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블로그에 올라온 뉴스
https://rainbow6.ubisoft.com/siege/en-us/news/152-299564-16/changes-to-map-rotations-in-season-3
(루리웹에서는 별 얘기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유비소프트는 랭크 매치가 프로리그처럼 더 경쟁적이여야 한다, 뉴비들이 맵을 제대로 배울 필요가 있다는 구실을 내밀면서 다음 시즌부터 랭크전의 맵을 9개로 줄이고, Favela (빈민가), Yacht (요트) 맵을 아예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랭크전 맵 로테이션
(이번 시즌의 ESL 리그와 같은 맵입니다)
지금 레인보우 식스의 가장 큰 커뮤니티인 Reddit에서도 한바탕 난리가 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유비소프트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다이아몬드 유저이며, 자신은 항상 친구들과 랭크전을 돌린다, 9개의 맵만 반복적으로 하는 건 말도 안된다며 크게 화를 내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으며, 대다수의 유저들은 프로도 아니고 뉴비도 아닌 그 사이의 중간 수준의 플레이어들인데, 대다수의 유저들과 소통도 안하고 자기 멋대로 진행하려 하는 유비의 운영방식에도 크게 실망했다고 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의 오퍼레이터 로테이션은 예비병력과 애쉬, 타찬카 뿐이라는 풍자 형식의 농담들 또한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 오퍼레이터의 다양성과 맵의 다양성은 시즈의 커다란 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데요, 맵을 제외시킨다는 것은 그 축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 잘못된 발상입니다. 랭크 매치를 하는 모든 유저가 프로선수이기를 기대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플레이어를 게임에 묶어놓는 컨텐츠를 없앤다는 것이 게임개발자라는 사람들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DLC 런치 몇일 전에 연기 발표를 해서 사람들을 실망시킨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갑작스럽고 말도 안되는 소식을 접하게 한 유비소프트에게 정말 많은 실망감을 느낍니다.
빈민가와 요트는 저도 밸런스가 맞지 않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재미있다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시즈의 큰 매력 중 하나가 다양한 맵인데요. 그런 이유에서라도 맵을 게임에서 제외시키는 짓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빈민가를 정말 좋아하는데, 캐주얼에서조차 할 수 없다니 너무 실망입니다...
추가 : 저 9의 맵은 시즌마다 바뀝니다. 그 다음 시즌에서는 개수가 더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맵 테마파크는 캐주얼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2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