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는 아무 것도 모른 상태에서 플레이 했는데 처음 몇마리 괴물 죽이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 안 죽이기 시작하고 그냥 전형적인 노말 루트 엔딩을 본 후에
2회차는 불살엔딩/몰살엔딩 정보를 얻은 후 불완전한 불살엔딩을 봤네요. (연구실 패스 함)
기존에 지나왔던 맵들에 돌아가니 내가 안 죽였던 괴물들인 npc로 서있는 것과 각 맵마다 파피루스한테 전화를 하니 여러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신기했었고
3회차는 제대로 된 불살엔딩을 봤습니다.
2회차 때 생각나서 맵을 거슬러 갔었고 처음 꽃과 만나는 부분에서는 드리무어로 변해서 이야기 나누더군요. 그리고 맵을 이동할 때마다 토레일과 통화가 가능해서 소소한 이야기 봤던 것이 인상적이었음.
이렇게 하고나니 몰살 엔딩을 굳이 봐야하나, 모든 엔딩 볼려면 불살 후에 몰살 엔딩을 보도록 만든 제작진은 진짜 악마인가, 아니면 스토리 중간에 이렇게 흘러가게 만든 뭔가의 복선이 있었는데 내가 놓친건가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뭐가 됐든 불살 엔딩을 위한 플레이는 껄끄럽네요.
나중에 여운이 사라지면 그 때나 불살 시작하든가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