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 소감 나갑니다. 그 때 조금 더 하고 소감을 올리기로 했지요.
그 동안 싱글 보다는 PVP에 치중했습니다
FPS의 치명적 단점은 초보가 진입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배필이나 콜옵을 보면, FPS를 안해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울 겁니다. 일단 많이 죽어 본 사람이 잘 하니까요.
게다가 맵도 많아서..정말 적응하기 힘듭니다
한데, 데스티니는 액션형 FPS라서 레벨이 오르고 스킬이 생기면 일단 자신감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챠지가 올라가면 각자 한방 스킬이 있어서 계속 죽다가도 시원하게 몇번 정도는 후려치는 맛이 있더군요.
그 맛에 15레벨 쯤 헤딩 하다 보면, 속칭 눈치라는 것이 생깁니다
한방을 쓰기 위해 맵의 레이다를 보게 되거든요. 흔히 맵 리딩이라고 하지요
초심자에게 맵리딩 아무리 강요해 봐야 25vs25만 넘어도 죽느라 바빠서 포기합니다. 바로 배필이지요....
한데 6vs6은 굉장히 적절한 수준의 인원이라 조금만 참고 해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 할줄 알게 됩니다
그게 조금만 연습이 되도 또 다른 재미가 붙더군요. 또 하다 보면 한방 스킬을 쓰기 위해서라도 보게 만듭니다.
맵이 적은 것 또한 초보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하고요
멀티 PVP부분은 꽤 재미납니다. 그것만으로도 6만원 결재의 가치를 했다고 보네요 (개인적인 소감)
초보 일수록 하이브리드 라이플인가..챠지 후 발사되는 총을 쓰세요. 헤비아모 녹색을 계속 먹어 줘야 하지만 한방에 적을 골로 보냅니다.
근거리/중거리는 웬만하면 한방입니다. 에임 연습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