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걸 보시지는않겠지만 그냥 너무 고소해서 씁니다
안녕하지않으시죠? 누구어머니, 항상 안녕하지않으시고 가슴속에 불안과 걱정을 안고살길 바랍니다. 그쪽아들에게 사기당해서 인생 ↗될뻔한 사람입니다 한동네사는 그쪽아들 친구였던 저에요. 20살초반에 못배워 쳐먹은 당신아들이 뱀쌧바닥같은 혀로 사기쳐서 20초반에 써보지도못한 5000만원이라는 그당시는 진짜 인생포기하고싶을 정도의 액수를 갚아야했습니다 친구라는 이유하나로 같은동네 산다는 이유로 ㅂㅅ같이 있지도않은돈을 대출 사채까지 써서 빌려줬습니다 진짜로 걱정되고 얘기만들어보면 인생 ↗되겠구나 싶어서 그쪽 개같은 아니지 개는 사기는 안치지 핵폐기물같은 쓸데도없는 아들 걱정되서 빌려줬더니 똥간들어갈때 나올때 다르다고 빌릴때는 눈물콧물 다짜더니 빌리고나니까 개같이 연락끊고 피하고 돈을 갚겠다고 얘기만하고 겨우겨우 대출 이자만 낼 돈을 받고 그렇게 1년가까이를 일도못하고 독촉전화와 사채업자들 전화에 시달리면서 70이라는 몸무게는 48키로까지 빠졌고 수많은 독촉 전화에 공황장애까지와서 진짜 죽으려고 마음까지 먹었습니다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 그 개같은돈 써보고 이랬으면 억울하지라도않은데 써보지도못한 5천이라는 돈을 왜 내가 이거때문에 죽나싶어서 1년동안 폐인처럼 살다가 덕분에 10년간 사귄 여자친구와도 헤어졌고 죽을용기와 각오로 진짜 5년간 개같이 일만하고 그흔한 중고차 하나못사고 일만했습니다 덕분에 돈을 다 갚았고 그걸 다 갚고나니까 인생 목표가 생기더라구요 그쪽 아들보다 잘살아서 보여줘야겠다고 그래서 더 미친듯이 일했고 신용불량자까지 갔던 신용도도 회복하고 정상인의 삶의 궤도에 진입했고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다시 연애를해서 지금은 그 친구와 결혼하고 집도 단독주택 대출하나없고 차도 그쪽아들이 좋아하던 BMW고 아들도 하나 생겼고 누구한테 욕먹지않은 방법으로 일해서 잘 살고있습니다 그쪽아들은 고소먹어서 감옥에 가셨다는데 어차피 내놓은 새끼라 감흥도 없으시겠지만 사기당한 사람들이 그쪽아들 출소하면 고소하고 하면 고소하고해서 계속 바깥공기 못쐬게 하고있습니다 감사해하셔야될꺼같은데 연락한통 없으시네요 하긴 저같아도 사람이라면 연락안하겠지만요ㅎ 아무쪼록 잘 못지내시고 병걸려서 죽지말고 골골대시면서 남은 여생 길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