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장인의 예비사위 테스트.jpg

[리틀리리컬보육원장]

술을 마시면 사람의 본성이 드러난다는 착각은 언제쯤 사라질까

[루리웹-7231558436]

자 사람의 본성을 알아보기위해 펜타닐을 먹여보도록 하겠습니다앗~

[아싸독고다이]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따라갈거 같음

[미캉미카]

술을 그만큼 먹이면 코끼리도 미쳐날뛰겠는데?

[흑우천사]

이성을 마비시키면 남는 건 본성이 아니라 본능이야...

[루리웹-2850609326]

어후 저건 조상님이 도와주신거네

[안녕하신가 선생]

ㄹㅇ 남자 조상님이 도와줬음

[안녕하신가 선생]

안동 소주 그 독한걸 그리 맥여버리니 아예 컨트롤이 안되지

[서르]

주사가 유독 jot 같은 놈이 있긴 한데

그 사람이 술을 피하는 사람이면 괜찮은 거고

술을 좋아하면 피해야할 사람인 거

[사라앙해요]

술 저렇게 들어가는 것도 신기하다... 난 저거 석잔만 먹어도 기절할 텐데..

[배달왔습니다]

필름꾾긴척 뿌웨에에엙 해줘야 다신 안하지

[루리웹-1681467317]

난 좀 생각이 다른게 일년에 한두번 꽐라되서 사고치면 아 일년에 한두번이니 하고 봐주는거 쉽진 않지,,,,

[마스터base]

왜 술 쳐먹이고 나온게 본성이라고 생각하는거지
정싱차려 술은 약물이야

[윌킨스]

주사가 좀 과하긴하네..

[닥치고다이어트]

안동소주 20잔이 더 과하지 않나 싶음. 저걸 버틸 사람이 있나???

[윌킨스]

보통 저 만큼 먹으면 대부분 토하고 ㅂㅇㅂㅇ 하지
생각보다 술 먹고 주사부리는 사람 흔하지 않음..

[닥치고다이어트]

장인어른 첫 만남이라 정신 차리겠다고 버틴거지 어떻게 바이바이 하겠음?
그리고 쓰러지건 정신력으로 버티건 그건 사람마다 틀린거고. 누구는 소주 1잔에도 토하는데 뭘.
애초에 난 사위감 시험한다고 20잔이 되도록 안 쓰러진다고 먹인게 맞나 싶음.

[Nisltincidunt]

저 만큼이나 강제로 먹여서 문제인건데 저만큼 먹는 사람 없음 이러면 어떻게 함.

[윌킨스]

아니 강제로 먹인건지
주는데로 받아먹은건지 일단 정확하게 알길이 없고..
아무리 장인이 주는거라도 절제할줄 알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음
주는대로 받는다 = 나중에 거하게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
로 생각되는데.. 참고로 나는 먹다가 중간에 못먹겠다고 ㅈㅈ침
당시에 와이프도 디팬스 해주고..
장인이 과하다고 생각하면 어쩔수 없고 ㅋㅋ
내가 성인 이후부터 대학 때 빼고 술먹으면서
느낀건 저렇게 주는대로 받아먹는것도 위험하다랑
주사 부리는 사람은 소수엿다 정도?
판단은 알아서 하는거지 뭐 ㅋㅋ

[통찰력]

안동소두 20잔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5504711144]

주사는 본성이 아니라 그냥 수면마취 덜 깬것 처럼 행동이 이상하게 나오는거임.

물론 주사 나쁜거 알고도 계속 술 퍼마시면 그게 이성이 되겠지만, 자기도 몰랐거나 가능하면 술 피하면 억지로 권한 새끼가 ㅄ맞음

[콩은까야제맛]

지들 수면마취 시키고 그거 말하게 하면 그것도 테스트냐?

[姉ヶ崎寧々]

안동조수 20잔을 안쉬고 계속 멕인거면 인사불성을 넘어서 응급상황이라고 챗지피티가 그러는데 위험한거 아님?

[여우할아버지]

저는 술자리에 가도 술을 먹지 않습니다
이래도 못믿는다고 먹이면 난 그냥 자리 나갈 자신 있음.

장인될 사람이 사위될 사람을 안믿겠다는데 내가 뭘 더 해야 함

[하나만 해]

본성이 나오는 주사 중 최악은 폭력, 물건 부수기, 주변 시비
최고 얌전한 주사는 조용히 잠들기, 집에 알아서 가기

[짱코스]

ㅋㅋ 주사를 왜 확인해 옛날처럼 죽어라 부어라 마셔라
하는 시대도 지나가는데...
안동소주20잔이면 대략 소주잔으로 2병~3병이네
먹고 살아있는게 기적..

[치즈맛치르노]

급성알콜중독으로 인한 살인미수 ㄷㄷ

[놀란양겨자]

술마시면 돌변하는 사람이 자기 상태를 알면서도 술을 계속 마시는게 문제지, 그냥 술을 안마시면 아무 문제가 없는거 아닌가? 왜 술 안먹는 사람한테 굳이 술을 저렇게 많이 먹여놓고 본성이 어쩌니 그러는거지...

