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진행에 앞서 메뉴를 보면 전사자 묘지'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선택해 보면...)
노신사 : 성묘인가? 아니, 이런 장소에서 할 질문은 아니군.
웰킨 : 아뇨, 성묘하러 온건 아닙니다.
노신사 : 호오? 그럼 어째서 이런 곳에?
웰킨 : 이전의 전쟁에서 떠나간 사람들을 앞에 두니...몸이 긴장 됩니다. 게다가 이 정도의 죽음을 보고 있으면 새삼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고 느껴지는군요.
노신사 : 자네는 재밌는 말을 하는군. 그런데 그 복장.... 자네도 군인인가?
웰킨 : 예, 웰킨 균터라고 합니다. 의용군에서 소대장을 맡고 있습니다
노신사 : 균터.... 그래, 그랬군... 아닐세, 소대장이라니 듬직하군
웰킨 : 아닙니다, 듬직하다뇨...한참 미숙합니다. 게다가 제 명령이 틀렸을 경우, 대원들이 여기에 잠들게 된다고 생각하면...책임이 중대합니다.
노신사 : ....자네는 꽤 부하를 생각하는 대장인것 같군. 좋다, 내 자네에게 특별한 오더를 알려줌세.
웰킨 : 오더...라구요? 당신은 대체...
노신사 : 하하....그냥 이전 대전의 생존자일세. 단, 내 오더는 어느 정도 경험이 필요하다. 경험도 없는 자에게 가르쳐 줄 수는 없다네. 그건 계속 두고 보도록 하지, 알겠는가? 그래... 오늘은 『강제퇴각』을 가르쳐주지. 이 오더는 전장에 나와 있는 아군을 후방대기 시키는 명령일세. 자, 어떻게 하겠나?
6.500의 경험치가 있으면 배울수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모자라네요.....ㅜㅜ
노신사 : 그런가...자네에겐 아직 일렀나보군. 그럼 다시 만나세. 나는 매일 이곳에 오니까....
웰킨 : ........
아리시아 : 웰킨!
웰킨 : 응? 왜 그래?
아리시아 : 정말...왜 그래가 아니잖아. 되도 않는 약속을 왜 해가지고.....
이사라 : 오빠. 제가 괜히 말다툼을 하는 바람에...죄송해요.
웰킨 : 이사라가 사과할 필요 없어. 모두들 불안한 것 뿐이니까. 이렇게 곤란한 작전이니, 누군가에게 화풀이하고 싶은 기분도 알만해.
아리시아 : 응........
웰킨 : 난 말야....이 작전을 성공시켜서 소대의 마음을 하나로 하고 싶어.
아리시아 : 마음을 하나로.....하지만 48시간 이내에 다리를 탈환하겠다니, 도대체 어쩔 셈인데?
웰킨 : 음~ 그게 말이지......
웰킨 : .....엇!
아리시아 : 어? 뭔데?
웰킨 : 역시... 이 강에도 있었어! 이사라, 아리시아. 너희들에게 부탁이 있어
아리시아 : 부탁...이라니...?
웰킨 : .....라는 거지
아리시아 : 뭐엇!? 그런 일이 정말 가능한거야?
웰킨 : 이사라. 내일 아침에 맞춰 준비할 수 있겠니?
이사라 : 예. 곧바로 시작 할게요.
아리시아 : 알겠어. 웰킨을 믿을게.
웰킨 : 고마워. 그럼 두 사람 다 부탁해.
라르고 : 그럼...그 작전이란 걸 들려 주겠나. 역시 안되겠습니다...같은 소리 지껄이진 않겠지?
웰킨 : 지금부터 우리들은 바젤교 동쪽기슭의 적방어거점에 공세를 펼쳐 그곳을 제압한다.
로지 : 어이,너...우리보고 죽으란거야!? 이 인원으로 교두보를 어떻게 돌파하란 말야!
웰킨 : 난 이 소대로 교두보를 돌파한다고 말한적 없어. 우리가 돌파하는 것은...이 강이다.
웰킨 : 지금부터 아침안개에 숨어 바젤 강을 건넌후 동편의 적 방어거점을 기습한다.
라르고 : 이보슈, 애송이. 너 지금 전쟁을 깔보는거냐? 보병은 헤엄쳐서 강을 건넌다 치자. 전차가 없으면 뭘로 적진지를 친다는거야!
웰킨 : 물론 생각해 둔게 있지. 이사라.
이사라 : 에델바이스 호가 잠수주행이 가능하도록 내수처치를 취했습니다. 몇분간이지만 강을 건너기엔 충분합니다.
라르고 : 하...하지만 말야. 이 강은 배도 다닐 정도라구? 아주 깊진 않지만, 전차정돈 잠기고도 남아!
웰킨 : 괜찮아. 자...저기를 봐줘
로지 : 뭐지... 풀인가?
웰킨 : 겨우살이 갈대야. 하천의 하류지에서 기수지 상부에 분포하는 식물이지. 강의 식생을 관찰하니 알게됐어. 이곳은 다른곳에 비해 수심이 비교적 얕아. 이곳이라면 전차로 수중주행이 가능할거야.
라르고 : 으...으으음......
아리시아 : 우선 에델바이스 호는 수중주행으로 건너편 기슭에 상륙. 도하지점의 보초병을 제거합니다. 그 후 균터 대장님의 신호총을 신호로, 보병부대는 도하보트에 올라타 건너편에 상륙합니다.
웰킨 : 좋아. 지금부터 작전을 개시한다. 다들 힘내자!
(정찰을 하고 있는 보초병.....)
제국군 : 무슨 소리지?
제국군 : 어, 어이..... 뭐지, 저건!?
제국군 : 우와아앗!
웰킨 : 후우..........
웰킨 : ..........
웰킨 : 에델바이스 호, 도하성공! 작전개시!
[전장의 발큐리아 스토리연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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