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킨 입니다. ^^
이번 리뷰에서 다룰 제품은
[ 기어스 오브 워3 특별 한정판 신형(가변형 십자키 적용) 컨트롤러 ]
입니다. 엑스박스 360 순정패드는 제가 비디오 게임만 약 17여년간 플레이해오며 접해본 컨트롤러(*이하 패드로 칭함)중 최고의 제품중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레이저 온자 토너먼트 에디션이 TOP!!) 엑박360을 구매한지 약 6년여간 즐겨오며 수많은 게임을 플레이하는동안 순정 패드중에 과연 이정도의 만족을 줬던 패드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자주들곤 하더군요. SHOOTER 장르에 최적화 된듯한 그립감과 방아쇠 모양의 트리거 채용으로 이는 SHOOTER 장르가 유독 많은 엑스박스360 특성상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장점도 있는 반면 한가지 단점으로 지적되는것이 바로 디지털 방향키(*이하 십자키로 칭함)의 문제들 들수있겠습니다. 십자키를 주로 사용하는 장르의 게임이나 십자키로 조작해야만 하는 게임들을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에겐 큰단점이라 할수있겠는데 *특히나 오랜시간 플레이스테이션 패드를 사용해온 유저에겐 치명적이라 말해도 무리가 없어보일정도란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패드 고수가 은근히 많은 철권시리즈,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할수도 있지만 굳이 십자키로만 플레이하는 게이머가 은근히 많은 위닝 시리즈를 들수있겠습니다. 본 리뷰에서 다룰 신형 패드는 기본적인 디자인이나 버튼의 레이아웃등은 발매초기 제품에서 변한점은 없지만 꾸준히 십자키 개선을 요구하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MS가 수용했는지 가변형 십자키를 적용한 신형 컨트롤러를 발매했습니다. 이런 신형 패드를 기어스 오브 워3 발매와 함께 기어스 시리즈 대표 아이콘인 오맨 스킨을 적용한 특별 한정판 패드를 발매했고 본리뷰에서 구형 패드와의 외형적인 차이점, 조작감의 차이점을 다뤄드리도록하겠습니다.
1. 패키지 전면
PET 재질의 포장제를 사용해 제품의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패키지임을 볼수있습니다.
2. 패키지 후면
3.동봉 내용물
다국어 설명서 2종, 가변형 십자키 사용법 이미지, AA 사이즈 에너자이저 한쌍이 들어있으며 가격대가 비슷한(같은 가격인지도...) 실버 색상의 신형 컨트롤러엔 동봉되었있는 차지킷은 빠져있습니다. 저야 어차피 성능떨어지는 차지킷 사용하느니 진리의 에네루프 충전지를 사용하기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어스 오맨 스킨과 차지킷이랑 바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라이센스비가 문제인듯...)
4.신형 패드 전면
가변형 십자키 사용설명서와 더불어 제품에서도 개선된 십자키를 강조하기 위해 측면에 가변형 십자키의 이미지를 *랜티큘러 스티커를 사용해 기능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기어스 오맨 스킨은 어떤방식으로 제조된건진 잘모르겠지만 퀄리티는 상당히 좋고 표면에서 이미지의 단차는 전혀느껴지지 않습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움직이는 입체 그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신형 패드 얼짱 각도
6.아날로그 스틱
이제껏 엑스박스 360순정 패드를 약 8개정도 사용해봤는데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아날로그스틱의 그립부가 마모되면서 그립이 점차 떨어지는데요. 이 시기쯤이면 아날로그 스틱도 중립이 안되고 살짝살짝 기울어지는 편입니다. 스틱의 기울임은 장시간 사용해봐야 내구성을 알수있겠지만 그립부는 마지막으로 구매했던 패드에(레고 배트맨 & 퓨어 번들 엘리트 패키지에 동봉된 패드) 비해 내구성이 보강된듯 합니다.
