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초보 작가들이 겪는 벽.txt

[봉황튀김]

[불량닉네임은 계정징계조치]

성공한 부분만 생각하는 망상같은거야

[NTR의 악마]

그리고 어찌어찌 써보면 그냥 단순히 안에 내용을 채우는 거 자체가 어렵더라. 조잡한 삼류소설도 200~300페이지 몇권씩 쓰는데 1권 내용 분량 살채우는것도 어려웠음..
어쩌면 내용이 조잡하고 쓸데없는 내용도 많은게 어떻게든 내용을 채워나가다보니 그렇게 된걸지도 모르겠어

[아스포데]

그거 블리치 아님?

[찌낀뗀떠]

글쓰는 능력이란거 별거 없더라

본인이 생각한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매끄럽게 이으는게 글 쓰는 능력이더만

근데 그게 진짜 말도안되게 어려운게 문제지

[Digouter TV]

정말 만들기만 하면 히트할 자신이 있는 걸작을 구상했는데 구현할 손이 없음.

[MoonD4]

음악쪽은 이걸 자동으로 깨닫게 되드라.
흥겹게 흥얼거리다보면 자동으로 내가 듣던 노래로 회귀함

[휴시트]

그래서 익숙한 맛으로 공산품같은 작품들 찍어내기도 하잖아 거기서 몇퍼센트 확률로 팍 뜨는게 있고

[ahawlt]

매트릭스 시나리오는 뜯어보면 별거없는데

비쥬얼이 지금기준으로도 존내 스타일리쉬함

[fhxh2077]

뭐 책 많이 읽어서 남의 잘 쓴 문장 기억하는게 글 잘 쓰기의 필수요소니까.

[A:mon]

농담 안 하고 명작들 적절하게 인용만 잘해도 인기작가 될 수 있음

[A:mon]

컷씬처럼 어떤 특정 장면을 생각하고 사이를 매우는 창작법이 있고, 시뮬레이션 돌리 듯 등장인물들이 맘대로 움직이게 놔두는 창작법이 있는데 둘 다 뒤지게 어려움

[po감마wer]

1화빌런이 나오는 이유.

[좋은닉네임추천받음]

내용, 플롯, 전후 관계 다 구상해서 메모해놧지만 정작 몇천자 적으면 딴짓하고 있어서... 난 글렀어..!
2차 창작? 원작 알아보고 한답시고 하고나면 "말투 이걸 어케 따라해야하지?" 하는 본인.

[노비양반]

이까짓 양산 쓰레기 내가 더 잘 쓸듯 ㅋㅋ

하고 컴퓨터 앞에 앉는 순간 자기가 생각한 멋있는 장면 하나 쓰고(공백 포함1000자)

나머지 4000자 어케채우지 하고 앉아있음

[루리웹-1414928096]

저 조건을 모두 만족해도 흥행한다는 보장도 없음

[루리웹-4264493343]

그래서.나오는 1화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