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좋아진 점
기술부품 완성품을 바로 나노군집으로 구매 가능 + 실제로 구매 가능한 수준의 가격책정
정거장이나 시설에 NPC가 조금 늘어남
그래픽이 약간 좋아짐
덩치 큰 인벤토리였던 화물선에 뺑이치는 기능 추가
여전히 혹은 새롭게 구린 점
3인칭 시점: 그냥 시점을 뚝 뜯어다 땡겨놓은거라 불편하기 짝이 없음. 총질을 해보면 조준점이 미묘하게 어긋나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진작 됐어야 하는 기능 + 커스텀 자유도도 모바일 게임보다 구립니다.
멀티플레이: 여전히 입 털었던 준 MMO 스타일과는 거리가 멉니다. 포럼 팬보이들은 무슨 매드맥스에서 임모탄 조가 물 뿌리는거 받아먹는 난민들마냥 어흑흑 개발자님이 주신 멀티의 맛 이러고 자빠졌는데 기가 찰 노릇입니다. 아, 물론 멀티가 잘 되긴 하고, 이전의 그 빛 덩어리 뿅뿅대던것보다는 훨-씬 멀티하는 맛이 납니다. 어스트로니어 멀티하는 정도의 체험은 가능한데... 근본이 안 바뀐 게임이라 친한 사람들끼리는 어지간큼 똥겜이라도 같이 하는 것 자체로 좀 재밌어지기 때문에 그 맛에 할 수는 있는 수준이 된 겁니다.
기지 건설: 마치 남의 물건 훔쳐놨다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랍시고 짜잔! 하고 되돌려주는 느낌입니다. 왜 건설에 쓸데없는 제한을 해놨었는지 이해불가. 자원이 털리는 것도 여전하고요.
인벤토리: 이제 자원 1차 가공을 해야 해서 노가다거리가 늘어남과 동시에 인벤토리 압박이 더 심해졌습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기술모듈까지 꾸역꾸역 박고 얼마간 가지고 다녀야 하는 아이템까지 챙기다보면 이건 뭐 더 답이 없습니다.
기술: 이제 기술까지 랜덤이라 고급기술 찾아서 헤매야 합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성능이 떡락해서 저급 기술부품은 다나마나고(가령 부스터 속도 증가 모듈은 가장 낮은 급을 달면 속도가 1%. 단 1% 증가합니다.)고급부품을 사서 써야 그나마 뭔가 바뀌는 느낌정도만 납니다. 결국 답답해서 이것저것 중첩해서 처발르게 되고, 이는 인벤토리 문제를 야기시키는 역시너지를 일으킵니다. 제작비용이 좀 저렴해졌다는게 위안거리긴 합니다.
인터페이스: 크게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조작이 산만합니다.
센티넬: 예전엔 가끔 귀찮게 구는 귀염둥이 철뚝배기였다면 지금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개같은 거지나 바드 레벨로 앵겨붙습니다. 뭐 좀 할라치면 무조건 스폰돼서 이악물고 달려듬+경보레벨 올라가면 갑빠 딴딴한 놈들이 몰려들어서 뭘 편안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고요하게 힐링하는 맛으로 게임 하셨던 분이면 바로 스팀차오르실듯.
할 것: 이게 핵심적인 것일텐데...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노가다를 위한 노가다가 그냥 계속됩니다. 제대로 된 스토리 퀘스트도 여전히 없고... 자원 캐고 또캐고 함선 사고 또사고 기지 짓고 또짓고 그나물에 그밥인 생물체 보고 또보고 야 신난다! (참고: 저 xx 또xx의 사이에는 아주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득한 센티널과의 숨바꼭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감가치는 만 오천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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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해보고 이번 업데이트 간보고있는 사람으로써 분석 해주신 글 보자면... 이 정도면 거의 팬이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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