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도 이승우 망한 유망주라 생각했는데

[김삽질]

이번 월드컵 보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세리에 강등권 백업으로 나오는 선수도

우리 입장에서는 소중한 자원이 아닌가 싶더라

그 공잘차던 전성기 이청용도 볼튼 핵심선수 정도였는데(그거도 완전 탑 핵심도 아니었음)

20살에 세리에 강등권 백업이면 잘 키워야지 까고 있을때가 아님.

[GM=Nintendo]

울나라 선수중 진짜 유럽1부 리그에서 제대로 통한 선수는
차범근 박지성이 다라는게 현실

[DarkMoor]

손흥민?

[GM=Nintendo]

아 깜빡했네요 손흥민 까지 셋

[루리웹-2564176848]

지금 우리나라에 손흥민만한 선수가 없죠.
그런데 받춰주는 선수에 따라 기복이 너무 커서 불안함.

[agari]

이영표도 토트넘에서 나름 성공적이었음
아시아 선수로 치면 대성공임

[골고루곰]

이영표도 현역때 1부리그 주전 계속해었음

[한중왕]

근데 EPL 스탈은 아니었던거 같음. 로마 갔으면 나가토모보다 더 성공했을 거 같은데 아쉽.

[GM=Nintendo]

이영표는 잘했긴 했는데..
토트넘 가서는 첫시즌 뺴면 로테로 상당히 고생을 하다가 결국 타팀갔죠;

물론 박지성도 맨유 로테긴 했는데
당시 빅4의 일원인 맨유는 토트넘이랑 비교하기가 어려운 팀이기도 했고...
(그땐 빅4가 이피엘 다해먹던 시절이라)

[leopaard]

토트넘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거친녀석]

음바페랑 동갑인데.지금 시점으로 보면 차이가 넘사벽임.
5년전에는 이승우가 더 유망해보였음.
기대치에 못오른건 사실임.

[김삽질]

음바페는 전세계에서 동나이대 탑중의 탑인데 걔랑 차이 넘사벽이라고 까는건 말이안됨. 박지성도 전성기 메시 호날두에 비하면 별거 아니었는데.

[맹구척살단]

현재 이승우는 음바페는 발가락 근처도 못가고 동나이대 어떤 선수보다도 그닥임

[프로즌아이즈]

이승우가 음바페 발가락 근처도 못간다는건 좀 ㅡㅡ;; 동나이대 누구랑 비교하는지 모르겠지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수정]

기성용도 나름 성공한거 아닌가요

[한중왕]

이청용은 두 시즌 ㅜㅜ

[사토 카즈마]

해외 나가서 성공한건 기성용, 박지성, 차범근, 손흥민, 이영표, 박주호 정도죠. 박주호는 돌문 가서 망했지만

[sungvin214]

공격수는 체격이 있어야지 ↗만한 일본 애 보는것 같아..메시 급이면 몰라도 하지만 키만 작지 메시도 작지만 체격은 웬만한 몸싸움에도 안질정도로 돌처럼 단단하지..

[친하게지내요]

다른건 몰라도 이청용 평가는 잘못하신거같은데, 볼튼 올해의 선수 상,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신입 선수, 선수가 뽑은 올해의 선수 수상에
루니 테베즈 제치고 북서부 최고의 선수상을 무려 데뷔시즌에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시즌엔 첫시즌만큼 잘해서 뽀록이 아닌것도 입증했구요. 박지성 박주영 이후 최고재능이 기성용 이청용 이었는데, 포지션은 다르지만 이청용 재능을 더 높게 쳐주는 분위기도 당시에 있었습니다. 오히려 기성용이 셀틱이적후 주전경쟁에 밀려 고생했고, 이청용은 어히려 더 수준높은 리그에서 볼튼 에이스 소리들으며 캐리한 영향이 있었죠. 이건 루머이지만 괜히 빅팀 이적설이 돌았던게 아닙니다.
완전탑핵심이 어떤기준에서 말씀하신건진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는 그때 당시에 누구보다 볼튼의 핵심선수였다고 기억하고, 너무 안타까운 선수라 발끈해서 적어보았네요..

[트오세접은치킨]

이청용은 탑핵심이였는데 부상으로 폼 죽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