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토 카르모나(Fausto Carmona)
도미니카 출신으로, 2000년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도미니카에 천재 투수가 있다는 말에 스카우팅해서 데려온 선수.
카르모나는 16살의 나이에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도미니카에서 미국으로 가게되고, 클리블랜드 산하 루키 아카데미에서 훈련한다.
계약 당시부터 두각을 보인 카르모나는 야구 카드에도 등록이 되고, 순차적으로 마이너리그를 뚫어간다.
2003년 그는 싱글A로 올라가서도 활약하고, 19세의 나이에 BA 선정 기대받는 유망주 순위에 76위로 올라감.
그리고 2년 연속으로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되어 더욱 주목받는 선수가 됨.
그리고 2006년.
마침내 카르모나는 22살의 나이에 모든 야구선수들의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땅을 밟음.
클리블랜드가 4년동안 키워서 1군으로 승격시켜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투수로 데뷔해 '6이닝 4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림.
이후 데뷔시즌 38경기 1승 10패 10홀드. 방어율 5.42로 신인의 첫해치고는 그럭저럭한 성적을 올림.
하지만 1년차 루키 시즌을 마치고, 2년차에 카르모나는 포텐이 대폭발함.
주무기로 씽커를 갖추고, 팀 내에서 에이스 사바시아에 이은 2선발까지 승격.
저 당시 성적은 32경기 215이닝 19승 8패 방어율 3.06
다승 2위와, 방어율 2위를 차지함.
사이영 상 후보에도 올라갔지만, 아깝게도 팀 동료이자 1선발 에이스 C.C 사바시아가 차지.
저 활약이 인상적이어서 당시 최훈의 MLB 카툰에서도 카르모나가 나옴.
한국에서는 카모나라고 불렸지만, 1년만에 1승 10패 10홀드의 유망주가 2년차에 19승 8패 3점대 방어율의 에이스급으로 성장.
이제 23세에 올라온 카르모나는 클리블랜드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이후 갑자기 부진함.
3년차인 2008년에 8승 7패 방어율 5.44
4년차인 2009년엔 5승 12패에 방어율 6점대...
그래서 1년 반짝했지만, 나름 임팩트는 있는 선수가 되다가...
2010년.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할때, 다시 반등에 성공함. 한국 중계를 통해서도 나름 알려진 투수가 되고 팀 내 주요 선수들이 빠진 자리 1선발이 됨.
33경기 210이민 13승 14 방어율 3.77.
패가 엄청나지만, 저때는 추신수와 아이들이라 불릴때로 추신수 외에 제대로 된 빠따가 부족해서 승을 못 쓴 경기도 많음.
그리고 다시 부활에 성공한 카르모나는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에도 선별되었음.
당당하게 2010년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에 올라간 파우스토 카르모나.
그렇게 그럭저럭 커리어하이도 있고, 나름 롱런하는 도미니카 출신 선수로 10대 어린 나이에 미국 무대에 도전해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야구선수로 역사에 남나 했는데....
2012년 1월.
카르모나는 도미니카 현지 경찰에게 체포되어 억류됨.
갑작스러운 상황에 클리블랜드 구단도 진상 파악을 하고, 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길래 바로 유치장에 들어갔나 알아봄.
그리고 알려진 반전.
사실 1983년생 12월 7일생에 2000년에 미국으로 떠난 도미니카인 파우스토 카르모나는 도미니카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임.
아예 기록도 없는 인물이고, 카르모나가 FA를 앞두고 미국 비자 연장을 위해 고국에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도미니카에서는 그런 인물은 없다면서 카르모나를 체포한거임.
알고보니 이 카르모나라는 도미니카 선수는 나이, 이름을 모두 속인 사기행위로 체포된거였음.
이 선수의 원래 이름은 '로베르토 에레디야 에르난데스'로 83년생 17세의 생일이 지나고 미국 무대에 10대 아마추어 선수 지격으로 계약을 한 거였지만, 실제로는 80년생으로 나이를 속여 20살의 나이에 10대 유망주들이 뛰는 마이너리그 루키 무대에 속이고 들어온 거임.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부각된 2007년 커리어 하이는 사실 2년차 어린 유망주가 아닌 27세 나이에 이룬거고, 그 이후 하락세는 30대가 되 가면서 자연스럽게 온 에이징 커브였음.
그리고 카르모나라는 신분으로 미국 비자를 받아서 미국에서 지장없이 잘 먹고 잘 살고, FA계약 시즌이 오자 자기 미국 비자 갱신하겠다고 뻔뻔스럽게 도미니카로 돌아갔다가 도미니카 당국에서 '존재하지 않는 신원의 수상한 인물'로 체포된거였음.
결국 카르모나는 FA 계약이라는 큰 건을 앞두고서 '신분 위조, 여권 사기, 무비자 해외 체류' 행위 등으로 도미니카에 체포된것.
클리블랜드 현지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었고, 출생신고 연도가 불투명한 옛날도 아니고 2010년대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그동안 10년동안 지낸 구단과 클리블랜드 시도 신분확인을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음.
결국 카르모나는 신분위조 행위에 대해서 인정하고 6개월 동안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어 자신의 진짜 나이와 이름을 가진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로 비자를 받아서 메이저 리그 하반기에 겨우 클리블랜드로 돌아옴.
당연하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도 남은 시즌 못 뛰게 신분위조 행위로 3주간 출장정지를 내림. 그리고 팀 팬들도 '가짜 인생 선수'라면서 조롱함.
근데 의외로 그렇게 조롱당하며 버려질줄 알았는데, 규정상 FA는 채우니 템파베이 레이스가 1년 300만 달러의 염가계약으로 영입함.
그동안의 신분인 카르모나가 아니라 진짜 이름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로 등록해서 생전 처음 보는 선수가 300만불 받고 메이저 뛴다면서 조롱도 많이받음.
그리고 1년 자유계약이 끝나자 바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년 450만 달러 계약으로 영입함.
이후 이팀저팀 트레이드와 자유계약으로 오가다가 2016년에 은퇴함.
내용 요약.
1. 도미니카의 파우스토 카르모나라는 전도유망한 10대 야구선수가 단신으로 미국에 와서 클리블랜드에서 성장함.
2. 메이저리그 콜업에 팀 내 19승에, 올스타 선발에, 프랜차이즈 선수로 인기를 누림.
3. 근데 알고보니 사실 나이도, 이름도 모두 가짜였고, 그 정체가 일부러 나이 속이고 메이저리그 루키리그에 들어온 20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4. 이후에 어찌어찌 도미니카 정부도 나름 미국에서 잘 알려진 선수고, 보석금 내고 석방. 미국에서도 팀에선 쫓겨났지만 FA계약도 하고 나름 돈도 땡기면서 쉬엄쉬엄 뛰다가 2016년에 은퇴.
메이저리그는 2010년대까지도 이름이랑 나이 속인 선수를 알지도 못하고 어린 유망주로 알고 키운거였음.
지금까지 도미니카 깡촌에 10대 야구천재 파우스트 카르모나라는 부캐놀이로 아메리칸 드림을 성공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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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세탁을 2010년에 ㅋㅋㅋ 심지어 도미니카로 안돌아가고 걍 귀화하거나 해서 박았으면 안들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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