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군필자들의 EX 여친이자 EX 애인이자 EX 와이프인 K2 되겠습니다.
얘를 보면 느끼게 되는 군필자들의 감정이 바로 [애증]이겠죠.
NTR 쪽으로는 완전 면역인 녀석이니 마음껏 관상을 봐 주시길.
실제로 K2총기는 수십 만 한국 현역들의 손 안에서 험하게 굴려져야 했으며,
굴려질 대로 굴려진 뒤에는 한적한 곳(후방)으로 끌려가거나 소리소문 없이 처분당하는(병기창) 기구한 운명인 아이니까요.
이제는 K2C1 때문에 존재마저 버려졌으려나...
이 아이의 총생을 의인화 시킨다면 내상 심각한 피폐물 하나 뚝딱 나올 듯.
내 손을 떠난 그녀는 또 누군가의 손에서 굴려졌을 거고, 또 그 남자와 헤어진 뒤에는 또 다른 남자의 손에서 굴려졌을 것이고...
그 이전에, 나한테 왔을 그 당시에도 이미 누군가의 손에서 굴려진 뒤에 왔을 겁니다.
이미 현실이 비현실을 아득히 능가한 상황이에요. 그깟 NTR 따위... 훗.
젊은 청춘을 억지로 끌고 와 놓고! 총 하나 억지로 쥐어 줘 놓고! 걸핏하면 총기는 여친이고 애인이고 와이프라 해놓고!
원하지도 않는데 강제로 결혼시켜 놓고! 조금만 소홀하면 온갖 패널티를 가해 놓고! 전역할 때는 왜 멋대로 이혼시키는데?
내가 나 엿먹였던 놈들 전부 다 쏴 죽이고 도망갈 것 같았냐? 날 그렇게 봤었냐 엉?
쳇... 눈치 빠른 것들.
아무튼 Anmi센세가 각 잡고 그려 주신 소전 한섭 대표캐릭터라 이쁩니다. Anmi센세 딸래미들 중 하나라 진짜 이쁩니다.
한국 게임인 디제이맥스랑 콜라보 했던 이벤트에서는 메인 주인공도 아니면서 킹왕짱 힘숨찐으로 나와서 뽕도 거하게 채워줬었고요.
치트 능력 쓰는 최종보스를 사기스킬 써서 1:1로 맞짱 떠 까버리는 내용으로 대 활약을 했죠.
이벤트 최종 보스가 한국 게임 캐릭터라서 한섭 대표 캐릭터로 이기게 해 주는 나름의 예우를 한 것 같네요.
이게 벌써 오래 전 일이구나... 아...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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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전 안하고 K2나오기도 전에 접었었지만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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