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돈으로 조조 통일 한 번 시켜주고 여포로 맨땅에서 황제까지 한번 하고
이제 뭘로 해볼까 하는 시점입니다.
내정이 간단하고 삼국지 처럼 후반 플레이 타임이 늘어지지 않아서 그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빨리 끝내자 싶으면 수도만 쳐서 밀어버리면 되구요.
액션은 저는 기존 무쌍 시리즈 모두 재밋게 했기 때문에 불만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시리즈 대대로 하후돈 칼질이 왜이렇게 쫄깃한지 모르겠습니다.)
진삼8 초반에 빠른이동으로 가서 갈고리 타고 담넘어 적장목만 계속 따다 현타왔었는데 엠파는 전투도 나름 괜찮았구요.
근데 통일 두 번 정도 하니까 패턴이 다 익숙해져서 질리긴 하네요.
이벤트도 많지 않아서 보던거 얼굴만 바껴서 또 나오고,
시나리오는 제가 제대로 못즐기는 것 같은데, 시나리오 특유의 전개 랄까? 그런 재미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그런부분이 거의 없는 느낌이라 모든 시나리오 다 해볼 필요가 안느껴 지네요.
이부분은 제가 뭔가 노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장의 구성도 결국 성 앞마당 전투라 계속하다보니 진삼7의 스테이지 진행이 그리워지더라구요
다들 말씀하시는 산책 컨텐츠나 이벤트를 다체롭게 해서 얼마든지 재밋게 만들 수 있을것 같은데
그냥 중간에 출시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파밍요소가 큰것도 아니라 보옥이랑 말 얻는거 정도인데..
1급 보옥판 없어도 크게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얻고 싶다는 느낌도 강하지 않고.
왠지 진삼8에 비해서 상위보옥 성능이 높지 않은 느낌입니다.
수라 모드 도전하기엔 스트레스 너무 심할것 같아서 포기 했구요.(그래서 보옥판에 욕심이 더 없을 수도..)
아무튼 무쌍 시리즈 한번 붙잡으면 몇달은 즐겼었던 입장에 이번 8엠파는 현타가 좀 빨리 오긴 했습니다.
소감을 쓰면 언제나 그렇듯 안좋은 점 위주로 쓰게 되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플레이타임은 20시간은 가볍게 넘어갔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하게 될거구요.
아쉬운점이 많아도 진삼팬이고 금액에 민감하지 않다면 거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재밋습니다. ㅋㅋㅋ
업데이트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꺼내서 시나리오 한번씩 진행하게요.
한동안 봉인하고 진삼8이 그동안 패치 많이 됐다고 하던데 간만에 진삼8이나 설치해봐야 겠습니다.
(IP보기클릭)59.0.***.***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211.208.***.***
진삼8 생각하면 업데이트 꾸준히 해주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한번에 너무 지칠때까지 달릴필요 없이 다른게임 하면서 업데이트나 DLC살만한거 나오면 통일 한번씩 해주면서 꾸준히 하게 될것 같네요. | 21.12.27 14:07 | |
(IP보기클릭)211.189.***.***
(IP보기클릭)211.208.***.***
여포는 겁나 무섭게 생긴 덩치가 나와서 일단 저장은 해놨고, 하후돈은 하후돈 닮은 여자애가 나와서 깜짝놀라 그냥 삭제 했습니다. 여자에는 엄마를 닮게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ㅋㅋ 무쌍무장 몇번 더 하고 맘에드는 자식으로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 21.12.27 14: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