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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죠엘은 2편에서 갑자기 경계심이 사라진걸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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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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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명백한 설명이네요. 개연성 시비... 악감정에 사무친 누군가 뭐라도 꼬투리를 잡아 흠집을 내려고 억지부린 게 이 게임을 욕할 그럴듯한 이유를 찾던 까들에겐 아주 좋은 무기가 되주었다는 게 개탄스럽네요. 개연성, 핍진성이 없다는 말을 배워 구관조처럼 반복하며 사실은 조엘 죽였다고 토라져서 징징대는 게 전부일 뿐인 악평을 정당하고 논리적인 비판처럼 포장하기 일쑤고, 거기에 또 맞아맞아 하면서 추천이 달리는 꼴을 보면 참...
23.07.10 16:46

(IP보기클릭)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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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헛소리에요. 그 인터뷰 원문 가져와봐요. 억까들 수도없이 상대해봤지만 듣도 보도 못한 인터뷰네요. 설마 이 인터뷰 아니죠? To take some of the things that people hold sacred and just… dismantle it. --> 나는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1편을 해체해버릴 것이다.
23.07.10 22:50

(IP보기클릭)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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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플레이타임 분배를 두고 연출진이 득실 계산으로 모험을 했다고 보는 부분인데요, 조엘 사망 타이밍을 앞으로 당겨야만 구현 가능했던 요소가 많죠. 이미 떠난 조엘과의 추억을 되짚는 구성이 관계 회복 기회를 잃은 엘리의 안타까움을 더 잘 전하는 구조가 되었다 보구요. 조엘 사망 타이밍이 뒤로 밀렸다면 엘리가 분노와 추억이 교차하는 플래시백을 통해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짧아져 질적 양적 깊이가 얄팍해졌을 겁니다. 게다가 엘리가 조엘의 선택을 이해하고 집착을 버리는데 큰 역할을 한 조엘 미러링 캐릭터인 애비도 분량을 잃고 설득력을 더욱 잃었겠죠. 가뜩이나 하루종일 욕만 먹는 캐릭터인데. 궁극적으로 조엘의 허무하고 비참한 죽음은 게임 초반 엘리와 플레이어를 분노로 동화시키고 복수에 눈이 멀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요소였습니다. 조엘이 만약 엘리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영웅적이거나 멋진 모습으로 죽었다면 분노는 많이 희석되었을 거고 충격은 반토막이 났겠죠.
23.07.11 00:12

(IP보기클릭)11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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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오어 2편에서 조엘 죽는부분은 조엘이 평소대로 행동했지만 업보스택을 이기지못하고 터질게 터졌구나 했습니다. 라오어 2가 나오기 불과 며칠전에 라오어1 첫 플레이를 각잡고 했는데 전혀 어색한부분이 없었어요... 솔직히 트위치 유튜브로 팝콘뜯으면서 자극적인부분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집중해서 플레이 해본사람들보다 평가가 정확하다고 보긴 어렵죠.
23.07.10 20:23

(IP보기클릭)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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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 원문 참고하시고요. 영어 잘하는 사람한테 .. 닐드럭만이란 사람이 전작을 부정하고 바꿔버리고 싶어 하는 지, 바꾸라는 말에 타협하지 않고 전작을 계승하고 싶어하는 지 물어보세요. speaking to key players, including creative director Neil Druckmann, about what the sequel aims to do. According to the interview, Druckmann and co thought for a long time about how to handle a sequel, considering new characters, new locations, and more. In the end, they settled on what we have now – a continuation of a beloved story that apparently doesn’t take the easy road. “The first game is so sacred. The ending is so sacred,” Druckmann said. “People are always like, ‘do another one but focus are all new characters.’ Or like, ‘do it in, like, Europe. Or do it in Japan. Do something really different’.” The interviewee notes that Druckmann considered all of these options the “coward’s way out”. “To me, at that point, you might as well just do a new IP,” he explained, “versus saying: no, we’re gonna double down and we’re gonna expose what this ending means. To take some of the things that people hold sacred and just… dismantle it.”
23.07.10 22:56

