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모터사이클을 주제로 한 레이싱 게임은 수많은 게임들이 있지만
그 중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매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을 꼽자면
CLIMAX의 모터사이클 레이싱 게임 MotoGP 시리즈가 있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과 그 시스템과 더불어서 정말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래픽
거기에 모터사이클만의 빠른 속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로영역의 표현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발전해온 CLIMAX의 MotoGP 최신작 MotoGP 06이 XBOX360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MotoGP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타트 지점에서의 빠른 출발, 정확하면서 빠른 변속에서 결정되는 직선로의 가속
코너링에 앞서 적절한 감속과 최적의 속도 유지로 코너링에 들어가는 타이밍을 제대로 파악하고
코너링 타임을 단축해 다른 모터사이클과 접촉을 피해 추월해 나가는
기존의 MotoGP에서 부터 착실하게 지켜져 온 게임 스타일은 변함이 없습니다.
MotoGP는 지극히 레이스 교본 같은 스타일에서 비롯되어 깔끔한 레이스가 주 목적인 게임입니다.
다른 라이더나 모터사이클을 들이받고 돌진하는 아케이드성 게임이 아닌 순수한
리얼함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미 XBOX로 인해 놀라운 그래픽과, 라이브 기능을 통한 멀티 플레이로 유명한 MotoGP 이기 때문에
이번 MotoGP 06 역시 전작을 해보았다면 아무런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된 타이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레이싱이 아닌 내가 모터사이클을 직접 운전하는 라이더가 되어 게임을 하는 MotoGP의 리얼리티는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매니아성이 짙은 게임성과, 코너링의 어려움,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스타일과 조작에 적응이 안된다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MotoGP의 특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리얼리티와 수준높은 그래픽, 모터사이클만의 속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MotoGP의 장점으로 인해서 MotoGP는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시리즈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작품은 콘솔과 PC로 멀티 출시하였지만. 이번에 출시된 MotoGP 06은 XBOX360만의 전용 후속작 입니다.
하지만 이전 작품들이 한글화 되어 출시된적이 없었고, 게임의 특성상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리 익숙하지 못한 타이틀 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XBOX360으로 발매되는 MotoGP 06은 기존 콘솔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내세워 타 기종과의 차별성을 높였습니다.
거기다 THQ코리아에서 자막한글화와 한글매뉴얼을 준비하고 있어서 기존의 MotoGP를 어려워했던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XBOX360으로 출시되는 MotoGP 06은 넉넉해진 성능을 바탕으로 훨씬 탄탄한 그래픽으로 중무장했으며
60프레임의 놀라운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이전 작품들과 달리 프레임 드랍이 간혹 있습니다. 가장 큰 아쉬움은
바로 속도감 표현의 핵심인 제로영역의 표현이 삭제되었다는점이 너무나 크게 작용합니다.
스샷으로 보기에는 속도감이 충분한듯 보이지만 실 플레이에서는 굉장히
부족합니다. 전작에서 배경과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제로 영역으로 들어가는
속도감과 달리 달리고 있는 노면만 시각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제로영역의 효과에서 얻어지는 속도감이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720p의 HD화면, 60프레임의 부드러운 화면, 5.1채널 사운드를 구현해서
XBOX360의 타이틀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로딩은 그리 짧은 편이 아닙니다. 넓은 트랙과 그래픽 처리를 생각하면 결코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의외로 로딩 시간이
생각보다 짧지 않다는 것은 꽤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정식판 플레이 전 데모로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지만 기대했던 로딩 시간을 훨씬 상회하는지라 꽤 실망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사운드 적인 측면에서는 모터사이클 배기음이나 각종 사운드 이펙트는 아주 훌륭하게 재현되어있고
디지탈 사운드 출력 또한 아주 좋습니다. 레이싱 게임답게 레이스를 하는 동안 흐르는 BGM의 구성은
좋은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XBOX360의 기능으로 본인이 원하는 커스텀 트랙을 준비해서 같이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MotoGP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라이더가 된듯한 느낌으로 주행을 해야 하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이러한 플레이 방식은 매니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어렵다' 라는 각인을 심어주게 되었죠
그렇지만 비교적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후속작을 배출하고 모터사이클 레이싱이라는 장르에서 빠질 수 없는
네임 밸류를 지니게 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2개의 바퀴와 자신의 감각을 이용한 균형감각과 온 몸으로 느끼는 스피드, 자신과 모터사이클이 하나가 되어 달리는 MotoGP는
게이머에게 '리얼하다', '재미있다' 라는 공식을 주입시키며, 더욱 섬세하면서 조심스럽게 하지만 빠르고 날렵한 주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MotoGP 06은 최신 로스터와, 실제 시즌이 시작되는 기점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발매에 있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신경을 썼다는 점도 눈에 띄고 일단 게임을 보면 상당한 볼륨과 각종 모드들이 존재 합니다.
