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한 원룸에 책상이 없어 불편하던 중 큰맘먹고 게이밍 의자 + 책상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에이픽스에서 양쪽 다 구입하게 되었고, 책상은 인터파크에서 특가로 떠서 고민없이 구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디자인 때문에 선택을 하였고, 옵션으로 여러가지를 달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구매자 평이 무척 좋았는데 실제 받아서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박스가 매우 커서 조립 후 박스나 스티로폼 등 뒷처리가 힘들었습니다.
책상의 조립난이도는 매우 쉬운편이며, 메뉴얼 없이도 30분 정도면 조립이 가능합니다.
조립 이후에는 발잡이 부분 길이를 조절해서 수평을 맞추고 마무리로 양 옆에 스티커를 붙여주면 완성이 됩니다.
첫 느낌은 가격대비 상당히 마감이 좋고 탄탄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장/단점을 말해보자면
- 좋았던 점
1. 마감의 훌륭함 (복불복일수도 있겠지만 별다른 스크래치 없어 마감도는 매우 높습니다.)
2. 레드와 블랙 색상의 조합이 생각보다 디자인적으로 훌륭해보입니다.
3. 앞/뒤에 홈이 있어서 의자를 당겨서 앉을때나 모니터암등을 설치해서 사용할 때 좋을거 같습니다.
4. 추가적인 부속품이 있어서 음료수지지대나 이것저것 달 수가 있습니다. (저는 패드지지대만 구입했는데, 토탈패키지 2만원짜리를 구입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5. 수평 조절 이후에는 흔들림이 거의 없어 안정성이 띄어납니다.
6. PC용 추가 데스크탑을 별도로 팔고 있어서 1600mm가 모자라면 추가 구입으로 연결해서 2000mm이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아쉬었던 점
1. 생각보다 먼지 같은 게 상판에 잘 붙습니다. (재질의 문제인건지)
2. 양 옆에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는데 차라리 양각으로 직접 인쇄되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단가문제라면 어쩔수 없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단점이 별로 보이지 않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10만원 미만으로 게이밍 데스크 생각중이신 분들은 한번쯤 구입목록에 올려놔봐도 좋은 상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