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가 안좋다는건 아니고, 에필로그도 남아있는데다 헤르민과 콤의 이야기는 참 좋았습니다만.
본질적으로 콜라보 스토리인 만큼, 이브와 레이븐이 주축으로 돌아갔으면 좋았을텐데요.
결국 이브일행은 여기와서 이쪽 세계관에 휘말렸다가 딱히 얻은 것 없이 좋은 기억 남기고 얼떨결에 회송된 셈이고,
레이븐은 후반부에 등장해서 주인공 쪽과는 얼굴도 못비치고 게이트 키퍼를 죽이는 역할만 받았죠..
본질이 콜라보 스토리인 만큼 스텔라블레이드를 해보지 않은 저에게 겉도는 분위기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사 개발 게임의 콜라보인만큼 좀 더 과감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세계관 연결이던지, 페러렐월드 라던지 쓸 수 있었을 텐데.
특히 헤르민이 살고있던 그 벙커와 도시가 스텔라블레이드 세계관과 명벡히 닮았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한 스토리가 나올거라 생각했습니다마는
그저 콜라보이기 때문에 닮은 거지 딱히 언급조차 없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혀 연관없는 작품과의 콜라보였으면 이정도로 충분하다 했겠지만요. 어휴, 콤과 아트얘기는 생각만해도... 아트는 진짜 안타깝더군요.... 에필로그 쪽에서 이쪽 이야기라도 조금 더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이미 헤르민은 떠났지만... 아트랑 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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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뭐, 이해 안가는 바는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자사 콜라보에 여러모로 기대가 컸던 모양입니다 | 25.06.19 18: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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