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른양 공간] 초~~~~~~~~~~장문) 알못 로제타를 위한 무협의 대략적 이해 + 작품 추천

[팔란의 불사군단🌰]



저 또한 무협 알못이라 누구에게 가르침을 나눌게 못되나

그래도 아예 모르는 수녀님에게 설명해주기엔 비슷하게 알못인 제가 그나마 나은거같아 한 자 적어봅니다

무협지?

무협지란 무술(武術)과 협의(俠義)를 소재로 삼는 창작 장르입니다.

주인공이 세상에 나와 무공을 배우고 강해지면서 자신의 협의를 행하는 전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얽히는 인간관계, 한자어를 활용한 언어적 유희 등을 장점으로 삼는 장르입니다.

무(武)는 무엇인가?

武

호반 무

창든 사람을 본따 만든 한자로 전쟁, 무사 등 싸우는것과 관련된 뜻을 가집니다. 무협의 가장 큰 특징인 무공의 앞글자 이기도 합니다.

무공은 무술 공부의 줄임말로, 풀어쓰면 오랜 세월 무술을 연마했다는 뜻의 중국어 입니다.



이거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를 무협지에선 크게 과장하여

높이 뛰어 하늘을 날거나, 멀리서 장풍 등을 쏘아내거나, 날붙이에도 흠집이 생기지 않는 몸을 만들거나

하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무술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진짜 이해하기 편하게 간단하게 줄이자면 판타지의 마법이라고 보면됩니다.

기술명을 외치고, 시전을 하고, 자연 속성 계통의 공격이 부가되거나, 

강한 기술일수록 원거리 공격, 범위 공격이 가능하니까 사실상 마법과 다를게 없지요.

다른 점이라면 마법은 학문적인 느낌이 강해 머리가 고생하지만, 무공은 근간이 무술이라 수련하기 위해 굴러야 하므로 몸이 고생한다는 겁니다.

물론 더 높은 경지의 무공을 배우기 위해선 몸만 구르는 것이 아니라 그 무공에 숨겨진 이치를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머리도 굴러야 합니다.

경지에 대한 이해

사람이 강해지는 과정을 써내려간 것이 무협인 만큼 인물의 강함을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경지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 인물이 무공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도가 높은지를 한눈에 알려주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삼류, 이류, 일류, 절정, 화경, 현경 이 있으며

작품에 따라 중간에 초절정을 추가하거나 끝에 생사경을 추가하기도합니다.

초절정과 생사경을 포함한다면 대충 이런느낌입니다.

삼류: 가장 낮은 경지로, 무림에 갓 입문하여 내공을 처음 쌓는 경지입니다.

이류: 어느정도 무공을 수련한 경지입니다. 자기 한 몸 정도는 간수할수 있는 단계입니다.

일류: 이정도면 이제 고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이 수련하면 올라갈 수 있는 한계점으로 묘사됩니다.

절정: 한가지 정도의 무공을 완벽하게 연마한 단계입니다. 재능이 없으면 달성할수 없다고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과거에는 보통 이 경지가 최고로 통용됐습니다.

이후 "묵향"의 유행으로 인해 절정을 넘어서는 초절정과, 삼경(三境)이 언급되기 시작합니다.

초절정: 절정보다 강합니다, 설정놀음으로 만들어진 경지가 굳어진거라 설명할게 없습니다.

화경: 정식명칭은 조화경(造化境) 이라고 합니다, 이 시점부터 자연의 이치를 초월합니다. 

육신이 무공에 적합하게 바뀌며, 자연의 기를 어느정도 다룰 수 있습니다.

현경: 정식 명칭은 현묘경(玄妙境) 이라고 합니다. 이 시점부터 무의 개념을 초월합니다. 마음만으로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고들 합니다.

생사경: 생과 사를 초월하고 우주적 존재 수준의 경지에 오릅니다. 일반적으로 이정도의 경지를 서술하는건 작품 최후반부입니다.

그 외로 소설에 따라 추가적인 경지가 더 존재하는 곳도 있습니다.

무공의 종류

무공은 크게 격투술,무기술, 보신경,내가기공,진법 이있습니다.