(IP보기클릭)183.105.***.***

와... 이건 저도 몰랐는데 2편에서도 조엘이 조심하고 있었네요. 세밀한 디테일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걸 제가 올렸어야 했는데..
23.07.10 16:37

(IP보기클릭)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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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명백한 설명이네요. 개연성 시비... 악감정에 사무친 누군가 뭐라도 꼬투리를 잡아 흠집을 내려고 억지부린 게 이 게임을 욕할 그럴듯한 이유를 찾던 까들에겐 아주 좋은 무기가 되주었다는 게 개탄스럽네요. 개연성, 핍진성이 없다는 말을 배워 구관조처럼 반복하며 사실은 조엘 죽였다고 토라져서 징징대는 게 전부일 뿐인 악평을 정당하고 논리적인 비판처럼 포장하기 일쑤고, 거기에 또 맞아맞아 하면서 추천이 달리는 꼴을 보면 참...
23.07.10 16:46

(IP보기클릭)11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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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오어 2편에서 조엘 죽는부분은 조엘이 평소대로 행동했지만 업보스택을 이기지못하고 터질게 터졌구나 했습니다. 라오어 2가 나오기 불과 며칠전에 라오어1 첫 플레이를 각잡고 했는데 전혀 어색한부분이 없었어요... 솔직히 트위치 유튜브로 팝콘뜯으면서 자극적인부분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집중해서 플레이 해본사람들보다 평가가 정확하다고 보긴 어렵죠.
23.07.10 20:23

(IP보기클릭)175.206.***.***

경계심을 따지려면 사실 엘리는 1편 빌에게 대가리 샷건 맞아야 정상이였죠 아무도 못 믿어서 혼자 살던 편집증 환자 빌이 감염상태를 제대로 확인 안했다? ㅋㅋㅋ 어짜피 이렇게 반박글을 올려봤자 까들은 이래서 저래서 그런건데? 하면서 어떻게든 까려고 함
23.07.10 20:30

(IP보기클릭)118.16.***.***

전 개인적으로 스토리상 조엘의죽음은 필요했다고봅니다만 경계신 이런 부분이 미스가아니라 조엘이 죽음으로서 엘리가 복수자가되는건데 보는사람들이 같이 엘리의마음이되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빨랐다는게문제입니다 사랑받은캐릭터인만큼 그죽음이 더욱 와닿아야하는데 마치 이전의스타를 빨리 지우고 새로운 스타를 내세우기위해 후딱 처분했다라는느낌이드는거죠 만약 조엘이 스토리 초반이아닌 중반에 엘리와위 관계를 더욱 보여주다 사망하는편이나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엘리의 복수자면모를 부각시키기위해 관계를 흐트러트린다음 사망하게한부문은 나쁘디않았지만 더욱 디테일했어야지 보는사람도 몰입이됐을거란 소리죠뭐 레즈ㅅㅅ니 전투ㅅㅅ니 이런건 사실 잘모르겠습니다 저한텐 스토리상 필요한부뷴이라고느껴지긴했지미누저렇게까지 강조할만한부분은 아니었다고생각되거든요 강보해야할부분은 축소시키고 축소해야할부분은 강조된 그런스토리였습니다 라오어 1에비하면 그 완급조절이 전혀잘못된거라고보여요
23.07.10 20:33

(IP보기클릭)112.149.***.***

루리웹-5652090923
그래요. 바로 이거에요. 전 호불호가 나뉜 이유가 정확히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억까들은 인정 하지 않아요. 전작의 팬으로 죠엘의 이런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가 아니라, 그냥 스토리에 개연성이 없다며 작품을 폄훼하죠. | 23.07.10 20:47 | |

(IP보기클릭)118.16.***.***

우드빌
스토리의 개연성과 세계관의상황을볼때 전혀 개연성이없진않았죠.. 조엘로인해 복수자가 탄생했고 또 그복수자로인해 또다른 복수자가 탄생했고… 복수의연쇄같은 .. 여튼 스토리 빌드는 괜찮았습니다 위에도말했든 완급조절의 실패와 디렉터의 주둥아리가문제였죠 | 23.07.10 20:50 | |

