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그래서 전쟁을 어떻게 막고 뭐 어쩔건데에 대한 이야기까지 생각해야 한단 문제가 있음
우주세기 자체만으로 보더라도 지구연방의 부패, 계급화의 가속, 정계의 혈연지연 등의 고착화
민중의 민의가 전달되지 않는 민주주의의 실패, 민의를 억누르려는 정부의 탄압 같은
내부적 문제만으로도 니들 정말 이거 참고만 살거냐라는 문제가 있음
문제는 외부적 문제까지 있다는거지
외부에서 강제로 공격하고 공포로 찍어 누르려 하는 상황이 온다면?
지금의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처럼
싸울 각오를 하고 준비를 하고 일어나지 않게 대비를 해야하는 모순되지만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다고 봄
z에서도 벨토치카가 아무로를 보는 감상도 그렇고
벨토치카 본인의 생각도 그렇듯
싸우는건 싫고 무섭지만 싸워야 할때는 싸워야 한다도 한 축의 주제라 봄
하지만 그 싸움이 정말 정당한건지 맞는건지도 생각해야 함
그렇기에 결코 쉬운 주제가 아님 그런 사리분별을 위해서 많은걸 경험하고 배워야하고
그 바탕으로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는것도 중요하겠지
뉴타입에 대해 통찰력이 연결되는것도 그런 이유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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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편도 나는 재미도 떨어지고 난잡하다 까기는 하지만 트레이즈란 케릭터의 철학도 그렇고 도로시의 목적도 그렇고 결국 인간은 자신의 손으로 전쟁을 겪고 그 공포와 무게를 느껴야 한다는건 꽤 의미있는 이야기라 봄 물론 전쟁을 직접 겪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가능하면 없는게 낫지만 그 전쟁을 해온 사람들이나 전쟁이 있었단 사실 자체를 부정해선 안된단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봄 그렇기에 우페이는 개그밈으로 쓰이곤 하지만 그 부분에선 굉장히 중요한 케릭터라 봄 어쩌면 엔왈의 샤아 포지션이라 해야하나 G나 X도 전쟁이란 테마가 아니지만 결국 지구의 환경이란것도 인간이 그 일부라는것도 그렇고 뉴타입이라 히자만 결국 그 본질은 인류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이야기였다는것도 그렇고 세 작품은 모두 나름대로의 우주세기에 대한 반박과 새 비전을 낸 시리즈라 생각함 | 25.06.23 22: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