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막 애니 보는 느낌.
수녀버전의 테토가
"죄를 제가 다 사해드리니" 라고 계속 강조함.
다시 생각 해보면,
그건 신의 영역이지, 수녀 따위가 언급할 부분은 아니지.
낮에는 사람들이 성당에 드나드는데
밤에는 성당에 들어가는 사람만 있고 나가는 사람이 없음.
그리고 마지막엔 용사가 칼 들고 진입.
용사의 멘트도 나름 인상적임.
수녀 테토는
"신의 존재를 믿는 깨끗한 사람이여-" 라고 했었는데,
용사는
"신에게 매달리는 무구한 사람이여-" 라고 말함.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QR코드 찍어보면,
'신을 대신해서 죄를 사하다니 오만한 짓이다'라고 나온다고.
둘이 전투 시작하고 나서 수녀 테토 점점 표정 바뀌는 것도 맛도리인듯.
맨처음엔 들켰다는데 위험을 느꼈는데,
생각보다 용사가 자신보다 약하니까 점점 웃는 표정으로 바뀜.
용사가 위기를 느끼고 도주 메뉴를 선택하니까
수녀와 악마가 중첩된 모습의 테토가 메뉴를 찢어버림.
마지막에 칼 떨어진거 보면 용사 완전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