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진삼시리즈가 호평받을때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분들이나
꾸준히 진삼국무쌍 엠파시리즈 해온분들은 7엠파랑 비교돼서 아쉬운 점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요.
저같이 무쌍시리즈 뉴비이지만 삼덕후 기질 있고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 매너리즘을 느끼던 사람으로선 진삼8엠파가 꽤 재밌네요.
일단 정략 시스템이 간소화돼서 별거 없는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ai가 나쁘질 않습니다. 아군 장수들이 맨날 산책만 하고 태업하는게 문제같아 보이지만 막상 얘네들이 알아서 일 잘하면 게임이 꽤 쉬워질것 같아 이 부분은 밸런스를 잘 맞춘것 같구요.
컴 군주들의 침공 타이밍/영지 관리 정도가 합리적이고 방랑군이 지속적으로 나와서 후방 도시도 관리를 해야만 하게 해주는 점, 땅 어느 정도 먹으면 사실상 천통 확정적이라 재미 떨어지고 작업화되는 코삼 시리즈와는 달리 매번 플레이어가 제 역할을 해야 전투를 이길 수 있는 점, 천통 마지막 전투에 적에 보정이 붙는 점 등은 꽤 맘에 드네요. 다만 수도가 먹히면 세력 멸망되는 건 꼼수로 응용 가능해서 굳이 필요한 시스템인가 싶습니다.
전투는 진삼시리즈/무쌍시리즈 완전 뉴비로서 적응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지만 액션성이 괜찮고 난이도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 체험판으로 조금 단련이 돼서 어려움 난이도로 하는데 딱 적당하더군요. 처음에는 아군 무장들이 너무 약해서 플레이어 혼자 똥꼬쇼해야 되는 게 좀 그랬는데, 작전지시를 좀 더 신경써서 해주니까 거점함락도 잘 시키고 적장들이랑도 대등하게 싸우고 일을 괜찮게 해주더군요.
아쉬운 점은 장수들 능력치에 차별화가 별로 안돼서 관우나 하후무나 컴이 조종하는 이상 전투력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점 같습니다. 클론무장들하고 고유 조형있는 무쌍무장들 사이에 차이가 좀 나는 것 같기도 한데 크게 체감은 안되는 것 같네요.
그 외에는 다른 분들이 단점으로 꼽은 것처럼 커마 기능 의상 갯수가 부족한 것, 산책 시 오픈 월드 구현해놓은게(용량 절반 이상은 오픈 월드에 들어갈것 같은데 말이죠) 별 쓸모가 없는 점, 커마 신무장 850명까지 추가되게 해놓은 건 좋으나 업로드 가능한게 1명 한정이고 다른 사람이 올린것도 게임 내에서 목록으로 열람되는게 아니라 만든 사람이 스샷과 코드 13자리 공유해놓은 걸 일일히 입력해야 하는 점 등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 구매 결정하게 된 이유가 신무장 만든거 공유 가능하고 850명까지도 만들어서 시나리오에 다 넣을 수 있다길래 여러가지 컨셉의 월드로 놀 수 있겠구나 싶어서 산 것도 큰데, 이렇게 신무장 공유를 힘들게 해놓으면 게임이 제법 흥하지 않는 한 다른 유저들이 만든 신무장을 많이 공유받지 못할 것 같아 아쉽습니다.
추후 패치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코에이가 dlc 장사질만 하지 말고 유저들이 원하는 패치들을 해줬으면 좋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플스5판 인데도 산책 시 무장들한테 말걸때/컷신 들어갔을 때 프레임 드랍 일어나는 기본적인 최적화 문제부터 좀 고쳐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여러 게임들을 하면서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단 하나도 엔딩을 못 보고 중간에 방치해놓은 약간 게임불감증 상태였는데, 진삼8 엠파는 연일 밤새서 붙들고 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네요. 100시간 이상은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꾸준히 진삼국무쌍 엠파시리즈 해온분들은 7엠파랑 비교돼서 아쉬운 점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요.
저같이 무쌍시리즈 뉴비이지만 삼덕후 기질 있고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 매너리즘을 느끼던 사람으로선 진삼8엠파가 꽤 재밌네요.
일단 정략 시스템이 간소화돼서 별거 없는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ai가 나쁘질 않습니다. 아군 장수들이 맨날 산책만 하고 태업하는게 문제같아 보이지만 막상 얘네들이 알아서 일 잘하면 게임이 꽤 쉬워질것 같아 이 부분은 밸런스를 잘 맞춘것 같구요.
