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이벤트)
주인공 : (늦었다. 얼른 돌아가자...앗, 타다시네.)
- 같이 가자고 한다 ☜
- 무시하고 간다
주인공 : (좋아, 부르자) 타다시.
타다시 : 여. 이제야 겨우 학교에서 해방됐구나.
주인공 : 같이 가자.
타다시 : 그래, 좋지....응? 역시 안되겠다.
주인공 : 갑자기 왜?
타다시 : 남의 연애를 방해하는 취미는 없단 말이지....그럼 잘해 봐.
주인공 : 야, 야! ....아- 갔네...이상한 놈 같으니. (응? 저기 있는건 미야코? ...그랬구나)
주인공 : 미야코.
미야코 : ....앗. 오늘은 운이 좋나봐. 나도 집에가던 참이었는데.
주인공 : 그럼 같이 안갈래?
미야코 : 그, 그래. 집도 이웃이고, 같이 가자....아, 잠깐 어디 들렀다 안갈래?
주인공 : 그래, 알았어.
미야코 : 우후훗, 잘됐다. 그럼 가자.
.
.
.
주인공 : 들른다는게 쇼핑?
미야코 : 응. 수예점에서 실 좀 사려고.
주인공 : 실?
미야코 : 봐봐, 네 바지자락 풀렸잖아. 고쳐주는게 좋을거 같아서
주인공 : 바지자락....? 아..진짜네. 전혀 몰랐는데.
미야코 : 우후훗, 그럴줄 알았어. 바로 고쳐주고 싶었는데 마침 실이 떨어졌었거든. 쇼핑 끝나면 꼬매줄게.
주인공 : (미야코는 눈치가 빠르구나~)
(야구부 연습경기)
미야코 : 평소대로만 하면 괜찮아. 응원할테니까 힘내.
주인공 : (좋아- 힘내자!)
.
.
.
(승리!)
미야코 : 축하해. 굉장하던걸. 노력한 결과야.
주인공 : (이겨서 다행이다. 다음에도 힘내자!)
(실내 수영장에서 데이트)
미야코 : 그럼, 수영하자.
- 그럼 처음엔 급류 풀에 들어갈까
- ....아니, 잠깐만 이대로 ☜
- 우선 준비 운동부터.....
미야코 : 응? 수영 안해도 돼?....왜?
주인공 : 아니...미야코의 수영복 모습이 예뻐서.
미야코 : 뭐? 모, 몰라. 부끄럽잖아....모처럼 왔으니까 수영하자! 그리고...수, 수영복정도는...부탁만 하면 워, 원할때 언제든지 보여줄게....
주인공 : 진짜....?
미야코 : 정말~! 됐으니까 얼른 수영하러 가자. 자, 어느 풀 먼저 들어갈래?
주인공 : (아주 좋은 인상을 준것 같다)
그리고 언제나의 일과인 손잡고 돌아가기 ㅎㅎ
(해수욕장에서 데이트)
미야코 : 기다렸지.
주인공 : 미야코?
미야코 : 어, 어때, 이 수영복? 안이상...한가?
- 어, 어어....
- 천사가 내려온줄 알았어 ☜
- 좀 더 섹시하면 좋을텐데
미야코 : 처, 천사? 네 천사는 수영복 입고 있니?
주인공 : 아님 여신....
미야코 : 정말~! 수영복 입은 여신이 어딨어!
주인공 : 아니, 지금 눈앞에 있는데...
미야코 : 엣!? 저, 저기...앗! 알았다! 놀리는거지! 흥~ 몰라!
주인공 : (아주 좋은 인상을 준것 같다)
미야코 : ....있잖아. 아직 집에 가고 싶지 않아...조금만 더 천천히 있다 안갈래?
- 모처럼이니 천천히 있다 갈까 ☜
- 벌써 시간도 늦었는데 가자
미야코 : 응....저, 저기....조금만 더 곁으로 가도 돼?
주인공 : 어!? ...으, 응. 상관없어.
미야코 : 아, 해가 진다....
주인공 : 그러게. 해변가로 가보자.
미야코 : 응!
.
.
.
미야코 : ......석양이 엄청 크다.
주인공 : 응.
미야코 : 저렇게 커다란 태양이 수평선에 잠겨버린다니 조금 신기한 느낌이야.
주인공 : ....그래?
미야코 : 응, 태양이 바닷물에 녹는것 처럼 보여....
주인공 : ...그렇구나.
미야코 : ....그리고 전부 녹으면 밤이 찾아오고....
주인공 : 응....
미야코 : 태양이 전부 녹을때까지 이렇게 보고 있어도 돼?
주인공 : 응.
미야코 : 고마워....
시험 점수...더 떨어졌네요 ㅜㅜ
마나부 : 여! 전혀 안되는구만.
주인공 : 젠장-!
타다시 : 친구여.
미야코 : 야~ 시험결과 봤어. 마음에 해이해진거 아냐?
주인공 : 그, 그런가?
미야코 : 나중에 후회해도 몰라.
주인공 : (좀 더 공부에 노력을 해야겠다....)
