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쯤 하다보니 꽤 싱거워저버린 신수입니다
이넘 오리지날땐 후반부에 싸웠다간 전체기 한방에 전멸되는 일이 비일비재했었는데
경고공격인 스파이랄문은 즉사기는 아닌건지 맞고 죽지는 않습니다.
HP가 좀 까여있으면 우찌될지는 봐야 알 일이겠지만...
공격이 태반이 고정 범위공격인지라, 특정 장소에 있으면 안 맞는게 다수입니다
뭐랄까... 신수를 좀 멍청하게 만들어 버렸네요. 원작의 위엄은 어디로...
후려치기 - 전장 최전방이 범위입니다. 장판 보이고 피하는데 여유가 있는 편
할퀴기 - 전방 일직선 범위입니다. 몇 군데 있으나 태반이 걍 중앙을 노리는 편. 공격 모션과 장판의 상관관계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내동댕이치기 - 가장 피하기 까다로운 공격입니다. 타이밍 맞출 생각보다는 점프 후 약공격으로 시간을 버는게 편한 회피법이 됩니다. 손을 짚고 있는 동안은 턱 밑에서 공격하면 타점이 두군데 나옵니다
포효 - 정중앙 광범위 공격입니다. 당연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아무일 없습니다
결국, 대체적으로 전방에서 갈기고 있다가 후려치기가 오면 뒤로 빠지고 할퀴기가 오면 이사가고 내동댕이치기가 오면 점프 공격 이게 전부가 됩니다
가끔 딴짓거리 하는데 생존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스파이랄문은 타이밍 잘맞추면 혼자서도 기절시키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
심지어 수인들도 심하게 너프먹어서 싸우기 수월해 졌습니다
공격 자체는 강력한거 맞는데, 얘들이 경직이 오만상 잘먹혀서 약강 콤보로 한넘씩 눕혀놓으면 일방적인 학살도 가능한지라
개인적인 난이도 순위는 랜드암바쯤 되는 듯 한데 보석의 계곡이 지달맞게 어려우니 랜드암바보다 뒤에 싸우는게 나을듯
뭐 2렙 이상 레벨업이 된다면 드란과 먼저 싸우는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