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우삼겹으로 만든 고추잡채

[페르셔스]

우삼겹으로 고추잡채를 만들었습니다. 뭐 이전에 올렸던 우삼겹으로 만든 다른 볶음 요리들이랑 크게 다르진 않아요. 

그냥 청피망이 많이 들어갔을 뿐입니다. 

청피망과 죽순, 표고를 채썰어 놓습니다. 표고는 건표고를 물에 불린 거고 죽순은 통조림 죽순을 냉동시켜놨던 거 해동시켜 놓은 겁니다. 

우삼겹을 잘게 썰어서 후추과 간장 생강 가루에 밑간을 해둡니다. 생강 껍질 까기 귀찮아서 그냥 생강가루 썼어요. 

요즘 대파는 파란부분이 훨씬 많아서 빨리 써버리려고 파란부분만 채썰어놨습니다, 

청피망은 꼭지와 밑부분을 싹둑 잘라주고 중간 부분만 채썰어 쓰면 균일하게 채 썰리고 좋아요. 저 꽁지 부분은 다른 요리 볶음밥이나 스파게티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소스는 그냥 간단하게 굴소스랑 간장, 고추잡채는 짭짤 달달하게 먹는 게 좋더군요. 아 굴소스는 굴소스 3: 간장1 : 미림 0.5 비율로 섞어 놓은 겁니다.

냉장고에서 꺼내도 너무 찐득 거리지 않아 쓰기 편해요. (유튜버님에게 배웠음)

지지고 볶고 해서 완성! 당연 맛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쓰면 채썰어서 미리 익혀 써야 좋은데 

우삼겹은 금새 익고 자체 기름이 있어서 추가로 기름을 넣지 않고 요리하기 편해서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저녁 잘 보내세요!

[MadMax1]

오우 역시맛잇겠군요;ㅎ

[페르셔스]

사실 소고기와 굴소스 조합이면 그냥 전자렌지에 재료 다 섞고 돌려도 맛있을 꺼에요.

[루리웹-2934980360]

우삼겹 진짜 좋아하는데.. 이거 해먹어야겠어요

[페르셔스]

우삼겹은 진리입니다. 차돌박이가 더 좋긴 하겠지만 우삼겹으로도 충분

[개념원리 수학]

비쥬얼 진짜 죽여주네요 군침과 함께 ㅊㅊ을.....ㅎㅎㅎ

[페르셔스]

맛있었습니다. !

[요시노는 내아내]

오 피망에 그런 팁이..

[페르셔스]

유튜브 영상에서 봤어요!

[LCH]

술 안주로 좋아보입니다~ +_+

[페르셔스]

술안주로 진짜 좋습니다

[꿈과음악사이]

훌륭한 솜씨 잘보구 갑니다. ㅊㅊ

[페르셔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