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바스타즈'를 막 끝내고 한창 재미나게 하는 중에 흥미로운 장면을 봐서 올려봅니다.
서브퀘 '강도귀족' 수행중 울프린을 죽이지 않고 협상할 경우 라드직을 언급하면 꽤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는데요.
(대개는 정찰 나가서 다 쓸어버리시지요? 저는 처음 협상 때 성공 떴는데도 공격하길래 그렇게 했습니다..)
아래 스샷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무려 '옛 친구'라고 말합니다. ㄷㄷ
거기에 더해서 아예 복수를 도와주겠다고까지 말하네요(이것도 나름 '용병의 명예'인가;;)
물론 마무리로 한마디 남기는 것은 잊지 않는 두목님.
버나드와 하니쉬에게 보고해서 퀘스트가 끝난뒤에 바로 라드직에게 가면 '대화'창이 뜨고 위와 같은 키워드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상으로는 아무런 정보도 안뜨기 때문에 직접 가서 물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리고 협상시 라드직을 언급하지 않거나 협상없이 그대로 처단할 경우 라드직에게 가도 대화창 자체가 안뜹니다)
아래는 대화 내용입니다.
(저런 짓도 강도 귀족의 행패중 하나라고 합니다. 즉 강도 귀족을 처단하던 용병이 강도 귀족이 된거지요..)
기사도의 낭만이고 뭐고 통수에 통수로 답하는 중세 클라스;;
비록 도적으로 전락하긴 했어도 옛 고용주에게 저렇게 호의를 표시할 정도면 라드직이 잘 대해준 모양입니다..(물론 도움을 청하진 않겠지만)
(잘 했다고 칭찬해주던데?(약탈품 반납+보상금 지급을 협상성공할 경우))
비록 퀘스트 상으로는첫 협상 시도때는 선택문 잘못 골랐다고 전투로 응답한게 괘씸해서(맨 아래 스샷) 다 사살해버리긴 했지만, 이런 면모를 보니 흥미로웠습니다.(울프린이 알고보니 꽤 교활한 인물이었다던가)
(사실 이때부터 싹수가 보이긴 했다..)
서브퀘에도 이런 부분을 넣어주니 중세 체험 게임으로서 의외의 재미가 있네요^^
부족한 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시길 빕니다. (_ _)
* 혹시 몰라서 덧붙여보는데, 위 내용은 협상에 성공해서 전투 없이 끝난 경우입니다.
울프린에게 가족에 대해 질문->협상시작->'하누쉬는 적이 아닙니다'->'사촌관계잖아요' 선택하면 성공이 뜨긴하는데 '내 적을 도와줬으니 내 적이지'라며 바로 전투에 돌입합니다.('모르고 한 일입니다' 선택하면 협상성공)
저거 선택했다가 꽁지가 빠지게 도망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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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다네요 | 24.09.07 07: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