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드헤임 뚫고서 수행자 비약으로 90렙 마무리하고 3레벨 슬롯에만 무한의용기+ 전부 끼우고서 엔딩봤습니다
적당히 노가다도 병행하면서 해서 그런지 45시간정도로 마무리 됬습니다
극초반 바뀐 시스템에 적응이 힘들어서 꾀나 고생했지만 꾸역꾸역 인페르노로 달리니 4장 이후부터는 거의 일사천리 였습니다
중간에 피통많은 개체몹들 챌린지로 만들어준 몹들도 오래 걸리긴했지만 잡지못할 정도도 아니었으니 쉽다는 평가도 이해가 되더군요
DL판만 구입하다가 클레리아 아머에 혹해서 섬2 이후로 진짜 몇십년만에 패키지로 샀고,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시즌패스는 필요한거만 사고 인게임 편의성관련 DLC를 사서 더 쉽고 쾌적하게 한듯
직전에 한 게임이 야숨이라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고민했지만 이스는 이스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후는 잡담 + 이런저런 스샷
궤적때도 그랬지만 꼭 절경이나 멋진 풍경이라고 인게임 보이스 나오는데 정작 플레이어가 보는 그래픽은 참 미묘한 그런 순간있었는데
영궤 시궤 절경이다 도 그랬는데 이번 카쟈는 오로라로 말하는게 딱 절경짤 생각나더군요
아래는 진지하게 대답해줄법 한데도 꼭 미묘한 개그 대답을 넣은게 뭔가 피식해서 찍었습니다
갱생한 텐트맨 과 풍경이 좋아서 상인이 된 아니키가 서로 투닥거리는 에필로그
솔직히 텐트맨은 다른분이 안알려줬으면 진짜 누군지 몰랐을정도
리벤지 배율 상승 책을 팔기때문에 어찌됬든 찾아서 가야합니다
차기작에 대한 떡밥인지, 아니면 이스 전체 시리즈에 대한 큰그림에 대한 밑그림인지 미묘한 숨겨진 룬스톤도 봤습니다
아무래도 대세설인 북극탐험 전에 들렀지만 이미 선단이 통째로 사라진 뭔가 대재앙에 가까운 일이 일어난 말년 미래의 아돌 인거 같더군요
지금까지 룬스톤이 과거의 행적이었던걸 생각하면 이걸 미래로 봐야하는건가 싶기도한데 참 이런저런 생각이 들긴하네요
그렇게 옷도 갈아입고 도착한 셀세타에서 모험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또 사고를 쳤는데 이번엔 기억까지 잃어버리면서 시작하는 셀세타의 수해
예전에 이스9 연동특전때문에 할인할때 PS4판 셀세타의 수해를 산게 생각나서 한번 켜봤는데
참 그래픽이 많이 그랬습니다. 1세대 비타 샀을때 플래티넘 따놓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쨋든 3주간 즐거웠던 이스10이었습니다
다른게임이면 혹시나 수르트 화산 DLC 떡밥이라도 기대해볼법도 하지만 팔콤이 그런걸 해줄리가 없겠죠
아마 내년은 높은 확률로 제나두2 가 나올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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