격투술은 말 그대로 몸을 직접 단련하여 싸우는 것으로,

주먹을 쓰는 권법, 손바닥을 쓰는 장법, 다리를 쓰는 각법 또는 퇴법, 손톱으로 할퀴는 조법, 손가락을 쓰는 지법이 있고

그냥 손으로 싸운다고 수법이라고도 불립니다.

무기술은 무협 특성상 여러가지 무기가 있고, 살면서 본 적이 없는 무기들도 종종 나오지만

공통적으로 검,도,창,봉,암기,도끼,지팡이(杖)가 있고 드물게 채찍, 철퇴, 사슬, 부채, 활이 있으며

무기 없이 악기를 연주하여 싸우는 음공, 독을 이용하여 싸우는 독공이 있습니다.

무공의 종류와는 별도로 성질을 의미하는 중, 유, 쾌, 환 등등의 형용구문이 있습니다.

중,강,패 - 한방한방이 무거운 무공.

유 - 부드러운 흘리기나 카운터 중심의 무공

쾌 - 빠르고 한번에 몰아치는 방식의 무공

환,변 - 움직임으로 혼란을 주면서 빈틈을 찌르는 무공

보신경은 보법(步法),신법(身法),경공(輕功)의 줄임으로

몸을 가볍게 하여 움직임을 빠르게 하는 기술들입니다. 회피기나 이동기가 여기에 속합니다.

내가기공은 기를 모으기 위한 기술로 운기조식(運氣調息)이라고 하며, 무협지에서 보이는 심법,심결등이 이쪽에 속합니다.

그 외에, 기를 사용하던 중 심리적 동요로 집중이 풀리거나 누군가 공격 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기가 폭주하는 상황을 일컫는 

주화입마(走火入魔)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진법은 엄밀히 말해서 무공이라기 보던 전술에 가까운 개념으로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자연의 기 등을 활용하여 일정한 범위의 공간을 원하는대로 조율하는 결계

(팔괘진, 기문진 등)

2.무공의 조합을 통한 협동 공격 방법

(백팔나한진, 천라지망 등)

협(俠)은 무엇인가

협을 알기 위해선 의 라는것을 먼저 알아야 됩니다

흔히 인의 라고 하죠

인의란, 사람으로써 행해야 할 도리를 뜻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더 질서있는 세상을 위해서 지켜야 할 도리들입니다.

그리고 협은, 나에게 있어서 그 인의보다 우선 해야되는 절대적 가치를 뜻합니다.

많이 극단적인 예시긴 합니다만, 위의 사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뭐 보통 저런 경우라면 자기가 나서서 사람 죽이기보단 걍 못 본 척 하고 보내는 정도겟지만 말입니다.

무협의 세력

무협지에서 나오는, 무공을 배운 이들의 사회를 무림(武林) 또는 강호(江湖) 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무협물의 특성상, 무림에는 중국 내 유명 문파나 가문, 지역들이 매우 많이 나옵니다.

그런만큼, 꽤나 많긴 합니다.

~파(화산파,무당파 등) ~방(개방 등), ~회(천지회 등) ~문(하오문,진무문 등)의 이름을 주로 내겁니다.

대표적인 몇몇개 정도만 알아봅시다.

표국,표사,표행,쟁자수: 쉽게 말해 택배 경비입니다.

무협소설속 강호는 무공을 배운사람이 많은 관계로 치안이 개판에 가깝고,

그런만큼 상인이 물건을 가지고 다니다가 산적이나 강도를 만나 짐을 다 털리거나 죽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상인의 짐을 전문으로 옮겨주거나, 가지고 다닐때 강도를 당하지 않도록 경비를 서주는 일을 표행 이라고 하며

이런 일을 하는 집단을 표국, 하는 사람들을 표사, 그중에서 짐을 직접들고 운반하는 짐꾼을 쟁자수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일자리를 찾다가 취직하고 이름을 떨치는 중간다리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파: 무공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바깥에서 제자들을 받아 무공을 가르치며, 사제관계등으로 엮입니다.

현실의 태권도장, 검도장 같은 도장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름있는 문파들은 문파의 대표되는 무공이 하나씩 있다고 묘사됩니다.

대표적으로 화산파의 매화검법, 곤륜파의 운룡대팔식, 종남파의 천하삼십육검 등이 있습니다.

정파,백도

의와 질서를 우선하는 문파들을 말합니다. 한국에선 정파, 중국에선 백도(白道)라고 부릅니다.

