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체험판 풀렸길래 플레이 해봤습니다..
최근 건그레이브 VR 하다가 게임 정말 막 만들었구나 싶었을 정도로 양산형 VR게임에 대해 현타 왔었는데
역시 신경써서 각 잡고 만들면 다르군요.. 같은 하늘 부유 배틀 파트도 넘사벽 수준..
비행 조작감이 좀 난해하긴 합니다만 조작에 익숙해지면 마치 내가 토니 스타크가 된 듯한 느낌의 일체감이 살짝 오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회전이 용이한 의자가 최고.. 플레이하다보면 선이 꼬일때가 많은데.. 무선 VR기기가 절실하다 생각이 드네요..
배틀 부분은 손이 매우 바쁨.. 비행 조작과 동시에 리펄서 빔도 쏴야하고 주먹질도 해야하고..
배틀 외 자잘한 잔재미 요소도 있더군요.. (비행기 수리라던지 불을 끈다던지..)
겉보기엔 공중을 휘젓고 다니느라 멀미유발이 심할것 같았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멀미는 거의 못느꼈네요..
본인이 멀미에 익숙해진건지 게임 자체가 멀미쪽에 최적화 되어 뽑혀 나온건지 잘 모르겠을 정도로..;;
아무튼 본편 기대되네요.. 여러가지 수트에다 그에 걸맞는 장비, 모션들도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