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슈퍼로봇대전 Z
창작년도 : 2002년
오바리 마사미 감독의 메카애니메이션 초중신 그라비온입니다.
감독의 이름부터 불안한 느낌이 들며, 딱 그 느낌이 적용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겠네요
그래도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멋들어진 디자인 그라비온은 멋집니다.
1,성능
* 위사진은 슈퍼로봇대전 Z 입니다
Z시리즈의 콤바트라V
신종 콤바트라계열 유닛입니다
메인인 토우가의 정신기 각성부터가 콤바트라V를 상당히 의식한 밸런싱이라 보여지네요(효마도 마지막정신기가 각성)
단점은 상당히 후반부에 가서 빛을 보이는 유닛이란것, 콤바트라가 초반부터 강하다가 후반에 힘이빠지는거에 반대라고 보시면됩니다
이유를 몇개 살펴보면
1, 그란카이저->갓 그라비온 합신 시스템이 기력이 130이나 먹기때문에 초반이 굉장히 고달프며 3턴제한이라는 시간제한까지 존재
2, 토우가의 능력치는 쓸만하나 저력이 없음(Z시리즈에서 저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3, 나쁜 연비와 물장갑의 시너지로 적턴에 던지기도 힘듬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Z 입니다
물론 이 역경을 견디고 44화까지 버티면 솔 그라비온이 되며
그동안의 설움을 모두 씻어낼만한 강력한 기체가됩니다
연비도 고화력 잔탄무장의 추가로 어느정도 보완되며 화력도 대폭상승 거의 환골탈태 수준입니다
토우가의 소대장 능력인 아군페이즈시 데미지+10%덕에 각성을 활용한 보스킬로도 대활약가능
생존성은 거의 포기하고 딜위주로 육성해주시면됩니다. (재공격,기량육성등)
Z의 그 유닛과 소대를 짜주면 맵병기도 쓰고 보스킬도할수 있는 막강한 소대가 탄생하므로 궁합은 매우좋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갓 시그마 그라비온과의 합체기가 ALL병기라서 재공격을 사용할 수 없기에
실질적인 보스킬 능력은 마징파워가 발동된 그레이트마징가보다 약하단것
하지만 Z에 몇안되는 다인승 로봇이며, 성능도 출중
심지어 슈퍼로봇은 몇없는 세츠코루트의 보스킬의 희망같은 존재라 안쓸 수가 없습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Z 입니다
2차Z에선 평범한 캐릭터로 전락합니다(Z참전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스토리상으로도 성능상으로도 눈에띄진 않지만
개조보너스의 추가로 EN회복이 추가되어 전투지속력이 늘었고
합체기인 초중염황참이 재공격을 할 수 있는 상향을 받았지만
에이스 보너스가 바뀌어서 실질화력은 다운
물론 2차Z의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편이므로 메인으로 채용하기엔 무리없습니다
2, 스토리구현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Z 입니다
스토리가 워낙 없는 작품이라 그런지
재현될건 다 재현됩니다.
그라비온에서 서비스씬을 뺀 모든게 재현된다고 보시면됩니다
이러면 좀 과장해서 한 3시간이면 다 볼 수 있을거같군요
중요이벤트인 팀원들의 이탈 , 솔 그라비온의 등장 , 샌드맨의 활약은 대부분 나오며
적이 외계인이라 그런지 다른 슈퍼로봇 적세력과 규합해서 오는일도 잦습니다(특히 타천시)
샌드맨의 특성상 흑역사나 타천시등 고대의 인물들과의 접점도 많은편이고
솔 즉 태양이란 이름답게 솔라 아쿠에리온과 엮이는 경우도 많죠 (전용 원호대사까지 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연출이 '애니판에서 이렇게 만들려고했는데 못만들었다' 라고 오바리가 항의하듯이
굉장히 멋집니다.
3,총평
아무리봐도 테라다와 오바리의 친분덕에 나온 작품같지만
킬링타임용으론 볼만한 작품이며
Z에서의 성능이 상당히 좋았기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그라비온도 멋있고)
근래에 관련상품이 몇개씩 나오고있는데
다음 슈퍼로봇대전에 한번 더 나올것 같네요
-다음편은 신혼합체 고단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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