예절과 도덕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있으며, 사상적으로는 도교와 불교, 즉 신선을 추구하는 도사 혹은 열반을 추구하는 스님이 많습니다.

그런만큼 장문인이나 일대 제자 등 고위층은 사회의 높은 존경과 대접을 받으나,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특성상 경직된 조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파일방

국내 무협에서 정립 된 개념입니다. 9개의 문파와 1개의 방이란 뜻으로 정파 소속 문파중 가장 이름높은 10개의 문파를 칭합니다.

화산파,무당파,소림사,아미파,개방의 5문파가 유명합니다.

화산파: 섬서성 화산(華山)에 있는 문파입니다, 실존하는 도교 일파인 화산파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중국쪽의 무협물에선 거친 돌산인 화산의 모습을 모티브로 강하고 묵직한 무공을 사용한다고 묘사되나

한국쪽에선 화산이란 이름에서 따온 꽃과 생명을 모티브로 화려하고 변칙적인 무공을 사용한다고 묘사됩니다.

중국에선 자하신공, 한국에선 이십사수매화검법을 대표로 삼고있습니다.

무당파: 호북성 무당산에 위치한 문파로, 실존하는 도교 일파인 무당파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시초는 장삼봉이며 중국과 한국의 묘사가 동일한 몇 안되는 문파입니다.

특유의 관모를 착용하고 나오기 때문에 무당파 출신을 낮춰부르는 말로 "말코도사" 라고도 불립니다.

내공수련을 강조하며, 태극을 모티브 삼아 카운터와 흘리기를 중시한 무공을 주로 쓴다고 묘사됩니다.

태극권, 태극혜검 등을 대표 무공으로 삼고있습니다.

소림사: 허난성 숭산에 있는 실제 소림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무림계의 종주라고 불리는 만큼 가진 무공의 갯수는 매우 많으나,

불살을 지향하는 스님들이라 날있는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설정을 넣어 격투술의 대가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무공으로는 역근세수경과 소림72종절예가 있습니다.

아미파: 사천성 아미산에 위치한 문파로, 도교가 많은 무협물 중 희귀한 불교계통 문파입니다.

처음 묘사한 김용의 소설 사조삼부곡의 영향으로 인해 여성만이 입문 가능한 문파로 묘사됩니다..

보통 검을 주로 사용한다고 묘사됩니다. 대표무공으로는 어검술인 비상련화(飛翔蓮花)가 있습니다.

개방: 실존 하는 중국 거지들의 범죄집단인 개방에서 따온 문파입니다.

거지들이 모여 만든 문파답게 거지들이 구걸하거나 적선받는 것으로 운영하며, 그만큼 근성과 재치를 가진 괴짜들로 묘사됩니다.

특이한 점은 사방에 널려있는 거지들이 듣고 온 정보를 수집해서 정보수집에 가장 뛰어난 집단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지라서 자금이 궁하다보니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무기는 잘 사용하지 않고 맨주먹으로 싸우거나 막대기 들면 되는 봉법,곤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대표무공은 타구봉법, 취권,만천화우가 있습니다.

무림세가

무림내의 명문가를 말합니다. 대충 무림의 귀족가문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현실로 치면 종친회나 집성촌이라고 보면 됩니다.

종교집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어느정도 설정이 정립된 구파일방과 달리

무림세가는 단순 귀족가문이란 특징 상 작품마다 설정이나 위상이 천차 만별입니다.

사천당문: 사천성에 위치한 당씨 혈족의 가문입니다, 실제 역사에도 당문권(唐門拳)이라는 권법을 사용하며

명나라때 무가로 이름이 높았다는 기록이 있어서 대부분의 무협물에 필수적으로 나오는 문파입니다.

"은혜는 두 배로 갚고, 원한은 열 배로 갚는다."는 가풍을 지녔다는 설정이 많아 묘사 방식이 좋든 나쁘든 굉장히 극단적입니다.

정파중에선 특이하게도 암기와 독을 주로 사용하며, 그런만큼 의술과 기계장치, 야금술,대장장이 기술에

조예가 깊다는 서술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독과 암기를 사용하는 만큼 지극이 폐쇄적이라 일반인은 당문에 들어 갈 수 없거나,

들어가기 위해선 자신의 성씨를 바꾸거나 당문 내의 여성과 결혼하여 데릴사위로 들이는 식으로 묘사됩니다.