단순히 커리어를 플레이 하는것도, 그랑프리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가 있고
수 많은 라이더들, 수 많은 모터사이클, 트랙 등 게이머의 도전과제들도 많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자칫 지루하면서도, 지겹다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이 됩니다.
'MotoGP는 정말 오랜시간 동안 재밌게 즐길 수 있을것이다.' 라고 제작진이 자신있게 말했을정도로
그만큼 싱글 구성이나 각종 즐길 요소가 풍부합니다. 더불어 Xbox Live의 멀티플레이도 잊으면 안되겠죠
게임의 모드 구성은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 그리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우선 싱글플레이 구성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싱글플레이에는 3가지 모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트랙과 라이더를 고르고 바로 레이스로 들어가게 되는 '퀵레이스' 모드
자신만의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을 이용해서 대회에 참가하는 '커리어'모드
트랙을 돌면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여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임트라이얼' 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리어 모드에 추가된 요소가 있는데 챌린지 모드와 익스트림모드가 있습니다.
챌린지 모드는 처음의 기본 트레이닝 과제를 완수한 이후에는 GP와 익스트림 모드의 트랙을 돌면서 트랙마다 1~3개 정도의
도전과제가 추가로 생기게 됩니다.
이는 레이스를 하기전에 코스 분석에도 도움이 되고, 유명한 라이더와의 1:1 승부도 준비되어 있어서 레이스 이전에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익스트림 모드는 세계 주요 관광 도시를 배경으로하여서 트랙을 구성하고 600cc, 1000cc, 1200cc 배기량으로
모터사이클을 분류하여 레이스를 달리게 됩니다.
라이더는 레이스를 한번씩 치루면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되면 일정금액의 보상금을 얻게 되는데 그 돈으로 자신의 커스텀 모터사이클을 튜닝하여
보다 높은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됩니다. 모터사이클은 배기량의 차이로 분류되지만 익스트림 모드의 맵은 모두 같은 트랙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모드는 혼자서 싱글 모드를 플레이할 때 오랜 시간 플레이해도 지겹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를 더욱 살려주고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구성은 이제는 기본사양으로 정착된 XBOX360의 온라인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대전 모드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대 인원수는 16인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추가로 다른 360 본체를 연결해서 즐길 수 있는 로컬 모드와, 화면분할 모드로 4인 플레이까지 지원합니다.
XBOX360의 경우 Live를 통하여 제대로 된 온라인 대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콘솔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콘솔에서도 온라인 대전 기능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온라인에 접속하는 플레이어들을 서로 라이벌로 엮어서 물고 물리는 구도를 형성하기 때문에 CPU와의 대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인 커리어 모드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진정한 재미는 멀티플레이에 있다는 인상이 강하고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역시 멀티플레이가 싱글 플레이의 재미를 훨씬 능가하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는 멀티플레이가 더 비중이 있습니다.
물론 싱글 플레이에서 성장시키는 자신만의 모터사이클과 유명 라이더들, 각종 모터사이클 등 언락시켜야할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며,
싱글 플레이로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아 모터사이클의 능력치를 올리고
게임에 대해 감을 잡은 후에 멀티플레이를 하는 것이 정석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이 준비되어 있고 상당히 개성적이며 라이더들의 복장과 모터사이클의 외관 구별이 뚜렷합니다.