(IP보기클릭)112.149.***.***

루리웹-5652090923
설명해주신 부분은 구성상 양날의 검이라 봅니다. 5652님께서 느낀 것 처럼 플레이어와의 감정적인 어긋남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엘리가 죠엘을 잃은 복수심에 완전히 동화될 수 있는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장치 중 하나로 엘리파트에선 죠엘이 죽을 때 에비의 표정을 보여주지 않고 뒷모습만 보여줍니다. 똑같은 장면이 에비파트 시작에 나오는 데 그 때서야 저 당시 에비의 복잡 미묘한 표정을 카메라에 잡아줘요. 에비에 대한 사전 정보를 완전히 차단하여 완전히 엘리의 심정에 동화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론 5652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도 있고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엄청나게 호불호가 나뉜 계기를 만든 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디렉터의 주둥아리는 뭐 저도...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억까들이 선동왜곡한 것 처럼 닐드럭만이 자기 작품 비판 하는 유저를 싸잡아 조롱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 23.07.10 20:56 | |

(IP보기클릭)118.16.***.***

우드빌
저도 라오어2의 억까였지만 까려면 알고까야겠다싶어서 2회차 하면서(게임자체는 재미있으니까요 ㅋㅋ) 주로 스토리에대한 장점과 단점을 보면서했는데요 괜찮은 프랜차이즈라 아쉬움이더큰거같습니다 | 23.07.10 21:23 | |

(IP보기클릭)14.39.***.***

BEST
루리웹-5652090923
한정된 플레이타임 분배를 두고 연출진이 득실 계산으로 모험을 했다고 보는 부분인데요, 조엘 사망 타이밍을 앞으로 당겨야만 구현 가능했던 요소가 많죠. 이미 떠난 조엘과의 추억을 되짚는 구성이 관계 회복 기회를 잃은 엘리의 안타까움을 더 잘 전하는 구조가 되었다 보구요. 조엘 사망 타이밍이 뒤로 밀렸다면 엘리가 분노와 추억이 교차하는 플래시백을 통해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짧아져 질적 양적 깊이가 얄팍해졌을 겁니다. 게다가 엘리가 조엘의 선택을 이해하고 집착을 버리는데 큰 역할을 한 조엘 미러링 캐릭터인 애비도 분량을 잃고 설득력을 더욱 잃었겠죠. 가뜩이나 하루종일 욕만 먹는 캐릭터인데. 궁극적으로 조엘의 허무하고 비참한 죽음은 게임 초반 엘리와 플레이어를 분노로 동화시키고 복수에 눈이 멀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요소였습니다. 조엘이 만약 엘리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영웅적이거나 멋진 모습으로 죽었다면 분노는 많이 희석되었을 거고 충격은 반토막이 났겠죠. | 23.07.11 00:12 | |

(IP보기클릭)125.184.***.***

닐드럭만 닮은 NPC가 침 퉷 뱉는거 보면 작가의 의도가 훤하죠. 지금은 인터뷰 찾아보기가힘든데, 1편에서 조엘의 삐뚤어진 부정을 그리며 조엘이 악당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던건데 사라를 잃은 부정을 엘리를 통해 투영하는 부정으로 비춰지는걸 매우 불쾌해했다고하니 작가병 걸린놈이 1편을 부정하고 싶으니 벌인 짓이죠.
23.07.10 22:32

(IP보기클릭)112.149.***.***

BEST 케이엔
뭔 헛소리에요. 그 인터뷰 원문 가져와봐요. 억까들 수도없이 상대해봤지만 듣도 보도 못한 인터뷰네요. 설마 이 인터뷰 아니죠? To take some of the things that people hold sacred and just… dismantle it. --> 나는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1편을 해체해버릴 것이다. | 23.07.10 22:50 | |