요새는 개방의 만천화우가 대표무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파,흑도

협과 실리를 우선하는 문파를 가리킵니다. 중국에선 흑도(黑道)라고 부릅니다.

정파의 문파는 종교집단이나 명문가 같이 나름 높은 지위인 반면 

사파의 대부분은 마부,종업원,상인 등의 서민 노동집단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엔 산적이나 도둑, 암살자 등 위험한 집단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통 최종 보스로 나오며 살인,납치,인신매매 같은 악행을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악한 곳으로 묘사됐으나.

이후 저런 묘사가 줄어들고 자유와 협을 추구하는 문파들로 정립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악행을 저지르는 사파소속 문파들도 많으나, 대부분 쩌리신세입니다.

이런 배경을 가진 만큼, 사파에 대한 설정은 작가마다, 작품마다 중구 난방이라서 정립이 힘듭니다.

하오문(下五門): 사파소속의 문파로, 가장 지위가 낮은(下) 마부,뱃사공,종업원,짐꾼,기생 다섯(五) 직업이 생존을 위해 무공을 배워서

문파를 만들었다는 설정입니다.

그런 만큼 정파의 개방과 같이 정보수집에 탁월 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림: 사파의 소속된 문파.... 정확히는 집단입니다. 산적이나 조직폭력배들의 집단이며, 별도로 녹림 00채라는 산적들의 집단을 이루기도 합니다. 해적버전으로는 "수채"가 있습니다.

백련교

정파도 사파도 아닌 제 3 세력으로, 이름답게 종교집단입니다.

배화교,배교,명교,일월신교,마교 라고도 부릅니다.

실제 역사에 있었던 백련교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과거에는 사파에 소속되었지만 이후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별도의 단체로 바뀌었습니다.

천마신교: 는 백련교의 호칭에서 모티브를 받아서 새로 정립된 설정입니다.

판협지 "묵향"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초기엔 힘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한 자들만을 절대적으로 숭상하는 곳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대엔 천마라고 하는 과거의 강자를 섬기는 종교집단으로 다시 한번 재정립 됐습니다.

새외무림

중원을 벗어난 바깥의 무림세력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만리장성을 기준으로 두고 안쪽을 중원, 바깥을 새외라고 합니다.

크게 남만(동남아),북해(몽골과 러시아),서장과 천축(인도와 아라비아),동영(한국과 일본) 정도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세히 서술되진 않습니다

북해빙궁: 북해쪽, 현재의 바이칼 호 부근에 위치한 문파입니다, 새외무림 중에선 제법 비중이 있는 편 입니다.

주로 냉기와 한기를 다루는 무공을 사용한다고 묘사됩니다.

서열과 호칭

무협의 서열은 굉장히 복잡한 편입니다.

제자들도 모두 같은 제자들이 아니며 별도의 구분이 있습니다.

제자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일정기간이 되면 밖에 나가서 사회활동을 하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중요한 무공을 가르치지 않고 문파 밖에서도 배울수 있는 기초무공 정도만 가르칩니다.

이들을 "속가제자" 또는 "외성제자"라 부릅니다.

사회에 나가지 않고 문파 내에서 정식으로 무공을 배우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겐 정식으로 문파의 중요한 무공을 가르치며 추후에 도사나 스님이 되어 무림인으로써 활동합니다.

이를 "기명제자" 또는 "내성제자"라고 부릅니다.

"기명제자" 들 중, 자질이 뛰어나서 문파의 중요한 자리를 이어 받을 제자들을 "직전제자" 라고 합니다.

직전제자들은 단순 무공이 아닌 문파의 핵심 오의들을 익힙니다.

그중 가장 뛰어난 사람을 "장문제자"라 부르고 장문인이 직접 가르칩니다. 

제자간의 항렬에 관해선 직접 서술하려했으나, 자료조사중 완벽한 설명을 발견하여 그림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밑에는 화산귀환의 서열구분에 따른 호칭분류입니다.

위 그림에 나온 배 는 일종의 돌림자 입니다.