컴 군주들의 침공 타이밍/영지 관리 정도가 합리적이고 방랑군이 지속적으로 나와서 후방 도시도 관리를 해야만 하게 해주는 점, 땅 어느 정도 먹으면 사실상 천통 확정적이라 재미 떨어지고 작업화되는 코삼 시리즈와는 달리 매번 플레이어가 제 역할을 해야 전투를 이길 수 있는 점, 천통 마지막 전투에 적에 보정이 붙는 점 등은 꽤 맘에 드네요. 다만 수도가 먹히면 세력 멸망되는 건 꼼수로 응용 가능해서 굳이 필요한 시스템인가 싶습니다.
전투는 진삼시리즈/무쌍시리즈 완전 뉴비로서 적응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지만 액션성이 괜찮고 난이도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 체험판으로 조금 단련이 돼서 어려움 난이도로 하는데 딱 적당하더군요. 처음에는 아군 무장들이 너무 약해서 플레이어 혼자 똥꼬쇼해야 되는 게 좀 그랬는데, 작전지시를 좀 더 신경써서 해주니까 거점함락도 잘 시키고 적장들이랑도 대등하게 싸우고 일을 괜찮게 해주더군요.
아쉬운 점은 장수들 능력치에 차별화가 별로 안돼서 관우나 하후무나 컴이 조종하는 이상 전투력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점 같습니다. 클론무장들하고 고유 조형있는 무쌍무장들 사이에 차이가 좀 나는 것 같기도 한데 크게 체감은 안되는 것 같네요.
그 외에는 다른 분들이 단점으로 꼽은 것처럼 커마 기능 의상 갯수가 부족한 것, 산책 시 오픈 월드 구현해놓은게(용량 절반 이상은 오픈 월드에 들어갈것 같은데 말이죠) 별 쓸모가 없는 점, 커마 신무장 850명까지 추가되게 해놓은 건 좋으나 업로드 가능한게 1명 한정이고 다른 사람이 올린것도 게임 내에서 목록으로 열람되는게 아니라 만든 사람이 스샷과 코드 13자리 공유해놓은 걸 일일히 입력해야 하는 점 등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 구매 결정하게 된 이유가 신무장 만든거 공유 가능하고 850명까지도 만들어서 시나리오에 다 넣을 수 있다길래 여러가지 컨셉의 월드로 놀 수 있겠구나 싶어서 산 것도 큰데, 이렇게 신무장 공유를 힘들게 해놓으면 게임이 제법 흥하지 않는 한 다른 유저들이 만든 신무장을 많이 공유받지 못할 것 같아 아쉽습니다.
추후 패치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코에이가 dlc 장사질만 하지 말고 유저들이 원하는 패치들을 해줬으면 좋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플스5판 인데도 산책 시 무장들한테 말걸때/컷신 들어갔을 때 프레임 드랍 일어나는 기본적인 최적화 문제부터 좀 고쳐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여러 게임들을 하면서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단 하나도 엔딩을 못 보고 중간에 방치해놓은 약간 게임불감증 상태였는데, 진삼8 엠파는 연일 밤새서 붙들고 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네요. 100시간 이상은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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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패치만 좀 더 신경써줘서 해주면 갓겜될텐데 늘 코에이가 그렇듯 미완성 상태처럼 겜을 내는게 아쉬워요 말씀하신 커마 의상도 7엠파에는 3배가까이 종류 있었다는데 이건 그냥 성의문제죠 ㅠ 당장 무료로 푼 여령기 신헌영 육손 조운 세트 등만 등록해도 배리에이션이 훨 늘어나는 느낌인데 돈받고 열심히 팔아먹을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신무장 커마는 적어도 업로드 다운로드만 좀 쉽게 해놨어도 다른 사람들 만든걸로 금방 100명 200명 이상 채울텐데 넘 불편하게 해놔서.. 그래도 겜이 더 활성화돼서 신무장 많이 받아갈 수 있었음 좋겠네요 | 21.12.25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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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삼 뉴비고 삼국지14 이런거에 비하면 훨씬 재밌다고 느껴서 상대적으로 더 재미있어하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아직 1회차 천통 다 못했는데 2회차 이후에는 좀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긴 한데 아직 무기도 몇 종류 안 써봤고 비책이나 보옥 등 수집 및 인계 요소도 있어서 어느 정도 모을때까지는 계속할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반복되는 전투가 좀 단조롭게 느끼거나 빨리 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까지는 전투시 발생하는 다양한 미션들 덕에 질리지는 않고 있네요 | 21.12.25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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