(IP보기클릭)112.149.***.***

BEST 우드빌
이 인터뷰 원문 참고하시고요. 영어 잘하는 사람한테 .. 닐드럭만이란 사람이 전작을 부정하고 바꿔버리고 싶어 하는 지, 바꾸라는 말에 타협하지 않고 전작을 계승하고 싶어하는 지 물어보세요. speaking to key players, including creative director Neil Druckmann, about what the sequel aims to do. According to the interview, Druckmann and co thought for a long time about how to handle a sequel, considering new characters, new locations, and more. In the end, they settled on what we have now – a continuation of a beloved story that apparently doesn’t take the easy road. “The first game is so sacred. The ending is so sacred,” Druckmann said. “People are always like, ‘do another one but focus are all new characters.’ Or like, ‘do it in, like, Europe. Or do it in Japan. Do something really different’.” The interviewee notes that Druckmann considered all of these options the “coward’s way out”. “To me, at that point, you might as well just do a new IP,” he explained, “versus saying: no, we’re gonna double down and we’re gonna expose what this ending means. To take some of the things that people hold sacred and just… dismantle it.” | 23.07.10 22:56 | |

(IP보기클릭)218.154.***.***

케이엔
이건 올해 본 역대급 허언이다. 모든 문장이 근거가 하나도 없는 다 본인 생각이네요? | 23.07.10 23:13 | |

(IP보기클릭)218.55.***.***

케이엔
"인터뷰 찾아보기가 힘든데" > 뻘 트위터글이나 뇌피셜이라 없는 건 아니고요?ㅋ 반박도 논리 있게 해야 사람들이 납득합니다~ | 23.07.12 18:58 | |

(IP보기클릭)175.119.***.***

얼마전에 파트2 클리어했지만, 조엘이 죽어야만 하는 이유는 파트1 후반부만 해도 어그로가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23.07.10 23:32

(IP보기클릭)182.21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쿨병 걸린 양비론자들이 한 발짝 물러서서 자기는 진흙탕 싸움은 않는다며 고고한 척 하는 것도 같잖더군요 | 23.07.11 08:28 | |

(IP보기클릭)118.3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억까들이 본능만 남은 원숭이새끼들 같다면, 이런 기계적 양비론자들은 치졸하고 역겨운 겁쟁이에 불과하고 긍정측 논리에 밀려 한발 물러선 전직 억까인 경우가 대부분임. 솔직히 논쟁의 진전에 있어 억까들보다도 더 쓸모나 가치가 없는 인간들임. 어떤 대상에 대한 애착과 혐오 가치를 동일시 하는 사람들은 현실에서는 굉장히 위험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멀리 해야 됨. | 23.07.11 09:44 | |

(IP보기클릭)125.1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이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까이고 까일 작품이에요. 그만큼 혁신적인 시도를 했고 호불호가 충분히 갈릴 수 있으며 당연하게도 반대로 그 새로운 시도에 찬사를 보낼 만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당장 이 글만 봐도 또 다시 억까들의 억까스러운 말에 대응하기 위해서 쓰여진 글이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억까들의 말에 친절한 설명을 하는 패턴은 이 게시판에 수도 없이 있어 왔어요. 그 글에 굳이 나타나서 빠는 놈이나 까는 놈이나 하는 양비론이 적절한가요? 그럼 편의주의에 기대어 버린 이야기의 흐름이나 그 사이 사이에 생겨난 불가피한 모순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실래요? 중립적인 입장이신 것 같은데 간절히 듣고 싶네요. | 23.07.11 13:53 | |

(IP보기클릭)218.1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1편 제작 당시 후속작에 대한 생각은 염두에 없었다고 했으니 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져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애써 깊이있게 다루려하진 않았던것 같네요. | 23.07.11 16:36 | |

