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더즈로 추가된 IFS 유닛을 달고 필드 전개 상태에서 근접으로 싸우는 기체를 만들고 플레이하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C판넬 배리어 모드 처럼 근접하면 다단히트 판정이 있습니다. 다만, 시간제인 C판넬과 달리, 이쪽은 I필드 처럼 데미지 누적 방식이라 뉴타입 난이도에서 빔라 몇 대 처맞다 보면 금방 깨져버려서 사실 효용성은 그닥 별로죠. 근데 놀랍게도!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이 다단히트 공격에 무려 테이크 다운 판정이 붙어있는 겁니다!!! 혹시나 착각했나 싶어서 계속 플레이 해보는데 붙어서 열나게 패다가 파츠분해 일으킨 적이 아직 체력도 절반 이상 남아있었건만 그냥 터져버리더군요. 그것도 '공중'에서! 알다시피 테이크 다운 판정은 적이 지상에 있는 상태에서 내리찍는 공격으로 발동이 되는건데도 파츠분해 되자마자 바로 공중에서 말그대로 공중분해 됐습니다.
참 신기한 버그였습니다. 혹시 이게 C판넬 배리어로도 가능한지는 아직 확인 안 해봤지만 파츠분해 셋팅과 조합해서 좀 더 수월한 격파가 가능하겠군요 뭐, 베리어가 안 깨졌다는 전제하에서의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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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부연 설명 달자면 '적의 몸 파츠와 다리 파츠가 분리된 상태일 때(에이스의 경우 노란색 게이지가 없어야 몸/다리가 분리됨)' '테이크 다운 속성인 공격을 할 경우' '지상/공중 관계없이' 즉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검 EX를 공중에서 사용하면 '첫 타에 적 기체 파츠 전부 분해' '(테이크 다운 속성 공격이므로)몸/다리 분리되어 있으므로 다음 타 히트에 즉사' 하게 되므로 한 방에 해체/즉사하게 됩니다 | 17.03.01 2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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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 그런 거군요. 거기다가 주홍빛 혜성에도 있다니. 혹시 거기 설명문에 써 있나요? | 17.03.01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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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테이크 다운 속성인지는 게임 내 설명에서는 안 나와있습니다. 다 유저들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찾아내는 거죠-_-; 저도 2ch 보고 알았음. | 17.03.01 21: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