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닥에서 퍼져있는 초보입니다..ㅠㅜ
날씨도 추워지고 첫눈도 내리구 이제 슬슬 겨울에 들어가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번에 나친님과 합주검사님,아우디님의 기어 공개 사진에 이어 이번에는 저의 차례입니다!
저는 뭐...취미로 밴드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그렇다고 레슨을 받은것도 아니며,기타에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기타 말고도 다른 악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소비자중의 한명일 뿐입니다 ㅎㅎ
저의 기어 'esp usa'의 '호라이즌2'입니다!
네...혹시라도 제 영상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아주 뭐 이건 실력을 운운할 수 없을 정도로 주인에게 너무 과분한 물건이지요......
하드케이스는 펜더와 같이 트위드? 하여튼 약간 빈티지한 케이스 입니다 ㅎ 펜더와 같이 g&g인가하는 그곳의 제품이구요.
케이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상단의 큼직한 로고!
딱 열었을때...첫 기타였던 펜더57 핫로드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향이 나더군요 ㅎㅎ 이제 보니 케이스 회사에서 사용하는 향인것 같습니다.
헤드 옆에 보이는 저 갈색봉투에서 향이 나더라구요.
프렛 마감부터 에보니 지판,자개 인레이까지 핸드크레프트 제품으로 상당한 마감과 퀄리티를 보여주고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바디는 마호가니이지만 넥이 3 피스 메이플로 마호가니,메이플 조합입니다. emg 픽업과 동시에 이 사양이 참 끌려 구매를 했지요.
얇은 씬 u 쉐입의 넥이며,부드럽게 손이 타고 내려가는 글로스 피니쉬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총 24프렛에 기타줄이 바디를 관통하는 고정형 톤 프로즈사의 브릿지,그라파이트 너트,쉘러사의 스트랩락.
요즘 글들을 보니 너트같은경우 천연 본보다 저렴하고 튼튼한 합성소재가 더욱 가격대비 뛰어나다고 하더군요.
본넛 같은경우는 마모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튜닝의 불안정이 발생할수있지만 오일 본넛의 경우는 좀 나은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결국 너트의 재질은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빈티지한 멋이 좋으면 그냥 본넛을 사용하면 되지요 ㅎㅎ
그리고 스퍼즐사의 락킹 헤드머신 그리고 emg의 57 과 66 픽업. 평소부터 궁금했었습니다.
던컨 픽업 모델도 있지만,esp하면 왠지 emg가 생각이 나기에 이 옵션을 고른 큰 이유이기도 하지요.
이름은 씬이지만 눈으로 보면 사진과 같이 그렇게 얇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막상 잡아보면 손에 아주 쏘옥 들어오는 그런 느낌의 넥입니다.
아주 훌륭한 넥감이라는게 이런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다른걸 사용하면서도 자꾸 찾게 되더군요 ㅎㅎ
넥과 바디는 모두 바인딩 처리가 되어있고,바디의 탑은 고급 고양이 털같은(단골 악기점 사모님의 표현이...ㅎㅎ;;) 무늬의 퀄티드 메이플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일렉트로닉스의 구성은 1볼륨 1톤 3웨이 컨트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 톤이 2개였으면 좀더 다양하게 써먹을수 있을수도 있었겠지만..
써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저 구성이 아주 심플하고 좋기도 하지요 ㅎㅎ
아주 길고 긴 글이 되었네요 ㅜㅠ 자랑이지만 주인의 실력이 자랑이 못되기에 아주 불운을 맞이한 기어입니다 ㅠㅜ ㅋㅋㅋㅋ
뭐 그냥 세워만 둬도 이쁘니 전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이 아이를 위해 바쳐진 제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런 글들을 릴레이 해보는 방식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은 어떤분들이 공개해주실지 아주아주 기대가 됩니닷!!!
아 그리고....다음에 써주실 분들이 생기시면 언젠가 공개할 예고편!! 무려 3대의 기어를 제물로 바쳤.....지요..........돈 g랄이죠 돈 g랄.....아직 친해지는중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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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ㅎㅎ 왜 그러잖아요..기타의 진정한 사운드는 헤드 로고에서 나온다...ㅋㅋㅋㅋ | 16.11.28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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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팔고 사고 팔고,모아서 보태고,주제에 눈만 높아서 기타와 통장이 함께 고통을 받습니다 ㅋㅋㅋㅋㅠㅠ 뒤에 험버커 두방 박힌 스트렛은 부활 김태원님 동일 사양의 폴 제페토 커스텀입니당ㅋ 뮬에서 넘 싸게 올라와서 충동구ㅁㅐ....를..ㅠㅜ 언젠가 쟤두 함 올릴게욧ㅋㅋㅋㅋ 이펙터 사용기 기대하겠습니다 ㅋ 아..그리구 리사이징이라는게 어떻게 하는건가요 ㄷㄷ | 16.12.12 0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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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부활 김태원님 몇번 언급하신거 들은적이 있는데 그녀석이었군요 ㅋㅋ 리사이징은 간단합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이미지는 해상도가 4000픽셀이 넘어가기때문에 그대로 올리면 저렇게 깨져요 .. 포토샵까시고 상단 메뉴에 이미지(IMAGE) 클릭하시면 중간쯤에 "이미지크기" 항목이 있습니다 누르시면 창이 뜨는데 W(가로) + H(세로) 픽셀 조절하시고 확인 이미지 저장하면 됩니다 주로 인터넷에 올리기에는 W(800)으로 설정하면 H는 자동으로 바뀝니다 함 해보세요 ㅋㅋ | 16.12.12 14: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