우리가 가문의 항렬을 따져서 이름을 짓는 것 처럼

도호(도사의 이름)이나 법명(승려의 이름)을 받을때 항렬을 알수 있게 돌림자를 넣어 이름을 짓습니다.

위 그림에 나온 화산귀환의 화산파에서는 청명현운백(淸明玄雲白)의 배자(輩子)를 따르며,

청>명>현>운>백>청>명>... 순으로 돌아갑니다.

지금까지는 대략적으로 설명....

네? 어렵다구요?

....

자 됐죠?

이제 작품추천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작품 추천

소설...은 어차피 수녀님은 시간이 없어 못 읽을테니 만화로 넘어 가겠습니다.

만화

열혈강호와 용비불패

국내 무협만화계의 마스터피스 2개, 무협만화를 본다면 반드시 추천하는 역작입니다.

특히 열혈강호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연재중이기도 합니다.

대신 연재가 긴만큼 너무 전개가 늘어지는 면이 있어, 굳이 보신다면 용비불패를 보시면 됩니다.

고수, 북검전기, 비뢰도, 사신, 장씨세가 호위무사, 앵무살수

현재 유행하는 회빙환 트렌드 무협이 아닌, 정통 무협에 가까운 만화들입니다.

그런만큼 묘사가 담백한것이 많습니다.

회귀, 마도전생기,아비무쌍,절대검감,환생표사

웹소설의 트렌드인 회빙환과 무협을 섞은 작품들입니다

영화

누구나 다 아는 정통 무협 마스터피스 2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이라고, 개그물이라고 무시하지만 나름 전개와 주제의식은 정통 무협 그대로이며

묘사또한 크게 흠 잡을데가 없습니다.

소드마스터:절대강호의 죽음

아라한 장풍대작전

와호장룡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마이너한 무협영화입니다.

특유의 싼마이한 제목과 와호장룡의 엄청난 자막 오역으로 인해 인기가 없지만

완성도 자체는 매우 좋은 작품들 입니다.

얘가 왜 튀어나와 하겠지만, 의외로 전개는 무협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장소가 중원이아니라 미국 서부이고, 무공이 권총으로 바뀌었다고 보면 됩니다.

드라마

중국에선 무협지가 매우 인기가 많아서 드라마로도 자주나옵니다.

비호외전(2022)

사조영웅전(2024)

의천도룡기(2019)

절대쌍교(2020)

천룡팔부(2021)

일단 현재 볼만한 드라마는 이정도입니다.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는 완성도가 미묘하다는 지적이 있긴 하나

저 두 작품의 마스터피스를 볼려면

1980년대 드라마를 끌고 와야해서

무협초보인 수녀님이 보기엔

저정도가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종주국인 일본에선 무협물이 인기를 끌지 않아서 제대로 된 무협애니가 거의 없습니다.

마스터피스급 작품 하나정도 있다는게 다행이긴 합니다만...

애니 이름은 Thunderbolt Fantasy 동리검유기 라는 작품입니다.

주제의식, 대사, 연출 등등 무협장르로는 흠 잡기 어려울 정도의 완성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선 수입되지 않아 토렌트나 불법사이트를 필수적으로 이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장르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이 아닌, 포대희라는 나무 인형극 입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동작합니다.

그렇기에 진입장벽이 꽤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무협의 대략적 이해 끝

무알못주제에 이거쓰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서 내용이 굉장히 중구난방인점 사과드립니다.

[아스테이온™]

무협작가는와룡강이 최고...
중국드라마라면 천룡팔부2021도 추천..

[팔란의 불사군단🌰]

그거 중국쪽 평전 개판이던데 추천해도되나요?

[루리웹-8349997184]

관무불가침이 필요한이유+ 무협의배경이 명나라 이전으로 설정되는이유
총기,화포....
선지키는 깡패건 선없는깡패건 사이비종교건 관군끌고 화포쏴버리면 쓸려감...

[프아란]

다른 것보다 역시 고유 명사들이 무협에 진입장벽에 큰 역활을 하네요

[인무봉 나두선생]

동리검유기가 무협적으로는 입문 장벽은 낮은 편인데 장르가 대만쪽 포대희라서 그쪽으로 입문장벽이 있죠

그런데 본가 포대희도 수십년된 무협 시리즈라 입문장벽이 그나마 낮은게 동리검유기 시리즈란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