.
.
.
(당번 이벤트)
미야코 : 안녕.
주인공 : 앗, 미야코. 안녕.
미야코 : 오늘은 둘이 당번이네. 일단 선생님한테 가서 일지 받아오자.
주인공 : 아, 그건 벌써 받아왔어.
미야코 : 정말? 고마워. 다정하네.
주인공 : 아냐, 그냥 좀 일찍 일어나서.
미야코 : 흠~ 착하네. 다시봤어. 오늘 하루 잘 부탁해.
주인공 : (남한테 도움이 되서 기쁘군)
(편의점 알바 이벤트)
주인공 : 어서오세요.
미야코 : 어머?
주인공 : 미야코네. 어서와.
미야코 : 아, 그 옷...혹시 여기서 알바하는거야?
주인공 : 응. 역시 충실한 고교생활을 보내기 위해선 스스로라도 조금씩 벌어야지.
미야코 : 그래, 대견하네.
주인공 : 미야코 뭐사러 왔어?
미야코 : 응, 과자랑 쥬스 좀 사려구....
주인공 : 흠~ 그렇구나. 천천히 고르다 가.
미야코 : 응.
주인공 : (미야코가 이 가게에 자주 왔었구나. 그럼 또 만날수도 있겠다)
새 영화 개봉 소식. 꿈대륙 ㅋㅋㅋㅋㅋ 아 추억 ㅜㅜ
(수영대회 이벤트)
주인공 : (오늘은 우리 학교의 수영대회다. 자유참가랬는데...어떡할까?)
- 참가한다 ☜
- 참가 안한다
주인공 : 좋아, 학교로 가자
.
.
.
미야코 : 땡땡이 안치고 어떻게 왔네?
주인공 : 뭐, 한가해서.
미야코 : 그, 그랬구나....오길 잘했네.
주인공 : 응?
미야코 : 앗, 아냐 아무것도. 서로 힘내자.
주인공 : (아무것도 아니라니..이상한 녀석)
주인공 : 개인적으로는 활약한것 같은데....반 성적은...잘나온 모양이다.
미야코 : 굉장하다. 날치 같았어.
주인공 : (야 날치는 뭐여.....하지만 기쁘구나!)
.
.
.
마나부 : 오-! 우리반 성적 꽤 좋네.
타다시 : 내가 있으니 당연하지.
(야구부 합숙)
주인공 : (오늘부터 합숙이다!)
미야코 : 안녕, 오늘부터 합숙이네. 컨디션 조절은 잘 했어?
주인공 : 뭐, 그럭저럭...근데 날이 좀 더워서 걱정이네.
미야코 : 많이 덥긴 하다. 연습중에 마실거 준비해 둘테니까 힘내.
주인공 : (좋아! 일주일간 힘내자!)
.
.
.
.............ㅜㅜ
주인공 : 으~ 배고프다~
미야코 : 수고했어.
주인공 : 앗, 미야코. 식사당번이야?
미야코 : 응. 배고프지? 밥 다됐어.
주인공 : 우오-! 고맙다! 먹어도 돼?
미야코 : 응, 천천히 먹어. 많이 있으니까 많이 먹어.
주인공 : 그럼 잘먹을게-! 우걱우걱우걱 맛있다!
미야코 : 우후훗.
주인공 : 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우걱 한그릇 더!
미야코 : 벌써 다 먹었어? 아이 참, 좀 천천히 먹어.
주인공 :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을 멈출수가 없어.
미야코 : 그, 그래? 다행이다...앗, 지금 더 가져올게.
주인공 : (미야코의 요리는 일품이야. 행복하다!)
(시리즈 전통의 합숙소 여탕 엿보기 이벤트...+_+)
주인공 : (후~ 오늘도 피곤하다. 산책이나 좀 할까)
호시카와 : .......
주인공 : 우왓!? 호시카와. 이시간에 무슨일.....읍!?
호시카와 : 쉿~! 큰소리 치면 안돼!
주인공 : .......? 뭐, 뭐하는데?
호시카와 : 목욕탕 방범순찰. 목욕탕을 엿보는 남자가 매년 있대.
주인공 : 아, 아...그랬구나...
호시카와 : 목욕탕을 엿보는건 범죄야! 붙잡아서 따끔하게 가르쳐 주고 말거야!
주인공 : 그, 그래.
호시카와 : ....근데 넌 여기 뭐하러 왔어? ....앗, 서, 설마!?
주인공 : 아, 아냐! 난 그냥 산책만 하고 있었던거야!
호시카와 : 그랬구나. 안심했다...네가 그럴리가 없겠지. 아하하하.
주인공 : 으, 응...아하하하하....
호시카와 : 그럼 난 좀 더 둘러봐야 하니까 그만 갈게.
주인공 : 여, 열심히 해.
호시카와 : 응.
주인공 : (그래, 범죄지...유감이지만 시대가 이런걸 어쩌겠어...)
젠장 빌어먹을 시대 ㅜㅜ
이런 후끈후끈한 이벤트들이 전부 역사의 뒤안길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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