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가 지나서야 게임이 풀리고 30%할인 적용도 처음에는 안되다가 좀 지나서야 제대로 할인가가 떠서
새벽 5시가 넘어서야 트위치로 방송을 켜고 조금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냥 짧게나마 초반부 플레이 후기를 남기자면...
캐릭생성창부터 미번역이라 느낌이 쎄했는데 여전히 2.0패치로 추가된 신규 아이템 옵션,
그리고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많은 요소들이 많~~~이 미번역 상태라 현지화는 좀 실망스럽습니다.
제경우 스토리를 중요시 여겨서 중간중간 사소한 단서하나 캐릭터간 대화하나 놓치지 않고 천천히 플레이하는데
캐릭터들간 대화도 아예 뭉터기로 미번역상태이거나 번역상태도 반말과 존댓말이 뒤섞여서 오가는 등
아직도 미진한 현지화덕에 스토리 파악이 좀처럼 힘드네요 ㅠㅠ
새롭게 추가된 테크어댑트 이단심문관은 기본적으로 로봇 두마리와 포탑 1개를 소환할수 있는데
마치 총쏘는 멍멍이 같은 느낌이라 귀엽게 느껴지지만 로봇의 내구성도 별로고 사소한 잡몹하나 놓치지않고 공격해대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잘 따라오지도 않고 자주 재소환을 해줘야만 합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기계교 출신이라 그런지 기존 크루세이더와 어쎄신이 쓰던 원거리 무장들은 일체 사용이 불가하며
오로지 기계교가 전용으로 쓰는 신규 무장들만 사용가능한데 아직 초반부 잠깐 플레이를 한지라
딱잘라 캐릭터 성능이 어떻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게다가 게임옵션창에서 특정 옵션에 마우스를 대고 툴팁을 볼시 프리징이 나는건 확장팩과 신규패치를 한 지금도 여전합니다;;
정말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이번 확장팩도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은데 미숙한 현지화가 무엇보다 가장 아쉽습니다ㅠㅠ
하지만 확장팩 출시기념인지 본편도 8월3일까지 50%할인을 하고 있으니 본편 50%/확장팩 30%할인으로 사면
제법 싼 가격에 모두 살 수 있어서 괜찮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