7.크롬도금 가이드버튼
언젠가 부터 가이드 버튼이 크롬형태로 바뀌었는데 아마도 신형 엑박이 발매된 시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세련되어 보이고 구형에 비해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구형의 경우 오랜시간동안 사용하다보면 이 가이드 버튼이 땀에 의해 부식되어 너무 볼품없어지는데 신형의 크롬도금된 가이드 버튼의 내구성은 제품 리뷰후 반송해야해서 이부분에도 개선이 있을진 확인못하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 땀에 의해 부식된 구형 가이드 버튼
8.액션버튼(A, B, X, Y)
구형과 동일하게 *멤브레인 방식을 사용하며 조작감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두개의 접점이 있고 탄소봉이 두접점에 접촉되었을때 입력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말함.
9.범퍼(LB, RB) & 트리거(LT, RT)
구형과 동일하게 범퍼는 디지털 스위치 방식, 트리거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용하며 조작감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10. 차지킷 단자, 패드 싱크버튼.
차지킷 충전 단자 부의 로고가 구형은 Microsoft 음각 로고에서 신형에선 X-BOX360 음각 로고로 바뀌었습니다.
* 구형 Microsoft 로고
11.배터리 커버
RED & BLACK 색조합이 컨셉이어서인지 배터리 커버가 검정색인걸 볼수있습니다.
12.가변형 십자키 변신전
본 리뷰의 핵심이자 신형 패드의 가장큰 장점인 가변형 십자키 입니다. 가변 전(前) 상태로 십자키 (+) 모양에 크롬도금이 되어있는걸 볼수있습니다. 가변전의 조작감은 구형 십자키와 비슷한 조작감을 느낄수 있었지만 기분탓인지 노멀 상태도 구형에 비해서 조작감이 좋은듯합니다.
13.가변형 십자키 변신후(後)
가변전 상태의 십자키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각 대각선 방향의 플라스틱 부품이 밑으로 내려가며 (+) 모양의 키가 돌출되는 변신을 합니다. 구형 패드 십자키에서 8방향의 구분이 애매모호한 느낌이었던것에 반해 각방향의 구분감이 명확해져 게임중 급박한 상황에서도 입력미스가 크게 줄어든걸 경험할수있었습니다. 상,하,좌,우 방향이 모두 분리된 레이저 온자의 구분감에 비할순 없지만 구형 패드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 조작감이라 할수있겠습니다.
☆ 가변형 십자키 테스트 게임 ☆
1. SHOOTER 장르: 배필 배컴2 멀티(무기 체인지 할당), 기어스 오브 워3(무기 체인지 할당)
- 멀티 플레이 특성상 순간의 반응과 정확한 입력이 매우 중요한 장르로서 급박한 상황에서의 무기 교체 상황에서 입력미스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구분감이나 버튼의 입력이 가벼워 개선된 십자키의 장점이 부각되었습니다.