실질적인 게임플레이에서는 모터사이클의 기본 성능과 능력치도 중요하지만 라이더의 실력이 더욱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터사이클의 비중이 조금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승부에 앞서서 자신의 모터사이클이 성능이 너무 뒤쳐지면 안되겠죠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는 라이더의 실력과 매너 보다는 오로지 모터사이클e의 성능만으로 레이스를 하는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대전에서의 '승리' 라는 것 때문에 그렇겠지요)
한글화를 거쳐 발매하는 정식발매 제품과는 달리 필자는 선행 발매된 아시아판 제품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정식발매 제품은 충실한 한글화를 거쳐 발매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자막 한글화와 동봉된 매뉴얼의 풍부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꼼꼼하게 만들어진 매뉴얼을 보는 것도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상당한 재미이기 때문에
정식발매 제품은 한글화와 더불어서 구성을 잘 해주었으면 합니다.
모터사이클의 구동방식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지녀야 하며,
코스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반복 주행을 통한 시간 단축이 주목적인 레이싱 게임 이고.
난이도 구성은 자신에게 맞는 설정으로 골라서 할 수 있지만 약간은 어렵게 느껴지는 코스와 심플하지 않은 조작으로
이전 시리즈를 접해보지 못했던 유저들은 조금은 게임에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기존의 4개의 바퀴를 지닌 차량이 아닌 2개의 바퀴를 달고 무섭게 내달리는 모터사이클을 조종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이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고수해온 스타일 그대로 꾸준하게 나아가는 모습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규칙에 변화가 없고, 눈에띄는 큰 차이점은 없지만 하나의 타이틀이 오래 지속되는 그런 맛을
느끼게 해주는 MotoGP 시리즈가 참 좋습니다.
날이 갈수록 콘솔의 성능이 높아만 가고 레이싱 역시 더욱 더 리얼함을 목표로 끝없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MotoGP시리즈도 그에 맞춰 바뀌어 갈 것이고
MotoGP가 가진 파워와 가능성은 꾸준하게 업그레이드 되고 발전하면서
앞으로도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중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매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을 꼽자면
CLIMAX의 모터사이클 레이싱 게임 MotoGP 시리즈가 있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과 그 시스템과 더불어서 정말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래픽
거기에 모터사이클만의 빠른 속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로영역의 표현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발전해온 CLIMAX의 MotoGP 최신작 MotoGP 06이 XBOX360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MotoGP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타트 지점에서의 빠른 출발, 정확하면서 빠른 변속에서 결정되는 직선로의 가속
코너링에 앞서 적절한 감속과 최적의 속도 유지로 코너링에 들어가는 타이밍을 제대로 파악하고
코너링 타임을 단축해 다른 모터사이클과 접촉을 피해 추월해 나가는
기존의 MotoGP에서 부터 착실하게 지켜져 온 게임 스타일은 변함이 없습니다.
MotoGP는 지극히 레이스 교본 같은 스타일에서 비롯되어 깔끔한 레이스가 주 목적인 게임입니다.
다른 라이더나 모터사이클을 들이받고 돌진하는 아케이드성 게임이 아닌 순수한
리얼함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미 XBOX로 인해 놀라운 그래픽과, 라이브 기능을 통한 멀티 플레이로 유명한 MotoGP 이기 때문에
이번 MotoGP 06 역시 전작을 해보았다면 아무런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된 타이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레이싱이 아닌 내가 모터사이클을 직접 운전하는 라이더가 되어 게임을 하는 MotoGP의 리얼리티는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매니아성이 짙은 게임성과, 코너링의 어려움,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스타일과 조작에 적응이 안된다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MotoGP의 특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리얼리티와 수준높은 그래픽, 모터사이클만의 속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MotoGP의 장점으로 인해서 MotoGP는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시리즈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작품은 콘솔과 PC로 멀티 출시하였지만. 이번에 출시된 MotoGP 06은 XBOX360만의 전용 후속작 입니다.
