!
꽤나 콧김이 거친디 왜 그런기가?
나를... 잊은건 아니지?
나를 완전이 있은거냐!?
그야 나는 이야비 때문에 오래 휴학했지만,
그래도 최근엔 조금씩 학교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고!
그래서,내가 기억났어!?
연상인 나한테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내한텐 그런 기억 없는데이...
나는 잊지 않았어!
그 망할 복서 팬치 사건을...
꼭 듣고 싶네
:그 날은 내가 어쩌다보니 속옷을 전부 빨아버렸어...
편의점에 속옷을 사러 갔지만, 여성용 속옷은 전부 다 팔려서...
그래서 나는.... 어쩔수 없이 남성용 복서 팬티를 샀었어...
하지만, 복도에서 너가 나랑 부딪혀서...
그자리에 넘어진 나는... 주위에 있는 얘들한테 복서 팬티를
입고 있는 것을 보이고 말았어!
그건 재난이였겠구마
그로부터 내 별명은 「프로 복서 이무」란 말이야!
스타일리쉬한 별명이잖아
안경이 선글라스화 사건이라던가, 교복이 어느샌가 시스룩으로 변한 사건이라던가...
전부 너가 원인 이잖아!
하나도 기억안난데이
선발팀 자리를 걸고 싸우자! 라고
:눈치를 못챘기나, 아니믄 흥미가 없었을기다 미안하데이
아 그려 그려, 한조랑 싸워서 바빴었데이
너가 기억 못해도 관계없어!
원한을 풀겠어!
히카게, 죽여주마!
상대해 줄께
-전투후-
왠지 내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거리던 선배가 그렇고 보니 있었데이
미안하데이, 잊어버려서
아마도, 모르는 사이에 댁을 상처줬을지도 모르겠네
그러니까, 사과할께
내가 나빴다, 미안데이
애초에, 수영복 상하 반전 사건이라던지, 손수건이 기름 투성이가 된 사건이라던지...
나는 잊지않았어!
하지만, 잊지마!
나는 반드시 너한테 복수할꺼니까!
이건 탈주 닌자 사냥만의 문제가 아니야!
내 프라이드 문제도 있어!
:뭐..., 내는 잘 모르겠지만, 노려져도 어쩔수 없제 역시
제 1장 -完-
ps. 히카게는 사투리로 쓰긴 썼는데 어째서인지 여러 지역 사투리가 다 섞인거 같네요...;;
가능한 한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 쪽으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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