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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알바를 그만둬야 할지 어떻게 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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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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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안한 예감이 맞는 거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알바를 옮기는 게 좋을 거 같네여
23.07.10 01:21

(IP보기클릭)211.169.***.***

BEST
PC방 사장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제 알바생이 같은 처지라도 정말 별 수가 없긴 합니다. 저런 인간은 제가 직접 제제로 입장금지를 쳐도 제가 없을 때 오거든요. 알바생으로는 사장님 지시로 입장거부 하랬다고 해봤자 그 사람은 제 앞에서만 몸 사리지 알바생 앞에선 진상으로 돌변할 게 뻔합니다. 사장이 24시간 자리를 지킬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 제 알바생 중 한명이 비슷한 경우에 있었는데, 결론은 어쩔 수 없지만 안타깝게도 알바생이 그만두고 나가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타겟이 나가니 귀신같이 진상도 사라졌구요. 당사자 알바생은 몇 개월 후에 복귀해서 일 또 잘 하긴 했습니다. 복귀를 모르는 진상은 아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딘가 다른 곳으로 진상짓을 옮기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야 단일매장운영이라 이게 한계지만 그래도 글쓴이분의 경우라면, 그 사람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일단 타매장 알바생과 스위칭해서 그 남자로부터 일단 벗어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한~두달 정도 그렇게 완전히 바꿔서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은 후에도 그 진상이 해당 매장에 계속 나타난다면 그때는 그만두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지만, 타겟이 사라지면 진상도 사라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혹시나 옮긴 매장으로 바꿔서 나타난다면 바로 당장 그만둬야 할테니 빠르게 다른 지역 알바를 구하시는 것이 필요하구요.
23.07.10 10:25

(IP보기클릭)175.193.***.***

BEST
난 저분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은 안드는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을 모른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 알수 없는거니가 본인이 스스로 편안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자기몸은 스스로 지켜야죠 경찰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잡을수는 없습니다
23.07.10 04:24

(IP보기클릭)220.121.***.***

BEST
다른 알바 알아 보셔요 나쁜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면 그게 나쁜사람이죠
23.07.10 05:19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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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장님과 대화해서 어찌저찌 됐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23.07.10 20:18

(IP보기클릭)11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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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안한 예감이 맞는 거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알바를 옮기는 게 좋을 거 같네여
23.07.10 01:21

(IP보기클릭)223.39.***.***

I루시에드I
일단 사장님께서 배려주해주셔서 급한 불은 껐습니다ㅠ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7.10 20:16 | |

(IP보기클릭)175.193.***.***

BEST
난 저분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은 안드는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을 모른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 알수 없는거니가 본인이 스스로 편안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자기몸은 스스로 지켜야죠 경찰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잡을수는 없습니다
23.07.10 04:24

(IP보기클릭)223.39.***.***

스이_
그렇죠ㅜㅠ.. 애먼 사람 잡을 수도 있으니 경찰이 뭘 할 수 없단걸 머리로는 아는데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으니 마음이 급하네요.. 일단은 사장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어찌저찌 됐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23.07.10 20:17 | |

(IP보기클릭)220.121.***.***

BEST
다른 알바 알아 보셔요 나쁜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면 그게 나쁜사람이죠
23.07.10 05:19

(IP보기클릭)223.39.***.***

시게타
괜히 혼자 일하냐고 물어보고 감시하는 아저씨가 나빴다...흑흑 조언 고맙습니다 | 23.07.10 20:18 | |

(IP보기클릭)211.36.***.***

그 불길한 예감이 맞을꺼 같네요 다른 알바 알아보시는거 추천드려요
23.07.10 08:17

(IP보기클릭)223.39.***.***

BEST 루리웹-9691950790
일단 사장님과 대화해서 어찌저찌 됐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 23.07.10 20:18 | |

(IP보기클릭)118.35.***.***

월급날까지 오늘 하루만 아무일없이 지나가자 하다간 일이 터진후에야, 그날 왜 당장 그만두지 못했을까 평생 후회하게 됩니다. 지금 상식적으로 모두가 다 예상하는 결과이고, 혹 그 결과가 빗겨갔다 할지라도 아무일 없게 끝났으니 최소한 잘한일입니다. 돈 몇푼에, 최소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박하는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겠지요 후회남길일 만들지 마시길.. 알바 사장에게 자초지종 얘기하면 바로 그만둔다해도 뭐라 안할겁니다.
23.07.10 09:48

(IP보기클릭)223.39.***.***

루리웹-6292651694
진심어린 조언과 걱정 감사드립니다ㅠㅠ 저희 어머니도 늘 일이 벌어지면 이미 늦은거라며 항상 걱정하셨던게 떠오르네요... 일단은 사장님이랑 잘 얘기했고 어찌저찌 되었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23.07.10 20:22 | |

(IP보기클릭)121.149.***.***

다른것보다 혼자일하냐 이게 제일 무섭네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렇게 물어봤을수도 있겠지만, 일례로 정유정이 피해자 알아볼때 혼자사냐는 질문했다잖아요? 왠지 그 질문이 좋게 들리지는 않네요.
23.07.10 10:11

(IP보기클릭)223.39.***.***

네코루루
정유정 얘기하시니 소름이 쫙 돋아서... 덕분에 용기내서 사장님이랑 잘 얘기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7.10 20:21 | |

