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실메리아 일주일만에 도착. 그러나 케이스 파손.

[mayoiga]

구루식에서 주문했던 게 이제 도착했습니다.
쇼핑몰 측에서 입금확인이 지연되서 일일이 확인을 거쳐 쓸데없이 늦어질 때부터 갑갑했습니다만, 결국 문제 발생. -_-

케이스 매뉴얼 지지대 하나 파손, 거기에 케이스 겉면의 모서리도 멋지게 박살.
구루식 첫 주문인데 참 너무하는군요. 배송이 늦는다는 얘기는 이전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별 기대는 안했지만 입금확인부터 제대로 안해줬으니. 게다가 밀봉된 정품으로 산 케이스가 박살이라니 헛 웃음이 다 나옵니다.

이럴 거라면 역시 차라리 호키에서 주문할 걸 그랬군요. 500원 차이로 이 정도라면 차라리 제대로 된 운영을 하는 업체에 주문하는 게 나았습니다. 이건 더 싸다의 문제가 아니군요.

루리웹에서 구루식으로 검색한 결과 로젠택배 거기를 조심하라던데.. 과연, 택배 물건을 어떻게 다루는지 잘 알겠습니다. 이거 원 다음 주문때는 택배 회사를 바꿔달라고 요청이라도 해야겠군요. -_-

그나저나 다른 분들은 주문해서 발송된 상품이 파손되었을 때 어떤 보상을 받으셨나요? 케이스만 따로 보내주면 좋겠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해줄지 의문스럽습니다. 공시된 정가 52000원에 비하면 꽤나 싼 가격에 샀지만, 이런 마음고생에 마지막까지 기분이 나빠지는 거래는 처음입니다. 구루식 좋은 이미지로 봤었는데.. 이번에 신용도 바닥.

[Ryuz]

로젠택배 유명합니다... ㅠㅠ

[mayoiga]

불만이 없는 택배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로젠택배는 불만이 적은 업체가 아니더군요. 그야 광고가 아닌 이상, '어디어디 택배가 친절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할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요. 어쨌든 케이스 파손 상태라서 ps2 전원만 넣고 잠시 상태 좀 쳐다봤습니다. 구루식에서 답변으론 케이스를 따로 보내어준다고 합니다만.. 그것마저 파손되지 않기를. -_- 이런 경우는 참 판매자도 구매자도 손해죠.

포장 방식을 더 튼튼하게 바꾸던가 차라리 다른 택배사와 계약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이렇게 깨져서 받아본 건 로젠택배가 유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