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심리스와 오픈월드는 전혀 다릅니다.

[롸리루뤠로]

오픈 월드는 로딩 맵 이동마다 백만번해도 상관없습니다.

애초에 유명한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마을과 월드를 나갈때마다, 집에 들어갈 때마다 로딩이 있습니다.

그러면 파판5는? 마을과 월드를 나갈 때마다, 집에 들어갈 때마다 로딩 있는 게 똑같죠.

근데 왜 파판5는 오픈월드가 아니고 스카이림은 오픈월드인가?

왜 울티마는 오픈월드고 드래곤 퀘스트는 오픈월드가 아닌가?

스카이림은 월드맵이 존재하는 가운데, 자유로운 비선형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로딩이고 심리스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월드맵이 존재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비선형 진행이 가능할 것.

이 조건만 갖추게 되면 전부 오픈 월드라고 보면 됩니다.

오픈 월드 글을 보면 항상 '심리스', '맵로딩' 이야기가 나오길래 짧게 적어봤습니다.

2D 턴제 게임인 울티마 초기작 역시 오픈 월드인 이유입니다..

[돌다리]

이게 사람마다 달라서...

위키(xx위키말고) 로는 오픈월드 = 샌드박스라고 써있군요

제 가 알고 있는 바로는 전체지도를 로딩없이 갈수있는것 = 오픈 월드

공간내에서 우네만한건 다 할수있는것 = 샌드박스

이렇게 정의를 보았고 이렇게 알고 지냈는데

글쓴분은 다르게 생각하고 위키도 다르군요

위키설명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D%94%88_%EC%9B%94%EB%93%9C

xx위키
https://namu.wiki/w/%EC%98%A4%ED%94%88%20%EC%9B%94%EB%93%9C

참고하세요

[롸리루뤠로]

위키피디아 설명이야 너무 넓은 범위의 이야기라 다른것도 아니고 다 통용되는 내용이고, 나무 위키는 저와 다른 내용이 없네요. 다른 점이라면 1인칭, 3d 내용 정도인것 같은데, 거기에도 덧붙임으로 쿼터뷰 허용의 이야기가 있고, 애초에 전통의 오픈월드 게임 울티마는 2d 탑뷰입니다.

[롸리루뤠로]

어느 위키건 개념적으로는 모두 공통적으로 비선형, 월드맵의 존재를 말하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 역시 이것이기 때문이죠.

[민우기1]

쉽게 생각하면
심리스와 존방식,룸방식 이런건
로딩과 관련한 디자인방식이고
오픈월드는 플레이와 관련된
디자인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심리스방식의 오픈월드,존방식의 오픈월드,룸방식의 오픈월드 모두
만들수 있지만 심리스방식이 좀더
잘 어울리니까 많이 쓰일 뿐입니다

[돌다리]

나무위키 첫 말을 보시면 -오픈 월드의 기준은 다소 모호한 점이 있으나, - 이렇게 아예 언급을 하고 있긴 합니다.

[돌다리]

플레이관련된건 샌드박스....

[아이나♡]

심리스는 일자형 게임도 심리스 가능해서 오픈월드의 기준으로 삼긴 애매한 요소같아요.
로딩 방식의 차이일 뿐. 심리스 기준으로 하면 애초에 심리스 게임 자체가 없습니다.
갓옵워도 지역이동 로딩하구요. 아주 먼거리 오가는 경우 심리스는 의미없어지기도
하고..

[루리웹-6472907110]

굳이 나눌 필요는 없죠, 이미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통용해서 얘기해도 무방한 것들이 있는데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들도 그런 경우죠,

예를들어 수많은 오픈월드 게임들이 스토리 진행을 안하면 강제로 진입이 안되는 장소들이 있지만 그래도 그것때문에 오픈월드 게임이 아니라고 하지는 않죠, 너무 세세한 장르 분류는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겁니다

[zon]

애초에 오픈월드란 말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는데 너무 단언하지 마시죠.
심리스 역시 오픈월드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의견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hongsool]

이 말이 맞습니다
제가 몇년 전에도 이렇게 글을 썼는데 곧죽어도 심리스가 오픈월드라고 고집 피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shavrin]

오픈월드 위쳐3와일드헌트만 해도 심리스가 아닌데..?

[Cellsus]

심리스, 오픈월드, 샌드박스. 모두 다른 말입니다
서로 상충되는 의미도 아니고 중복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심리스는 로딩 없는 맵 데이터 구동 방식을 가리키는 용어이고
디아블로같은 일직선 핵앤 슬래쉬게임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그럼 게임이 있었죠

샌드박스는 일정한 목적없이 주어진 도구를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대표적인게 마인크래프트나 개리모드 같은게 있죠
샌드박스가 꼭 오픈월드일 필요는 없어요
자그마한 방 하나이거나 상자 안이어도 괜찮습니다
특성상 오픈월드 게임들이 다양한 놀거리를 많이 제공하니 혼동될 뿐입니다

오픈월드는 말 그대로 오픈이죠
반대의 개념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전통적인 jrpg들이죠
파판이나 드퀘같은 것들요
새로운 아이템을 얻거나 이벤트를 보거나 새로운 적과 싸우거나하고 싶으면
스토리를 진행시켜야만 하죠
연극무대같은 겁니다
그 무대에 올라오는 것들만 볼 수 있어요
다음 장면을 보고 싶으면 기다려야 하죠
오픈 월드는 여러개의 극장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완전한 의미의 오픈월드는 게임으로써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조금식 수정하는거죠
메인스토리도 좀 집어넣고 필드에도 약간의 제한을 두는 식으로요

[푸른빛 바람]

사실 오픈월드라는 거 자체가 어쩌다보니 되게 느슨한 개념이 된 거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오픈월드의 개념도 어떤 사람들은 ‘샌드박스’라고 분류하기도 하니까요.
예를 들면 와우 같은 게임은 오픈월드 MMORPG의 대명사지만 사실상 플레이 동선은 선형에 가깝죠.(그래서 테마파크형이란 표현도 쓰고)
그런 부분에서 오픈월드란 용어는 장르보다는 하나의 속성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만 또 이게 장르처럼 쓰이고 있다는 게..ㅋㅋ
결국은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의 공통점(?) 내지 비오픈월드로 분류되는 게임들과의 차이점으로 분류하는 게 그나마 좀 의미가 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맥락에서는 그냥 용어 그대로 필드가 얼마나 열려있느냐, 필드를 얼마나 ‘활용’하는가가 제일 중요한 기준인 것 같네요.(그게 심리스든 아니든, 진행이 선형이든, 비선형이든)

[푸른빛 바람]

그렇게 생각하면 몬헌 같은 게임도 맵 총 크기가 작을 뿐 맵 활용도 면에서는 오픈월드적 요소가 강한 액션게임인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