(IP보기클릭)211.169.***.***

BEST
PC방 사장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제 알바생이 같은 처지라도 정말 별 수가 없긴 합니다. 저런 인간은 제가 직접 제제로 입장금지를 쳐도 제가 없을 때 오거든요. 알바생으로는 사장님 지시로 입장거부 하랬다고 해봤자 그 사람은 제 앞에서만 몸 사리지 알바생 앞에선 진상으로 돌변할 게 뻔합니다. 사장이 24시간 자리를 지킬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 제 알바생 중 한명이 비슷한 경우에 있었는데, 결론은 어쩔 수 없지만 안타깝게도 알바생이 그만두고 나가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타겟이 나가니 귀신같이 진상도 사라졌구요. 당사자 알바생은 몇 개월 후에 복귀해서 일 또 잘 하긴 했습니다. 복귀를 모르는 진상은 아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딘가 다른 곳으로 진상짓을 옮기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야 단일매장운영이라 이게 한계지만 그래도 글쓴이분의 경우라면, 그 사람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일단 타매장 알바생과 스위칭해서 그 남자로부터 일단 벗어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한~두달 정도 그렇게 완전히 바꿔서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은 후에도 그 진상이 해당 매장에 계속 나타난다면 그때는 그만두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지만, 타겟이 사라지면 진상도 사라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혹시나 옮긴 매장으로 바꿔서 나타난다면 바로 당장 그만둬야 할테니 빠르게 다른 지역 알바를 구하시는 것이 필요하구요.
23.07.10 10:25

(IP보기클릭)223.39.***.***

천무월하
아휴 사장님들도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장문으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덕분에 진정도 되고 생각도 좀 정리됐습니다! 일단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어찌저찌 처리하기로 됐습니다! 댓작성자님도 그렇고 전국의 선량한 피방사장님들 진상 좀 안 만나고 번창하셨으면 좋겠네요ㅠㅜ 감사합니다!! | 23.07.10 20:24 | |

(IP보기클릭)112.147.***.***

조심해서 나쁠건없습니다. 예민한거 아닙니다.
23.07.10 11:01

(IP보기클릭)223.39.***.***

호모 심슨
혹시나 제가 너무 유난떠나 싶기도 해서 걱정이었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 23.07.10 20:25 | |

(IP보기클릭)221.163.***.***

사람 촉이란게....무시 못하죠... 뭔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건 예측가능한 사람이 아닌듯요..
23.07.10 11:33

(IP보기클릭)223.39.***.***

골드바
뭔가...제 짧은 식견과 소감으로 함부러 남을 재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아저씨는 표정이나 말투부터가 너무... 쎄해서...ㅠㅠ 허어... 의견 감사합니다! | 23.07.10 20:27 | |

(IP보기클릭)220.123.***.***

어디가서 이야기한다고 해도 건수가 없으니 이상한사람이 없어지거나 바뀔린는 없고 평소에 형광반도에 방검복, 호신용품은 중년남성 상태론 택도 없고 아예 다른동네를 찾아 구해보는게 최선인것같습니다
23.07.10 12:03

(IP보기클릭)223.39.***.***

죄수번호-2052922750
맞는 말씀입니다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문해둔 호신스프레이는 늘 들고다니려구요.. 사장님과 잘 얘기해서 어찌저찌 되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3.07.10 20:28 | |

(IP보기클릭)223.38.***.***

무조건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피방 알바한다고 우습게, 만만하게 보고 들이대는 정신머리 나간 남자들 어느 사업장이나 한둘은 있습니다. 근데 간혹 그게 범죄 수준의 ㅁㅊㄴ일 경우도 있어요. 진상으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진상이 아니라 나쁜 마음을 품으면 여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가 안됩니다.
23.07.10 18:02

(IP보기클릭)223.39.***.***

루리웹-2484919531
여태까지 알바를 하면 여자손님이 대다수인 곳이나 학생을 상대하는 일을 했었어서 세상 진짜 무서운 줄을 이제야 알았네요...ㅠㅠ 일단은 사장님과 잘 얘기해서 어찌저찌 되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3.07.10 20:32 | |

(IP보기클릭)175.194.***.***

제 동생, 누나였다면 당장 그만두게 했을 겁니다. 흉흉한 세상 조심해서 나쁠 거 없어요.
23.07.10 19:00

(IP보기클릭)223.39.***.***

루리웹-1986070634
제 생각에도 제 주변사람이 같은 고민을 얘기했다면 뜯어말릴거같아서 참 웃기네요.. 같이 알바하던 미들친구한테도 최대한 조심하라고 경고하려구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대ㅣ | 23.07.10 20:33 | |

(IP보기클릭)106.101.***.***

사장들이 여알바 새벽에 안쓰는이유가 안정상이죠 더구나 여자혼자 가게있는건 한국이 치안좋다해도 실직적으로 어쩔수없는거니....사장님한테 말씀 드리세요
23.07.10 20:53

(IP보기클릭)112.171.***.***

와 씨 너무 무섭다 발에 뭐 차고 있는 아저씨가 아닐런지 이런 개같은 일 당하면 없던 남혐도 생기겠는데?
23.07.11 01:28

(IP보기클릭)112.157.***.***

요즘세상에 위험한 인간들 많아서 최대한 그런인간들하고는 안엮이고 사는게 낫습니다 오해와 착각으로 과민반응 한다고 해도 이해할만한 그런 상황이기도하고 위에서 누가 댓글로 말해준것처럼 별일 아니겠지 해도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나중에 일터지고 후회하느니 그냥 빨리 벗어나는게 제일 베스트 같네요
23.07.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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