(IP보기클릭)220.7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모든 사람이 자신의 판단대로 행동해야한다는 억까 스런 전제를 깔고 모순이라고 말하면, 모순 안생기는 게 어디있나요? 거기 나오는 파이어플라이, 마를렌 그리고 의사는 님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런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 케릭터가 있을 순 있죠. 라오어 초기에 이런 말이 많았어요. 머리를 깐다고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는데도, 엘리 머리를 깐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모순이라고 전개가 개연성이 떨어진다고요. 근데요. 그 후에 코로나가 터졌거든요. 라오어 세계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닌 코로나에도.. 사람들이 수년이 걸리는 백신을 1년만에 만들어 내려고 하는 뉴스가 나오고, 사람들은 그 걸 또 간절히 바라고 있더라구요. 케릭터가 내 생각과 다르게 행동한다고 그 게 모순은 아니에요. 살인자 나오는 영화는 어떻게 보셨어요? 살인자 처럼 행동할 거라서 이해가 된건가요? 아니 잖아요. 그냥 라오어가 싫어서 그 사람들의 이유와 행동을 받아들이기 싫은 것 뿐이에요. 그냥 모순이었음 좋겠는거죠. 그러니 그 기준이 나의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음이 되는 겁니다. 살인자가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는 내 기분을 헤치지 않기에 살인행동을 하는 이유를 그냥 받아들이면서, 대의를 위해 백신을 만들겠다는 노력하는 건 뭔 갖가지 이유를 가져와서 모순이라고 하죠. 참.. | 23.07.11 17:12 | |

(IP보기클릭)220.7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그리고, 라오어는 백신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나올 필요도 없는 작품입니다. 라오어는 엘리와 죠엘, 사람에 대한 이야기지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타노스가 반지를 끼고 손가락질 하면 인류가 딱 절반이 사라지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한 지 안한지에 대한 논쟁을 할 수는 있지만, 어벤저스 시나리오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처럼요 엘리와 죠엘의 이야기에서 백신이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는 별 중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님이 스토리가 마음에 안드니, 거슬리는 한 포인트가 된 것 뿐이에요. 그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신앙심이 가득한게 아니라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님은 살인자 나오는 영화를 아무렇지 않게 보는 살인자에 대한 신앙심이 아주 가득한 사람이 되는 거죠) | 23.07.11 17:49 | |

(IP보기클릭)125.1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아유~ 저도 흔한 라오어 시리즈 팬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인생게임 목록 중에 상당히 위쪽에 자리하고 있긴 하겠지만요. 그렇다고 라오어 시리즈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누군가에겐 그저 그런 게임일 수 있죠. 다만 첫 댓글을 볼 때 교묘하게 까와 엮어서 호 쪽을 끌어내리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대댓을 단 거구요. 예로 든 파트 1 후반부는 그렇게 생각할 순 있다고 보지만 그렇게 따지면 인류가 보고 즐기는 모든 책 영화 드라마 게임 등과 같은 건 모순 아닌 게 없어요 인류가 멸종할 때 까지 그런 건 만들 수도 없구요. 트랜스포머 1이 처음 나왔을 때 로봇들이 변신하는 장면만으로도 어렸을 적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가슴 벅찬 웅장함도 영화 내내 거슬리는 모순들로 빌어먹을 쓰레기 영화 밖에 되지 않게 되죠. 변신장면만으로도 이 영화는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뒤론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쳐다도 안 봤지만요. 그리고 그래도 그 부분은 제작진도 부족하다 싶었는지 파트 2에선 컷신으로 설명을 보충해 주기도 하구요. 다른 분 글에서 말로 싸우기 싫으니 그저 다만 출현 시기를 잘못 잡은 댓이라 생각하고 말겠습니다. | 23.07.11 17:57 | |

(IP보기클릭)121.133.***.***

닐이 3번이나 사골우린거 보면 억까들 때문이라고봄 쫌 스스로 생각해라 유튜브것들이 조회수 땜시 어그로 끈거에 속은거 인정못하길 요번 미션임파서블7 빠는거 보고 본 입장에서 생각나는건 톰형이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그레이스라고 여주 이름만 부른다는거랑 루팡3세 운전씬 패러디뿐 근데 또 유튜브에선 개핵잼이라 어그로끌고 댓글은 다칭찬 영화는 봤나 몰라
23.07.12 01:28