[루리웹-4264493343]

사람을 살필 때 술을 먹여보라는건
적당히 몇 잔 마시고 긴장이 좀 풀렸을 때 어떻게 하는지를 보자는거지
사람을 꽐라를 만들어서 뇌가 맛이 가게 만들라는게 아닙니다

[srkim90]

상대방이 외동이면 피곤하긴 혀..

[류혜나]

난 이게 왜 문제이고 착각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모르겠음.

1. 안동 소주 20잔
아무리 예비 장인어른 앞이라서 긴장했겠지만, 저만큼 마실 수 있다는 건, 그게 그 사람의 최대 주량이란 소리임.
애초에 술을 적게 먹는 사람은 저 만큼을 마시는 거 자체가 불가능함.
즉,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술을 많이 마시는 (또는 마실 수 있는) 사람임.

2. 자신의 주사를 모름.
정상적으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사가 뭔지 알고 있음. 아니 이를 알려주는 친구가 존재해야 함.
그리고, 그 주사가 문제가 있는 거(폭언, 폭력 등)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주량을 제한하게 됨.
아무리 예비 장인어른이 주는 거라지만, 주량을 넘도록 마신다는 건 자기 주사가 뭔지도 모른다는 거임.
자신의 주사가 뭔지도 모르니, 그냥 죽어라 마실뿐임.

참고로, 자신의 주사가 "그냥 퍼 잠"이라는 걸, 친구들이 알고 있으면, 그건 모를 수는 있음. (문제가 안 생기는데 딱히 알려줄 필요는 없으니)

3. 주는 대로 마신다.
이것도 2번과 비슷한데, 자기 주량을 모르는 것임.
결국 과도하게 마시고, 뭔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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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인성이 나온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나도 부정적인 입장임.
하지만, 자신의 주사도 모르고, 한계 주량도 모른 채 절제하지 않는 다면, 그건 매우 안 좋은 음주 습관임.

[루리웹-5504711144]

그야 '결혼 생각한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첫 자리에서 테스트 겸 무조건 술을 잔뜩 맥이기 시작한다'는 특수 상황이니까.

그냥 일반적인 술자리에서 저렇게 취해서 주사 나왔으면 당연히 다들 욕했을거임. 근데 저건 상대방이 대놓고 테스트 겸 맥이려고 하는 자리에다가 + 예비 장인과 첫 만남이라는 특수 상황이라 일반적인 사람은 거절하기가 상당히 힘듬.

여친이 4년 만났는데도 전혀 모를 정도라면 나름 자기 주사 잘 관리 하는 사람인데, 저런 사람에게 특수한 자리에서 상대가 테스트 겸 억지로 퍼먹여서 주사 나온거보고 관리 어쩌고 소리 나오는게 이상한거.

[류혜나]

주량이 안동소주 20잔이면, 평소에 관리를 잘했던 게 아니라,
여친이 그만큼 마시는 게 아니라면, 그냥 한계 주량까지 마실 일 자체가 없었겠지.

준다고 다 마시는 것 자체에서 이미 음주 습관은 탈락임.

[루리웹-5504711144]

처음 만난 예비장인이 대놓고 테스트 할 겸 맥이려는 자리라는 건 대댓글에서도 두 번말했는데 한글 안 보임? 저런 상황에서 딱 못 끊어 냈다고 술 버릇이 나쁜거라면...

저 사람 술 버릇보다 님 문해력이나 사회성이 더 문제 같은뎁쇼

[류혜나]

준다고 다마시면, 그 술버릇 처럼 나쁜게 없다니깐?

[루리웹-5504711144]

맥이려고 작정한 사람은 거절해도 계속 권하지.
그리고 계속 말하는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모를까 '예비장인과 첫 자리에서 계속 권하면' 거절하기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임.

덤으로 애초에 소주 1병으로 적당히 취하고 그만 마시는 사람도 어떨때는 3병까지 마시고 필름 끊기는 경우도 종종 있음. 애초에 필름 끊긴다는 거 자체가 자기 주량보다 많이 퍼먹어서 그런건데 뭔...
내가 계속 말해왔지만 저건 저런 특수한 경우 중 하나에 들어가고.

근데 뭐 이렇게 써봐야 어차피 이미 '거절 못한 저새끼가 ㅄ' 이라고 단정짓고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한텐데 뭔 의미가 있나 싶다.

[류혜나]

사람들이 착각하는 데, 이 테스트는
"술에 취해서, 인사 불성이 되고서도 주사를 부리지 않는다"가 정답이 아니라는 거다.
뭐 이런 사람이면 테스트에 합격은 하긴 하겠지만,,

실질적인 정답은
"더 이상은 안됩니다." 하고 술을 거절하는 것이다.

준다고 다 마시면, 사실상 불합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