하지만 이전 작품들이 한글화 되어 출시된적이 없었고, 게임의 특성상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리 익숙하지 못한 타이틀 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XBOX360으로 발매되는 MotoGP 06은 기존 콘솔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내세워 타 기종과의 차별성을 높였습니다.
거기다 THQ코리아에서 자막한글화와 한글매뉴얼을 준비하고 있어서 기존의 MotoGP를 어려워했던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XBOX360으로 출시되는 MotoGP 06은 넉넉해진 성능을 바탕으로 훨씬 탄탄한 그래픽으로 중무장했으며
60프레임의 놀라운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이전 작품들과 달리 프레임 드랍이 간혹 있습니다. 가장 큰 아쉬움은
바로 속도감 표현의 핵심인 제로영역의 표현이 삭제되었다는점이 너무나 크게 작용합니다.
스샷으로 보기에는 속도감이 충분한듯 보이지만 실 플레이에서는 굉장히
부족합니다. 전작에서 배경과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제로 영역으로 들어가는
속도감과 달리 달리고 있는 노면만 시각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제로영역의 효과에서 얻어지는 속도감이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720p의 HD화면, 60프레임의 부드러운 화면, 5.1채널 사운드를 구현해서
XBOX360의 타이틀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로딩은 그리 짧은 편이 아닙니다. 넓은 트랙과 그래픽 처리를 생각하면 결코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의외로 로딩 시간이
생각보다 짧지 않다는 것은 꽤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정식판 플레이 전 데모로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지만 기대했던 로딩 시간을 훨씬 상회하는지라 꽤 실망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사운드 적인 측면에서는 모터사이클 배기음이나 각종 사운드 이펙트는 아주 훌륭하게 재현되어있고
디지탈 사운드 출력 또한 아주 좋습니다. 레이싱 게임답게 레이스를 하는 동안 흐르는 BGM의 구성은
좋은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XBOX360의 기능으로 본인이 원하는 커스텀 트랙을 준비해서 같이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MotoGP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라이더가 된듯한 느낌으로 주행을 해야 하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이러한 플레이 방식은 매니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어렵다' 라는 각인을 심어주게 되었죠
그렇지만 비교적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후속작을 배출하고 모터사이클 레이싱이라는 장르에서 빠질 수 없는
네임 밸류를 지니게 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2개의 바퀴와 자신의 감각을 이용한 균형감각과 온 몸으로 느끼는 스피드, 자신과 모터사이클이 하나가 되어 달리는 MotoGP는
게이머에게 '리얼하다', '재미있다' 라는 공식을 주입시키며, 더욱 섬세하면서 조심스럽게 하지만 빠르고 날렵한 주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MotoGP 06은 최신 로스터와, 실제 시즌이 시작되는 기점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발매에 있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신경을 썼다는 점도 눈에 띄고 일단 게임을 보면 상당한 볼륨과 각종 모드들이 존재 합니다.
단순히 커리어를 플레이 하는것도, 그랑프리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가 있고
수 많은 라이더들, 수 많은 모터사이클, 트랙 등 게이머의 도전과제들도 많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자칫 지루하면서도, 지겹다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이 됩니다.
'MotoGP는 정말 오랜시간 동안 재밌게 즐길 수 있을것이다.' 라고 제작진이 자신있게 말했을정도로
그만큼 싱글 구성이나 각종 즐길 요소가 풍부합니다. 더불어 Xbox Live의 멀티플레이도 잊으면 안되겠죠
게임의 모드 구성은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 그리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우선 싱글플레이 구성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싱글플레이에는 3가지 모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트랙과 라이더를 고르고 바로 레이스로 들어가게 되는 '퀵레이스' 모드
자신만의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을 이용해서 대회에 참가하는 '커리어'모드
트랙을 돌면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여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임트라이얼' 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리어 모드에 추가된 요소가 있는데 챌린지 모드와 익스트림모드가 있습니다.
챌린지 모드는 처음의 기본 트레이닝 과제를 완수한 이후에는 GP와 익스트림 모드의 트랙을 돌면서 트랙마다 1~3개 정도의
도전과제가 추가로 생기게 됩니다.
