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1일. 산둥 타이산 구단은 광주 FC와의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7차전 홈 경기를 가졌는데 일부 산둥 팬들이 김일성의 사진을 들고 오는 등의 도발을 시전했다.
화가 난 광주 팬들은 19일 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울산HDFC와 산둥 타이산의 AFC 챔피언스 최종전을 기다렸다.
그 결과 산둥 타이산 구단은 경기 2시간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명분으로 경기를 기권했고, AFC는 산둥 타이산 구단에게 1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산둥 타이산의 기권은 다른 영향을 불러일으켰는데, AFC 사무국은 산둥 구단이 기권한 것 뿐만 아니라 당 시즌 AFC에서 아예 경기를 하지 않은 걸로 기록을 처리했다. 그 때문에 산둥 타이산전에서 승리한 8위 포항 스틸러스가 9위로 떨어졌고 9위 상하이 하이강이 8위로 올라갔다.
산둥 구단은 김일성의 사진을 들고 온 팬을 영구 출입금지 시키고 공안에 사건을 넘겼으며, 광주 FC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산둥 타이산의 감독은 당시에도 한국 출신 최강희 감독이었다.
산둥 타이산 구단이 울산전 경기 2시간을 앞두고 기권한 배경엔 광주 FC팬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광주 팬들이 울산으로 원정 가 시진핑, 탱크맨 분장을 하고 맞도발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진핑이야 자국 지도자를 희화화한다는 명분으로 막을 수 있지만, 탱크맨 분장은 막기도 힘들고 방법도 마땅치 않다. 탱크맨의 분장이라봐야 흰 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고 양손에 물건 봉지를 든 것이라 어디에서든 있을 법 하고 인위적인 분장인지 구별하기도 힘들다. 탱크맨 본인이 정치인인 것은 아니기에 공식적인 항의는 물론 서포터즈의 개인적인 반발도 불가능하다. 왜 그 분장이 안 되는지 구구절절히 설명한다면 아예 못 막을 건 아니지만 탱크맨 분장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 자체를 설명하려면 천안문 사태를 거론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 가불기에 걸린 셈이며, 경기장에 탱크맨 분장을 한 관객들이 줄줄이 서 있다면 중국에서의 경기 중계 및 해설이 불가능해진다. 경기를 하지 않는 것 이상의 방법이 없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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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 응 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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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너무 세계를 자기 중심으로 생각함 원시인 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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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넘버원" "노스 코리아 넘버원" "예쓰! 노스 코리아 넘버원!" 하는 식으로 딜이 안박히는 것도 본듯 | 25.12.15 1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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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외국에서도 북한 넘버원이라고 놀리는 실정이라 | 25.12.15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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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너무 세계를 자기 중심으로 생각함 원시인 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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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인 세뇌를 하니까. | 25.12.15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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