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디스크3장 와서 6년을 멈춰있다가 이어서 해봅니다.
요코즈카항에서 사무실 찾느라 이사람 저사람에게 길 물어보고 결국 못찾아서 허탕치고 집에가는 버스 기다리니 왜 이렇게 처량한지요. 왼쪽 스틱돌려서 하염없이 버스오는 방향보고 기다리는데, 왠 놈의 게임이 이런걸 구현했나 싶더군요. 그런데 어찌나 예의바른지 먼저 오신분들 먼저타라고 줄서서 맨 뒤에 탑니다. 허이구 새치기도 좀 하지.
결국 다음날 아침일찍가서 해매다가 사무실 찾았습니다. 그냥 물어물어 손가락질해준쪽에 가보니 있더군요. 그 와중에 낚시하는 인간은 지금 포인트가야한다며 귀찮은듯이 말도 안하고 낚시나 하러가고, 무슨 게임에서 길찾는데, 지도로 미니맵이 표시되는것도 아니고 물어물어가야하다니.마침내 지게차 알바 시작했습니다. 왠 아프로머리의 흑인분께서 가르쳐주는데, 너무 성의없더군요. 이건 전진,이건 후진,이건 위아래. 참 쉽지? 하면서 첫날 알바를 놔두고 그냥 가버립니다. 어찌 2개 옮기니 5시, 칼퇴근이네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 매드엔젤스야? 료는 왜 이렇게 궁금한것도 많은지. 오토바이폭주족한테 괴롭힘당하는 노인을 그냥 지나쳐도 될것을 괜히 끼어듭니다. 알바나 해서 노조미랑 데이트나 할것이지.
지게차 알바 무한으로 할 수 있다는데, 저로서는 불가능할것 같네요. 워낙에 길치라 이벤트있는 장소 지나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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