이는 레이스를 하기전에 코스 분석에도 도움이 되고, 유명한 라이더와의 1:1 승부도 준비되어 있어서 레이스 이전에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익스트림 모드는 세계 주요 관광 도시를 배경으로하여서 트랙을 구성하고 600cc, 1000cc, 1200cc 배기량으로
모터사이클을 분류하여 레이스를 달리게 됩니다.
라이더는 레이스를 한번씩 치루면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되면 일정금액의 보상금을 얻게 되는데 그 돈으로 자신의 커스텀 모터사이클을 튜닝하여
보다 높은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됩니다. 모터사이클은 배기량의 차이로 분류되지만 익스트림 모드의 맵은 모두 같은 트랙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모드는 혼자서 싱글 모드를 플레이할 때 오랜 시간 플레이해도 지겹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를 더욱 살려주고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구성은 이제는 기본사양으로 정착된 XBOX360의 온라인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대전 모드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대 인원수는 16인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추가로 다른 360 본체를 연결해서 즐길 수 있는 로컬 모드와, 화면분할 모드로 4인 플레이까지 지원합니다.
XBOX360의 경우 Live를 통하여 제대로 된 온라인 대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콘솔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콘솔에서도 온라인 대전 기능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온라인에 접속하는 플레이어들을 서로 라이벌로 엮어서 물고 물리는 구도를 형성하기 때문에 CPU와의 대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인 커리어 모드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진정한 재미는 멀티플레이에 있다는 인상이 강하고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역시 멀티플레이가 싱글 플레이의 재미를 훨씬 능가하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는 멀티플레이가 더 비중이 있습니다.
물론 싱글 플레이에서 성장시키는 자신만의 모터사이클과 유명 라이더들, 각종 모터사이클 등 언락시켜야할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며,
싱글 플레이로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아 모터사이클의 능력치를 올리고
게임에 대해 감을 잡은 후에 멀티플레이를 하는 것이 정석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이 준비되어 있고 상당히 개성적이며 라이더들의 복장과 모터사이클의 외관 구별이 뚜렷합니다.
실질적인 게임플레이에서는 모터사이클의 기본 성능과 능력치도 중요하지만 라이더의 실력이 더욱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터사이클의 비중이 조금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승부에 앞서서 자신의 모터사이클이 성능이 너무 뒤쳐지면 안되겠죠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는 라이더의 실력과 매너 보다는 오로지 모터사이클e의 성능만으로 레이스를 하는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대전에서의 '승리' 라는 것 때문에 그렇겠지요)
한글화를 거쳐 발매하는 정식발매 제품과는 달리 필자는 선행 발매된 아시아판 제품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정식발매 제품은 충실한 한글화를 거쳐 발매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자막 한글화와 동봉된 매뉴얼의 풍부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꼼꼼하게 만들어진 매뉴얼을 보는 것도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상당한 재미이기 때문에
정식발매 제품은 한글화와 더불어서 구성을 잘 해주었으면 합니다.
모터사이클의 구동방식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지녀야 하며,
코스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반복 주행을 통한 시간 단축이 주목적인 레이싱 게임 이고.
난이도 구성은 자신에게 맞는 설정으로 골라서 할 수 있지만 약간은 어렵게 느껴지는 코스와 심플하지 않은 조작으로
이전 시리즈를 접해보지 못했던 유저들은 조금은 게임에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기존의 4개의 바퀴를 지닌 차량이 아닌 2개의 바퀴를 달고 무섭게 내달리는 모터사이클을 조종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이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고수해온 스타일 그대로 꾸준하게 나아가는 모습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규칙에 변화가 없고, 눈에띄는 큰 차이점은 없지만 하나의 타이틀이 오래 지속되는 그런 맛을
느끼게 해주는 MotoGP 시리즈가 참 좋습니다.
날이 갈수록 콘솔의 성능이 높아만 가고 레이싱 역시 더욱 더 리얼함을 목표로 끝없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MotoGP시리즈도 그에 맞춰 바뀌어 갈 것이고
MotoGP가 가진 파워와 가능성은 꾸준하게 업그레이드 되고 발전하면서
앞으로도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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