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은 작년 발매초기에 논란이 많았던 혹평들이 잘 이해가 안될만큼 뛰어난 게임입니다.
우선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으로 진행중이라 그 외의 난이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 체험하게 되는 게임 플레이는 이 게임이 수많은 혹평들에서 전해지는 그저 단순한 택배 업무가 주인 이동 게임이 아닌
오히려 히데오 코지마의 유명한 전작인 메탈 기어 솔리드의 철학을 그대로 물려받아 발전한 정신적인 계승작에 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모든 미션은 기지에서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 됩니다.
대부분의 임무는 A에서 B로 택배를 배달하는게 전부죠.
하지만 이 게임의 묘미는 그 과정에 있습니다.
A에서 B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많은 장애물들
첫째는 지형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셸터를 나오는 순간 야생의 대자연을 그대로 마주하게 됩니다.
제대로된 도로도 없고 바위 투성이의 자연은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막막함 보다는 오히려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켜 줍니다.
그 척박한 환경을 여러가지 도구들을 이용해 자기만의 루트를 개척하면서 어떤 선구자적인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는 BT라는 미스테리한 존재들과 뮬이라 불리우는 집단입니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루트를 방해하는 존재들입니다.
또한 이 게임의 장르를 단순 택배 이동 게임에서 잠입 생존의 장르로 탈바꿈 시켜주는 주요한 요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션 과정에서 이들은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들입니다. 이들과 맏서 싸워 전투를 벌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최후의 수단이지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택배물의 손상 때문이죠.
셋째는 내구도 입니다. 게임 내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스태미너와 부츠의 손상, 그리고 타임폴이라는 초자연 현상이 택배물과 플레이어를 서서히 갉아먹습니다. 이는 미션 수행과정 동안 시간 제한의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한가지 더해지는데 그것이 바로 온라인 상호 협동입니다.
데스 스트랜딩은 상시 온라인 접속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미션을 통해 해당 지역을 카이랄 네트워크에 연결시 같은 지역에서 게임을 즐기는 다른 유저들과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험한 지형을 쉽게 이동하게 해주는 사다리라던지 앵커, 또한 여러가지 편의 시설들 , 표지판, 심지어 도로까지
이런 요소들은 단순히 게임디자이너가 의도해서 심어 놓은 요소들이 아니어서 훨씬 다이나믹한 경
험을 하게 해주고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하게 서로 교류하는 일종의 '연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결'이 이 게임의 핵심이고 주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데스 스트랜딩의 장르는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상호 협력 잠입 생존 게임으로 불리워야 맞을것입니다.
작년 게임 발매전 나왔던 웹진들의 리뷰에는 이 온라인 상호 협력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분명 발매전 리뷰어들의 수가 적었으니 이 무궁무진한 게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메타 점수가 매우 과소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게임을 진행할 수록 점점 해금되는 여러가지 편의 시설들과 장비들이 많아 더욱 다양한 재미를 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도 이 게임은 절대 단순한 택배 게임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택배는 그저 미션일 뿐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상호작용이야말로 이 게임의 핵심이고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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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대. 눈앞에 딱 사다리나 앵커 박혀 있음 이게 참 기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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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합니다. 험난한 택배 과정중에 유저들이 중간중간 만들어논 것들이 보면서 아!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다들 이렇게 힘들게 온거구나 하는 위로가 되고 나 역시 받은만큼 뒤에 이길을 올 유저들을 위해 모가 필요할까? 하면서 생각하고 만들어놓고 뿌듯함등 그 기쁨은 쵝오 혼자 인것같은데 마치 나와함께 수많은 샘들이 함께하고 있는듯해서 힘이 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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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 누가 내설치에 좋아요눌럿다고뜨면 흐뭇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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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합니다. 험난한 택배 과정중에 유저들이 중간중간 만들어논 것들이 보면서 아!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다들 이렇게 힘들게 온거구나 하는 위로가 되고 나 역시 받은만큼 뒤에 이길을 올 유저들을 위해 모가 필요할까? 하면서 생각하고 만들어놓고 뿌듯함등 그 기쁨은 쵝오 혼자 인것같은데 마치 나와함께 수많은 샘들이 함께하고 있는듯해서 힘이 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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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지역에 다리 하나 건설 해두고 무료사용 표지판 설정해뒀는데 좋아요 올라갔다고 뜰떄마다 뭔가 뿌듯합니다 | 20.07.16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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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대. 눈앞에 딱 사다리나 앵커 박혀 있음 이게 참 기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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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이
게임하다 누가 내설치에 좋아요눌럿다고뜨면 흐뭇합니다 ㅋㅋㅋ | 20.07.16 17: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