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엑박시절에 잡지에서 보고 손가락만 빨던겜이었는데 드디어 해보네요.
근데 엔딩후 소감은 겜이 조금 짧은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체 스테이지는 14개정도 됩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미션 시작전 장비를 세팅하고, 미션하면서 돈이나 광물같은걸 얻어서 자원을 모은다음에 다음 미션 시작전에 무기연구에 투자하거나 무기를 제조해서 세팅해서 출격하는 방식이고요
엔딩을 보고나서 클리어 파일을 로드해서 시작하면 클리어했던 미션들을 선택해서 플레이 가능하고 난이도 선택도 가능하더군요.
로봇디자인이 멋지고 컨테이너나 적 설치물들 파괴효과같은건 볼만합니다.
근데 무기가 종류는 다양하지만 실질적으로 한두가지면 미션깨는데 지장이 없더군요.
저는 돌격소총하고 바주카 두개만 연구 올인한다음에 ???말고 제조가능한 마지막 무기 두개씩 들고 미션깨는 식으로 헀는데 엔딩까지 무리는 없었습니다.
스팀판 클리어후 가장 아쉬운건 겜플레이도 아니고 버그도 아니고 프레임입니다. 30프레임 고정이고 해제 옵션같은게 없네요.
겜플레이야 옛날게임 리마스터 한거니 올드한건 참아줄수 있는데 프레임제한한거는 엄청 아쉬웠어요.
버그는 음 진행하다 강제종료되는 버그 한번 있었고요. 배경 사운드가 오락가락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스팀에서 2만원대던데 딱 그가격대 게임 같네요.
아 그리고 한글 번역이 완벽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로 나오는 구간이 좀 많이 보이는 편이고, 번역도 조금 뭐랄까 안맞는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영어 잘 못하는 내가 들어도 아 저거보다는 이대사가 더 나았을거 같은데 란 생각이 들만한 구간이 있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