(IP보기클릭)112.170.***.***

조엘의 경계심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의 근거가 되는게 파트1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다른 사람에게 차로 돌진하는 장면 때문입니다. 그 장면 외에 뭐 특별히 경계심이 높은 모습을 보이는 씬이 있던가요? 아무튼 나중에 엘리가 조엘에게 물어보죠. 어떻게 알았냐구... 그 질문에 조엘은 자기도 해봤었다고 대답합니다. 이 장면은 조엘이 얼마나 경계심이 많고 냉정한지 또는 조엘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 보여주려는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얼마나 사람들이 도덕적 관념을 잃고 처절하게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그리고 사실상 파트1에서 조엘은 계속 미친 짓이다 말도 안된다 말하면서도 테스, 엘리 등에 의해 끌려다닙니다. 이성적으로는 토미가 엘리를 파이어플라이에 데려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엘리를 떠나지 않는 감정적인 결정을 합니다. 뭐 좀 냉정하고 차갑고 그런 이미지 정도이지 파트1에 등장하는 빌같은 인물은 절대 아니었죠. 그런데 도대체 조엘을 어떻게 봤길래 파트2에서 눈보라 속에서 좀비에 쫒기다가 애비 무리가 있는 집으로 도망친 걸 가지고 개연성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조엘이라고 생각하면 저도 애비를 도와주고 일단 애비 무리가 있다는 집으로 도망칠 것 같습니다. 억까들은 그 상황에서 조엘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냥 처음부터 애비를 버리고 좀비에게 개돌하는 걸 원한건가? 아니면 애비 무리가 있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돌변해서 다 죽이는 무쌍을 찍기를 원한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억지로 까기위해 조엘의 경계심 운운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어떤 유튜버는 퇴근해서 힐링을 하고 싶었다면서 파트2를 까더군요. 언제부터 라오어가 힐링게임이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라오어로 힐링한다는 사람은 싸이코패스같습니다. (물론 파트2는 스토리 큰 줄기로 본다면 저에게는 힐링 게임이었습니다) 몇년 전 파트1 플레이할 때 옆에서 구경하던 와이프에게 투덜거린 적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미친 놈 밖에 안나온다고... 나오는 인간은 다 죽던지 아니면 날 죽이려고 달려든다고... 그래서 좀 피곤하다고... 파트1이 힐링 게임이었다고 착각하는 것과 경계심 논란은 뭐 대충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억까들이 까기 위해 트집 잡다보니 나온 억지 주장일 뿐이죠.
23.07.13 08:38

(IP보기클릭)121.141.***.***

상황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까 상황 자체가!! 눈깔 없어요? 빠가세요? 둘다 어린아이를 대동한 2:2의 상황에서의 경계적인 대처와 누가봐도 처음보는 다수의 무리에 섞여 들어간 2대 다수의 상황인데 그걸 똑같이 행동하니 1편 조엘과 2편 조엘은 다르지 않다니 당신 ㅂㅅ 입니까? 조엘의 1편에서의 전체적인 성격과 대처를 보세요 저런 상황에 당신 말대로면 똑같이 대하고 있으니 그게 문제고 억지라는 겁니다!! 누가봐고 위험한, 새로운 무리들 사이에 합류한 당한 상황인데 아이 1명을 대동한 같은 2:2의 대립 상황과 똑같이 행동 한다니요… 그거 자체가 머가리 빠개진 행동 아닐까요? 1:1로 시비 붙을때랑 1:5로 시비 붙을때 상황파악 안하세요? 조엘이 1편에서 경계심을 푼건 말 그대로 자신과 같이 아이와 동행하고 있는 2인파티 인원들 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경계를 푼 겁니다 엘리도 자기또래 아이가 있었기에 경계를 푼 거구요. 이 말이 이해가 안되요?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 결함이 있는 소시오패스신가요? 조엘이 1편에서 쌓아온 성격상 처한상황이 다른데 똑같이 행동한다? 이거 자체가 캐릭터성을 박살낸거죠 조엘이 돌아입니까 첨보는 다수의 무리들 사이에 들어갔는데 등신처럼 굴게…근데 2편에선 그렇게 등신짓을하네? 닐드럭만 강아지네…
23.09.10 00:20