* 레이저 온자 십자키는 버튼입력이 너무 무거움
2. 대전격투 장르: DOA4(이동및 커맨드), 슈스파4(이동및 커맨드), 버파5(이동및 커맨드)
- DOA4는 복잡한 커맨드 기술이 많지 않은 관계로 구형패드의 십자키로 플레이할때와의 큰차이점은 느낄수 없었고 슈스파4는 구형에 비해 비교적 복잡한 커맨드의 트라이얼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패드 십자키의 특성상 고난이도의 트라이얼은 클리어가 힘들거나 불가능했지만 구형에 비해 크게 개선된 조작감을 경험할수있었습니다. 버파5는 유독 커맨드가 많은 게임인데도 평소 스틱으로 사용하던 콤보등이 무리없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캐릭터에 따라 운용이 조금 버거울수도 있지만 비교적 무난한 커맨드를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를 사용할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대전격투 접은지 오래되어 개인차가 있을수있음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 구형 패드 십자키
8방향의 구분감이 애매모호한 느낌으로 십자키 활용도가 높지않은 게임에선 큰문제는 없지만 십자키 의존도가 높은 게임에선 구형 십자키의 단점을 강렬하게 경험할수있습니다.ㅋ
14.구형 RED 색상 패드와의 비교
사진에서 보이듯 같은 컨셉의 RED & BLACK 색조합의 패드이지만 색감의 차이로 인해 상당히 다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15. 일반 순정 패드의 상단 커버 재질
일반 순정패드의 경우(실버 색상의 신형패드 질감은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사진과 같이 미세하게 오돌토돌한 질감이 사용되었고 레이저 온자의 우레탄 코팅에 비할순 없지만 손에 어느정도 땀이 차도 비교적 양호한 그립감과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16.기어스3 특별한정판 신형 패드 상단커버 재질
기어스3 한정패드는 상하판의 재질이 달리 사용되었습니다. 상판의 경우 매끈한 재질의 반광코팅이 되어있는데 하이그로시 마감 재질의 제품에서 단점으로 느껴지는 지문압박과 손때가 상당히 잘타는 단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볼수있습니다. 일반 순정패드에 사용된 재질의 패드는 사용간 땀이차도 약간 꿉꿉하다는 느낌은 들어도 미끌거리거나 끈적이는 느낌은 덜했는데 신형패드의 상단 커버는 아무래도 기어스 오맨 스킨을 넣기 위해서 이런재질을 채용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런류의 재질을 사용한 패드를 사용할때 수반되는 단점으로는 손에 땀이 차기 시작하면 미끌거리고 끈적이는 느낌을 받게 되어 쾌적함이 떨어지고 플레이후 휴지나 마른수건으로 매번 닦아주며 관리하지 않으면 손때와 지문이 적나라하게 남아있어 일반 순정패드와 달리 좀더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재질을 채용한건 미관상으론 좋을수있겠지만 손을 많이타는 패드란걸 볼때 관리면에선 까다로워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볼수있겠습니다.
※ 손에 땀이 차기 시작하는 타이밍을 관점으로 볼때 그립감과 쾌적함에 순위를 매겨 본다면 " 레이저 온자 > 순정 일반패드 > 기어스3 신형패드 "
순이 되겠고 물론 개인차는 있겠습니다.
17.각파트의 재질
기어스3 한정판 신형 패드는 상하판의 재질도 다르지만 헤드셋잭 커버부분의 재질또한 일반 패드와 다릅니다. 이부분엔 하이그로시가 사용되었는데 역시나 미관상으론 좋지만 사용후 관리가 필요해 불편함은 더 늘어난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올해 초쯤인가요? 레이저 온자 토너먼트 에디션 런칭때 구매후 순정 패드엔 손이 안갈정도로 모든면에서 만족을 했고 앞으론 순정패드는 사용하거나 구매할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리뷰 제품을 접해보니 개선된 십자키, 아날로그 스틱 그립부 내구성의 향상에서 역시 순정패드가 잘만든 제품이란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고 무엇보다 무선 순정패드에서 오는 편리함은 거부하기 힘든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무선의 편리함을 경험하면 성능차가 크지 않은 이상엔 유선으로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 생각하는 한유저로서 레이저 온자의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유선이란점을 들수있겠네요. ㅠㅠ 캐쥬얼한 게임이나 싱글게임을 유선의 압박없이 편히 즐길때만큼은 레이저 온자 대안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을것 같고 혹시나 순정 패드를 구입하게 된다면 가격이 조금 비싸도 십자키 개선된 신형패드로 구입할것 같네요. ^^ 그럼 이상으로 기어스 오브워3 신형(가변형 십자키) 패드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 리뷰는 이번에 포르자4와 함께 발매된 무선 레이싱 휠이 예정되어있구요.
그럼 다음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
PS.리뷰제품 대여해주신 동X게X및 관계자 전X샘님께 감사드립니다.
[리뷰] 매드캣츠 기어스 오브 워3 헤드셋 THROAT COMMUNNICATOR
링크: http://blog.daum.net/an4kin/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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