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자존감이 낮아서 무슨 말만 들어도 긁혀요.

[쾌청한인간]

남들이 좋은 말 해줘도

“형식적인 멘트일거야”

“날 만만하게 보고 가지고 놀려고 그러는걸거야”

남들이 별 말 안해도

자꾸 긁히고 상처 받고

그러다 대놓고 나쁜 말 들으면

무너지고

도망치고

힘드네요

[챈모들니러카]

형식적인 멘트가 어때서요
그게 진짜 형식적인 멘트라고 해도
최소한 님을 무시하지 않고 예의를 갖추려고 해준 말이에요
사람들이 그렇게 한가하지 않습니다
만만하게 보면 아예 무시를 하죠

[유리탑]

다 좋은데 인생 짧습니다.
인간은 동물 인지라
틀림없이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그리고 형식적이든, 진심이든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정작 글쓴 분도 타인에게 형식적인 경우가 대부분 아닙니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타인에게 진심으로 대하든 거짓으로 대하든
그건 그 사람 자유입니다.
만약 거짓이고, 깔보면 어쩔건데요?
뭐 다른 방법 있습니까? 때릴건가요? 복수 할 건가요?
도망치는 것도 횟수제한이 있고
유명인은 도망도 못 칩니다.
대기업 대표들은 도망도 못가고 두들겨 맞자나요.
대기업 대표들도 사람이에요.
돈 많아도 그거 다 써보지도 못하고 맛있는 요리도 하루이틀입니다.
나이 좀만 더 먹으면 '아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소중한 시간 다 보냈구나' 할걸요.

[별혜는밤]

일적으로 실수가 있어서 뭐라 그러는거면 따끔하게 받아들이시고, 그냥 님을 비난하고 헐뜯을려고 그러는거면 그냥 그 말하는 인간이랑 상종하지마세요 도망쳐도 됩니다. 가능하면 뭐 화를 내면 제일 좋겠죠.
형식적인 멘트라는건 님한테 예의갖춰준다는건데 그걸 억지로 확대해석하면 본인한테만 안좋아요. 그냥 형식적인 멘트면은 깊게 생각말고 마찬가지로 가볍에 흘러보내시거나 대응하시면 됩니다.
제가 님같았던 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렇게 나은상황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나이먹으면서 어쩔수없이 계속 부딪히다보면 그게 좀 깎아져서 괜찮아지더군요
근데 그걸 빨리 하면 할수록 시간이 절약되요. 그거 자연스럽게 나아질려고하면 안나아지거나 엄청 오래걸려요.

[사이비네]

그건 자존감이랑 상관없이 그냥 성격입니다. 그렇게 상처받고 점점 무뎌지는거죠

[영영가는개불]

님은 약간 청각파시네요 저는 시각파인데 표정에 상처받는편인데 아무튼 그런거도 어떤 감각이 특별히 예민한거일수도 있음

근데 형식적인말 그건 좋은건데 사람들은 다들 가면을 쓰고 다녀서 가면벗으면 진짜로 좋은사람은 10프로도 안됨

인생진짜 밑바닥가면 100명중 90명이상이 형식적인 말도 안합니다 그래도 형식적인 말을 해준다는건 어느정도 사람취급은 해준다는 뜻입니다

님이 그래도 90대10정도로 형식과 막말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고치면 진짜 밑바닥인생은 거의 100프로에 가깝게 막말에 무시에 사람취급 못받고

살아요 형식적인게 얼마나 예의있는건데요 사회생활 오래해보면 가식 형식적인말 그게 예의인거임

[간식여행]

유튜브에 "열등감 컴플렉스라고" 검색해서 , 관련 심리 학자들 영상 보세요.
도움 많이 되시길 빕니다.

[마기할멈]

씨잘대기 없는 걸 신경쓰시는 이유가 뭔가요
그걸 찾아 없애야할텐데
신경 쓰시는 시간만 존나 아까워요
거기에 들어가는 정신적 에너지도 존나 아깝고
집어치우고 내가 좋아하는 거 재미있는 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