(IP보기클릭)121.141.***.***

저기요 잎사귀만 보면서 숲을 논하는게 너무 웃기다 못해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조엘의 “태도”만 보고 비교 하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마치 자동차 사고 난 두 상황을 놓고 사고난 “차량” 두 대만 정밀비교 분석하는 소리네요. 차 사고 났는데 차만 들여다보고 과실판단이 됩니까? 운전자의 운전 상태는? 사고당시 도로 위 차량등의 교통 상황은? 비가 오거나 눈이 왔는지는?? 아니 조엘의 “태도”만 놓고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억까를 했다고요?? 전체의 큰 맥락은 이해도 못하고는 “태도”만 단순비교하는 작태가 참 황당하다 못해 글쓴이가 자폐증인가 싶을정도로 사회성이 없는 사람 같아 보입니다;;; 저기요 환자분 1편에서 조엘 상황이 어떻습니까? 여행중 우연히 만난 같은 여행자 신분의 헨리를 만납니다 그리고 엘리 또래의 샘과 동행중이죠. 즉 2대2의 상황입니다 게다가 조엘무리와 대등하게 샘같이 어린 아이가 한명 끼어있죠 크게 경계를 안해도 될 만한 입장,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함께 한 것이죠 근데 파트2이라 불리는 똥을 보면 생면부지의 쌩판 남을 따라 말을 달려 그 애비년이 안내하는 소굴로 따라들어간것도 모자라 애초에 그 지역은 조엘과 토미가 순찰중인 자신들이 경계서는 나와바린데 조엘이 안내해 위험으로부터 도망치는게 차라리 말이 되죠 근데 그 애비를 따라 어디 이상한 건물로 들어간 것도 모자라 이미 그 안에 모르는 패거리들이 한 둘도 아니고 딱 봐도 다수의 성인 무리가 있는 그 안에 아무 경계 없이 들어가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 거기서 본인 이름을 밝힌다니요 평소의 조엘 같았으면 뭐 하러 이 많은 인원들이 여길 왔는지, 그들 속내부터 파려 들었을 겁니다 자신들이 꾸리고 사는 마을이 이 이방인들로부터 충분히 위협을 받을 수 있을만큼 많은 성인무리가 있는데 느긋하게 그들에게 둘러쌓이기 딱 좋은 중앙으로 걸어들어가 나는 조엘이야? 이러니 1편의 조엘을 빡구 만들어 놨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이런 개떡같은 개연성은 그냥 빨리 애비에게 조엘이 개 털리게 만드려는 너무 수준낮은 구조라는 겁니다 어차피 파트2로만 보면 조엘이 죽는건 상관이 없고 개연성도 의미 없고 애비에게만 집중해라 그러니 애비중심으로 조엘이라는 캐릭터성이 그냥 박살이 난거죠. 그리고 그 전에도 이딴식으로 전작을 유저들이 플레이한 주인공을 2편에서 죽였다가 게임터진 선례들이 종종 있는데 이 라오어2는 선까지 넘었다는게 문제 입니다 조엘은 라오어1을 플레이한 유저기준으로 그 캐릭을 조종한게 유저 자신이기에 나 입니다. 유저 본인과도 같은 캐릭터를 그따위로 조심성 없는 병1신으로 묘사한것도 빡치는데 그따위로 잔인한 묘사까지 일부러 더 연출해 죽인다는건 게이머에 대한 예의와 게임 본질조차 모르는 병1신이 게임을 만들어 이 꼴이 난겁니다 라오어 1편을 하고 라오어 파트 똥2를 하는데 조엘이 죽는 장면에서 아무 감정이 없다? 내 캐릭에 이입을 못하는 자폐입니다 자기폐쇄 정
23.10.04 21:59

(IP보기클릭)106.101.***.***

애비는 조엘에게 도움받아 살아낫으나 결국 은인인 조엘을 죽엿고 헨리는 우연히 만낫는데 끝까지 도왓다는거부터가 이미 답이 나왓는데.. 닐드럭만이 얼마나 정신질환자인지
23.11.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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