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시티5만 해보았고 기존 심즈1,2,3,4 는 모두 해보지 못한 유저입니다.
처음 심즈4 발매 이후 소감에서 기존 올드유저분들에게는 심즈3와의 비교가 불가피하나
저같은 뉴비는 처음 나온 게임이라 생각하고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안정성 - 우선 팅김현상이나 렉 지연없이 설치하자마자 11시간 연속으로 플레이 하며 현재까진 안정성부분은 만족합니다.
2. 그래픽 - 심시티5의 흐리멍텅한 그래픽보다는 깔끔한 그래픽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물 커스터마이징은 매우 만족합니다.
3. 커스터마이징 - 현재 기본패키지로만 하고있으나 아직도 해야할 게 많이 느껴집니다. 특히 집을 2층으로 올린다던지 하는 부분에서
집을 꾸미는게 은근히 시간도 소요되고 방향, 위치를 잘 선정해야해서 말그대로 심타운(?) 좋아하시는분에게는
어필이 될 것 같습니다.
4. 게임플레이 - 노가다란 없을 줄 알았으나, 고위 직업을 획득하기 위한 특정 기술 노가다 및 비싼 장식품(우주선) 건설에 드는 시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개인취향이 꾸미는것보단 캐릭터를 키우는거를 좋아하는 제겐 재미있습니다^^;)
기본 욕구 외에도 신경쓸게 많아서, 이리저리 특별 커맨드를 해야해서 마치 서브퀘스트(?)의 느낌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지남에 따른 표현(부패나, 운동 안할 경우 비만)도 평균이상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현실감 있고 몰입이 됩니다.
한가지 웃기며 슬펐던 점은, 아이가 태어나 부부침실 옆에서 계속 울어대니, 남편이 자질 못하고 계속 깨어 에너지가 부족해지니,
플레이어인 제가 일부러 남편을 다른 방 침대로 움직이게 한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ㅋㅋ
5. A . I - 저같은 뉴비에게 한번에 많은 커맨드를 내리기 어려운 사람도 별 무리 없도록 기본 욕구 충족을 위해 알아서 잘 행동 합니다.
이점은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2~3명 생기면서 멀티 태스킹(?)이 필요한 시점에 알아서 심들이 잘 유지(발전X,진화X)가 되어,
개인적으로 편했습니다.
다만, 내 가족의 모든 심들을 특별 목표(혹은 상위 직업)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심들을 빠른 모니터링과 그에 맞는 스페셜 커맨드를
내려야해서, 심이 많아지니 바빠지네요 ㅎㅎ
우선 여기까지 간략 소감이구요, 제가 말한 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기에 굳이 장/단점으로 구별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직업 종류 증가에 대한 바람은 있네요. 아직 1개의 직업도 마스터는 못했지만, 너무 없어요!ㅋㅋ
1주일이면 현재 나온 직업은 모두 만렙 찍을 듯 합니다 ㅎㅎ
즐심4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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